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면 되려 살이 찔 수도 있다네요-ㅁ-;;

아..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11-09-25 20:48:29

오늘 한의원 다녀왔어요~

제가 아가씨때는 날씬했는데 결혼하고 살이 훅~쪘거든요...(약 15키로ㅡㅡ;;)

 

일단은 아기가 잘 안생겨서 간 한의원인데...

온몸에 피로가 누적이 돼서 몸이 붓고 그 부은게 살로 가는 전형적인 예래요..

자궁도 냉해서 자궁이 보일러 역할을 못하니 몸이 데워지지도 않는데다...

찬 음식을 좋아해서 계속 붓는다네요..

운동하거나 소식해서 몸이 피로하면 더더욱 부어서 살로가니.. 이대로 80~90키로까지 문제없이 찔거래요..

사실 전 결혼하고나서도 그다지 폭식한다든거 하는 문제는 없었거든요.

술 좋아해서 엄마 감시에서 벗어나니 조금 자유롭게 마시긴 했죠;;;(남편이 술동무;;)

 

제가 결혼전엔 잠 잘자며 지냈는데 그땐 운동도 매일 1시간 이상씩 습관적으로 하고(운동 좋아해서요^^)

밥도 소식해서 날씬하고 보기 좋았거든요..

 

근데 결혼하고나서 맞벌이에.. 각종 집안일에 주말 시댁 친정 행사들에...

스트레스 받고 하다보니 어쩌다 짬내서 운동하러 나갔다 오면 온몸이 퉁퉁 붓는 느낌이 들긴 했었어요..ㅠ_ㅠ;;어휴~

 

한의사 쌤이 저같은 경우는 살빠지는 한약같은거 안먹어도 잠만 잘자도 살이 저절로 빠지는 케이스라네요..헐~

뭔가 제게는 새로운 정보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신기하네요ㅡㅡ;;

 

IP : 218.23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9.25 8:58 PM (1.252.xxx.158)

    그게요 운동해서 살이찌는 건 있을수 없구요
    글내용을 보니 원글님은 지금 몸이 피로도가 상당히 높다로 진단이 나온거라서요.
    그럼 그 피로를 먼저 해결해야 된다로 읽힙니다.
    보통은 또 이 사실이 맞아요.
    운동을 아무리 해도 내가 잠을 못자고 일을 많이 하고 피로가 축적되면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지거든요
    거기다 운동이라는것도 몸이 피로하지 않은상태에서 해야 그담날이 가뿐한데 몸이 피곤할때 운동하면 더 쳐지죠.
    그런원리를 말씀하신것으로 보여요
    단순히 운동해도 살찐다 그건 아닌것 같아요.
    보통의 아무문제 없는 몸은 운동하면 살이 빠져야 정상이라고 보거든요.


    오전에 50대분이 나이드니 살이 찐다의 글에도 댓글ㄷ달았지만 그분이나 원글님이나 모두 피로도가 높아서 그래요
    저역시 피로가 쌓여서 손하나 까딱하기 싫을때는 먹는것 없이 배는 더부룩 하고 몸이 무거워져요.
    사실 이럴때는 운동하기도 싫어지죠.
    그런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될겁니다.

  • 원글
    '11.9.25 9:10 PM (218.235.xxx.55)

    앗 제가 의사쌤 말씀을 잘 못알아 들은건가봐요^^;;;;;
    요즘 너무 찐거 같아서 나름 열심히 운동했다가 이틀 운동하고 4일 누워있는데 실제로 살은 더 쪄버렸거든요..ㅠ_ㅠ;;흑흑
    뭐랄까 극도로 피곤상태가 되면 더 찌는 사람vs더 마르는 사람으로 갈리게 되나봐요~
    전 피곤하면 더 마르게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피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겠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 rmrp
    '11.9.25 9:30 PM (175.117.xxx.132)

    운동하고 힘들면 일상에서 꼼짝하기 싫어져서 그래요. 그러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줄지요.

    성격이 빠리빠릿하고 게으르지 않은 사람이 잘이 안찌는거랑 비슷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8 호박고구마 사고싶어요 1 먹보 2011/10/18 1,164
24887 수정화장용 팩트와 자외선차단제 추천부탁드려요~ 1 썬크림 2011/10/18 1,819
24886 수애가방.. 2 ^^ 2011/10/18 3,101
24885 질염인데 너무 가렵고 아프네요. ㅠㅠ 8 ㅜ.ㅜ 2011/10/18 8,231
24884 30대 초반 나이에 독감주사 맞나요? 8 독감 2011/10/18 2,329
24883 갓김치는 요 1 김치 2011/10/18 1,097
24882 금일 광화문 광장 정봉주 의원 연설 동영상 9 ㅇㅇ 2011/10/18 1,684
24881 쥘 마스네의 타이스(Thais) 명상곡 3 바람처럼 2011/10/18 2,423
24880 저 확실하게 시장투표에 한표 확보했어요! ㅎ 17 ⓧPiani.. 2011/10/18 1,587
24879 제가 써본 화운데이션 48 정보공유해요.. 2011/10/18 16,943
24878 수애 동생이요.... 7 천일의 약속.. 2011/10/18 3,806
24877 그랬구나... 1 .. 2011/10/18 1,128
24876 혹시 조금전에 시사기획 kbs10을 보신 분 계신가요? 3 10 2011/10/18 1,399
24875 입이 짠데 뭘먹어야 될까요? 5 살빼자^^ 2011/10/18 1,599
24874 트윗에 올라온 감동적인 글 하나...ㅠㅠ 13 ㄴㄴㄴㄴㄴ 2011/10/18 2,868
24873 치질때문에가보셨던분 5 대항병원 2011/10/18 2,388
24872 영어 메일 내용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2 궁금이 2011/10/18 957
24871 방사능실에서 근무하는데 오래있으면 어케 되죠? 1 ㅜㅜ 2011/10/18 1,536
24870 지금 병원이네요.. 2 .. 2011/10/18 1,749
24869 휴롬 괜찮나요? 13 .... 2011/10/18 2,829
24868 눈가 비립종있으신 분들 겔라비트는 괜찮네요. 2 추천합니다... 2011/10/18 3,315
24867 토요일 다음주 수요일 비안오기를 기원. ㅇㅇ 2011/10/18 1,064
24866 글내림.. 12 82죽순이 2011/10/18 2,404
24865 [펌]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박원순의 살아온 삶 전격 비교 13 비교해보자 2011/10/18 1,622
24864 석유난로 하루 연료비 얼마정도 나올까요 2 난로 2011/10/1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