폭염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상황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통상 8월 하순에 찾아오는 태풍은 무더위의 기세를 꺾기도 하지만, 이번에 찾아오는 종다리는 더위를 쫓기는커녕 되레 한반도에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 넣을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적도 부근에서 발원한 종다리는 ‘뜨거운 공기 덩어리’에 가깝다. 현재 한반도 북쪽에는 찬 공기가 충분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북상하는 종다리는 남쪽의 뜨거운 공기를 끌어올리며 폭염과 열대야를 심화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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