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김선민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24-08-19 20:06:37

안녕하십니까? 최고위원 김선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광복절을 쪼개놓더니, 
이제는 국민연금으로 청년과 장년층 세대를 쪼개려고 합니다. 

윤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일순간에 무산시켰습니다. 
3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연금개혁을 내놓지 않고 있더니 
기상천외하고 느닷없는 방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연금 보험료율을 세대별로 다르게 올리는 ▲세대별 차등 인상과 
▲자동안정화 장치가 포함된 연금개혁안을 내놓는다고 전해집니다. 

「세대별 차등 인상」은 현재 9%인 보험료율을 특정 목표치까지 높이고, 
중·장년층의 보험료를 청년층보다 더 올린다는 내용입니다. 

청년층의 우려를 고려했다며 슬그머니 중장년층의 부담을 늘이고 급여는 줄이는 
이런 방식은 전 세계 유례가 없는 기상천외한 ‘세대간 갈라치기’ 개악입니다. 

대통령 임기동안 국민통합 / 세대간 통합만을 생각해도 부족한 시간에 
의료개혁으로 의사와 국민을 갈라치고, 
광복절엔 친일로 광복절을 쪼개다 못해 국민들을 갈라치더니,
이젠 연금개혁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갈라치려고 합니까?
틈만 나면 국민을 갈라칠 궁리만 하는 대통령, 가슴이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OECD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노후소득보장을 어떻게 강화할지 고민하느라 
잠을 못 이뤄야 정상입니다. 
세대간 갈등을 조장해서 중장년층의 부담은 늘이고 연금액은 깎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자신들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축재한 것이 많으니 
다른 이들 보험료는 더 걷자고 김건희 씨가 그러던가요? 

대통령이 발표하려는 연금개혁대로라면 지금도‘용돈 연금’수준이라는 비판을 받는 
국민연금의 급여혜택이 더 줄어들게 됩니다. 
도대체 왜 우리가 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겁니까? 재정을 아끼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입니까?

더 근원적으로 묻겠습니다. 국가는 정부재정을 아끼기 위해 존재합니까? 
아니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까? 
헌법은 국가는 사회보장과 복지증진의 의무를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법」은 “연금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연금개혁의 목적은 바로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입니다. 

이제는 제발 법대로 합시다.
법을 모르면 신문이라도 읽으십시오. 
21대 국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대표단의 결정은 
지금 보다“더 내고 더 받자는 안”이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빠른 시일내에 연금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뿐 아니라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72.226.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8:10 PM (211.246.xxx.150)

    똑부러지는 김선민 의원님, 응원합니다!

  • 2. ㅇㅇ
    '24.8.19 8:28 PM (59.29.xxx.78)

    빠르고 선명한 조국혁신당 지지합니다.
    김선민 의원님 힘내세요!

  • 3. 네 열심히
    '24.8.19 9:01 PM (118.218.xxx.85)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할수있는 일은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 4. 로긴
    '24.8.19 9:45 PM (125.134.xxx.38)



    정말 미치겠네요

    윤완용

  • 5. 조국혁신당
    '24.8.20 12:16 AM (116.45.xxx.5)

    힘을 더 실어줘야 하는 당이라고 생각해요.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응원하는 유일당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87 부모 재산은 부모맘 이죠 56 2024/11/04 4,690
1636586 편의점에 양초 같은것도 있을까요? 2 혹시 2024/11/04 542
1636585 이재명이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고 하는데 10 ..... 2024/11/04 861
1636584 아래있는 통돌이 글 보시고 답변좀 부탁합니다 4 통돌이 2024/11/04 698
1636583 송승헌은 진짜 안늙네요.jpg 18 ㅇㅇ 2024/11/04 3,301
1636582 가다실은 45세까지만 효과가 있나요? 7 ㅡㅡ 2024/11/04 1,658
1636581 결혼정보회사에서 파일럿 매칭은 11 ㅇㅇ 2024/11/04 1,536
1636580 주기적으로 미치게 다운되고 죽고싶은 것도 병이죠? 7 인생어렵다 2024/11/04 1,081
1636579 윤, 긍정 21.9%, 남은 임기도 '잘못할 것' 70.9% 4 KSOI 여.. 2024/11/04 1,057
1636578 서울 수도권 단풍절정이 언제인가요? 6 ㅁㅁ 2024/11/04 1,154
1636577 맛김치 vs 포기김치 맛 차이 있을까요? 5 0 9 2024/11/04 1,779
1636576 우크라에 절대 아무것도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 요보야 2024/11/04 1,760
1636575 20대 사용할 크림 추천해주세요 7 올리브* 2024/11/04 600
1636574 김태리 연기요 29 2024/11/04 5,560
1636573 오늘 저랑 진관사에서 차드실분? 19 혹시 2024/11/04 4,052
1636572 S&P500 etf TR이 나은가요? 6 ... 2024/11/04 1,170
1636571 머리가 좋아야 국어를 잘하나요? 23 ... 2024/11/04 2,432
1636570 전세 정보도 인터넷에서 있을까요? 2 궁금 2024/11/04 374
1636569 알타리는 왜 통째로 담그나요? 7 김치 2024/11/04 1,721
1636568 이토록 친밀한... 질문있어요 5 자유 2024/11/04 1,519
1636567 백화점 식품관 정시 오픈일까요? 2 ㅇㅇ 2024/11/04 596
1636566 운동뇌(?)가 없는 저에게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9 저요저요 2024/11/04 1,078
1636565 성적좋은 예비고3 윈터스쿨 잘 안가나요? 17 부담부담 2024/11/04 1,596
1636564 아무리 해도 집안 냄새가 안빠져요 ㅠㅜ 55 뭘까요? 2024/11/04 14,938
1636563 정년이 목포의청춘 1 ㅇㅇ 2024/11/0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