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로 후각마비 경험있어서 무서워요

ㅇㅇ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24-08-19 22:34:35

작년 코로나 감염후 후각마비로 꼬박 세달넘게 고생한 적 있어요.  세상의 모든 냄새가 사라지니 마치 칼라에서 흑백세상이 된 느낌이었어요

 

세달째에는 우울감까지 느껴질 정도였구요.  어찌어찌 회복해서 지금도 예전의 완벽했던 후각만큼은 아니지만 80%정도의 후각으로 돌아왔고 이만큼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는데..

 

다시 코로나 확진자 늘어나는거 보면서 너무 겁이나요ㅠㅠ  코로나로 아픈거보다 후각을 잃어버릴까봐 그게 제일 두려워요ㅠ

IP : 110.70.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 1주일째
    '24.8.19 10:37 PM (211.234.xxx.57)

    목은 나았는데
    음식 맛도 모르겠고 (다 쓰거나 시거나)
    특히 냄새는 전혀 ㅎㅎ

    차차 나아지겠죠

  • 2. 저도 후각
    '24.8.19 10:40 PM (121.130.xxx.251)

    후각 마비로 코로나가 왔었어요...남들보다 늦게 코로나 끝날때쯤 걸렸는데 짧은기간 사이 두번이나 걸렸는데 두번다 목쉬고 후각이 완전 마비되어버리더라구요...두번째는 후각 회복하는데 더 오래 걸렸어요...저도 두려운데 너무 더워서 마스크 쓰기가 힘드네요 ㅠㅜ
    예전엔 어찌 썼나 싶을정도입니다!!!!!

  • 3. 저두요
    '24.8.19 10:46 PM (223.38.xxx.7)

    남들 후각상실 글은 우습게 읽었다가 잘 안낫고 길게 고생했어서 긴장하고있어요 딱 작년 9월에 아팠네요 프로폴리스먹고 코에 약 뿌리고 그래요

  • 4. ..
    '24.8.19 10:47 PM (175.114.xxx.108)

    저도 작년 겨울에 코로나에 걸린 후 후각이 70프로 정도만 돌아왔어요.
    뭔가 후각이 둔해져서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당연히 냄새가 나야하는데 느끼지 못할때 코에 가져가 냄새를 맡아야 냄새를 느껴요.
    그러면 한편으로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안도감과 둔해진 후각에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어요.
    원글님보니 그런 경우가 나만 있는건 아니군요

  • 5. ....
    '24.8.19 10:56 PM (72.38.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2주장에 처음으로 코로나 걸려서
    지금 현재 후각 미각을 잃었어요
    차차 나아져서 맛은 많이 느끼고
    후각도 좋아지고 있는데...
    쓰레기 냄새 락스 냄새 등
    아주 강력한 냄새는 못느끼네요 ㅎ
    언젠가 돌아오겠지 하고 있어요
    매운 걸 못느껴서 매운 고추를 먹게 된 것이
    너무 좋네요 ㅋ 입에서 전혀 못느껴서 목구멍에서 아주 조금 느껴지네요

  • 6. ㅇㅇㅇㅇ
    '24.8.19 11:06 PM (182.212.xxx.174)

    저도 후각 미각이 안 느껴져서 코로나 걸린 후
    한 달 반 동안 힘들었어요
    돌아오지 않을까봐 걱정되더라고요

  • 7. 저두요
    '24.8.20 12:08 AM (220.72.xxx.108)

    저도 딱 70%돌아왔어요.그리운 냄새 :감자깎을때 꺼낼때 흙냄새, 책 잉크냄새ㅠㅠ

  • 8. 후각미각상싷
    '24.8.20 12:10 AM (119.64.xxx.75)

    장금이도 아닌데 ...
    (혹시 예전 장금이도 코로나에 걸렸던건 아닐까요)
    후각 미각이 완전 사라졌어요
    긴시간은 아니고 한 3주정도?
    두번째 코로나 걸렸을때도 회복하면서 미각상실
    덕분에 3키로 빠졌어요

  • 9. 프린
    '24.8.20 2:34 AM (183.100.xxx.75)

    코로나 10일정도 되가는데 거의 나았는데 후각미각은 덜 돌아왔어요
    냉면먹는데 진짜 겨자맛만 느켜지고 다른맛은 전혀 없어요

  • 10. 요즘코로나는
    '24.8.20 8:34 AM (183.97.xxx.120)

    기침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폐에 흔적이 남는지
    선풍기 바람만 쐬어도 잔기침이 나요

  • 11. 걱정
    '24.8.20 12:1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코로나가 저렇게 독하다니
    후각과 더불어 탈모도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95 정년이 김태리 누구닮았게요~~~ 7 놀라실준비 2024/10/14 5,886
1637694 사춘기 아들이 발로 차네요. 레테에 있네요. 5 .. 2024/10/14 4,249
1637693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자 "병원 가겠다"…통증.. 26 .... 2024/10/14 6,539
1637692 디퓨저 향 7 블루커피 2024/10/14 977
1637691 칡냉면 면 어디게맛있나요? 4 퐁22 2024/10/14 532
1637690 전란 재미있어요 15 asdf 2024/10/14 2,520
1637689 앞으로 공항갈때 올때 콜 불러서 다녀야겠어요. 7 ........ 2024/10/14 4,176
1637688 지민뿐만 아니라 이수근 영탁도 도박돈 빌려줬나보네요 5 ........ 2024/10/14 3,932
1637687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다 읽었는데요 저는 멍청이인걸까요 50 ,... 2024/10/14 15,363
1637686 노벨상 축하 현수막.jpg 7 소년이 온다.. 2024/10/14 4,703
1637685 연예인 덕질하는 마음은 27 ㅇㅇ 2024/10/14 3,244
1637684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교수‥"유학생 등록금 배임.. 6 ㅇㅇ 2024/10/14 2,609
1637683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체크로 만들면요 1 후불 2024/10/14 778
1637682 돈까스 어느 식당에서 맛있게 드신 기억 있나요. 35 .. 2024/10/14 3,872
1637681 나의 해리에게 4 해리 혜리.. 2024/10/14 2,556
1637680 bts 팬만) 지민아 아무나 돈 빌려 주는 거 아니야!!! 18 ........ 2024/10/14 6,072
1637679 저번에봤을땐 괜찮았었는데 오늘은.. 2 ㄹㄹ 2024/10/14 1,466
1637678 쥐꿈 쥐꿈 2024/10/14 298
1637677 여행사진 어디에 저장하세요? 4 여행 기록 .. 2024/10/14 1,264
1637676 가락동주변 아파트 여쭙니다. 8 감자빵 2024/10/14 1,991
1637675 목디스크 치료하면 붓나요? 탱탱 2024/10/14 309
1637674 내용지웁니다 85 조언 2024/10/14 16,469
1637673 청약통장 필요할까요? 3 고민녀 2024/10/14 1,994
1637672 화장실 가는걸 가끔 까먹습니다 ㅠㅠ 15 ㅁㅁ 2024/10/14 4,496
1637671 옷 정리하시는 분들 4 ... 2024/10/14 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