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난번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다는

..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24-08-19 19:26:54

글을 쓴 사람입니다

순한 고양이로 검색하시면 예전 글을 읽으실수 있어요

현재 이 고양이가 현관 입구에 완전하게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했어요

저는 키울수 없는 입장이고( 집안에 심한 비염 알러지 환자 가족) 이 고양이는 유기된 상황에서 사람밖에 모르니 따뜻하게 말 건네준 저를 보고 제가 사는 라인 입구에서 주저 앉았어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잠자고 꼼짝안한지 수일째입니다

고양이집이라도 놓고 싶지만 주민들이 싫어해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봐도 도망안가고 눈인사를 하네요

주민들은 현재 얘가 왜 계속 여기있지? 

어라? 고양이가 도망을 안가네?

이런 분위기이고 누구도 이 아이를 불쌍히 여기지는 않아요

제가 출 퇴근시 저만 보면 졸졸 따라왔다 다시 주저앉은 현관 입구로 다시 갑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면서요?

아주 자기 영역을 만든거죠

애가 너무 착해서 누가 해코지해도 좋다고 따라갈 순둥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주변에 또 지역카페에 여러 글과 도움을 요청했지만 반응이 없네요

 

IP : 223.39.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9 7:39 PM (124.50.xxx.208)

    아오 키우시기 힘드셔요? 제발키워주세요 고야이가 좋은사람 알아봅니다

  • 2. ...
    '24.8.19 7:40 PM (58.29.xxx.108)

    매일 보셔야 하니 마음이 안타까우시겠어요.
    사람들 눈에 잘 안보이는 곳 찾아서 집하고
    사료 나두고 당분간 돌보시면서 입양처
    알아봐 주시는건 어떨까요?
    여기도 사진 찍어서 줌인에 올리시고요.
    그냥 글로 쓰시는것보다
    사진 올리시는게 휠씬 좋을거 같아서요.

  • 3. 조금 비껴서
    '24.8.19 7:41 PM (118.218.xxx.85)

    베란다 밑에 박스로 집갘이 만들고 옆에 먹이통도 놓아주며 돌보아주시면 좋지않을까요.
    주윗분들한테는 양해를 구해야겠지요.
    그렇게해서 저도 한마리두마리 지금 세마리 먹이 주고있어요.
    쥐도 곧잘 잡아와서 그대로 아파트동앞에 펼쳐놓고 가고 중성화수술도 해주었어요.

  • 4. 제가
    '24.8.19 7:42 PM (223.39.xxx.144)

    줌인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지웠어요ㅜㅜ

    절대 입양 보내면 안된다는(학대) 댓글이 달려서요

  • 5. 해코지 당할까봐
    '24.8.19 7:50 PM (123.214.xxx.146)

    너무 걱정되네요.

    발에 차이기만해도 죽을 수 있는 작은 애들이라.
    차라리 손을 안타는게 나은데
    상황이 너무 위태롭네요

  • 6. ㅇㅇ
    '24.8.19 7:52 PM (14.50.xxx.74)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시는게 어떨까요?
    아파트 같은 라인 입주민 중에서도 고양이알러지가 있거나 고양이포비아가 있어서 라인 입구에 고양이가 있는게 힘든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 7. ㅇㅇ
    '24.8.19 8:02 PM (112.152.xxx.124)

    지역 당근이 제일빠르고요. 임보라도 보내세요.입양은 어려워도 임보받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올리시고..사료랑 물이라도 밤에 사람들 안볼때 좀 챙겨주시길 부탁ㄱ드립니다.

  • 8.
    '24.8.19 8:47 PM (116.42.xxx.47)

    집에서 키우다가 버려졌나봐요
    큰 부담 가지지 마시고
    무더위 잘 이겨내라고 사료나 습식간식 좀 챙겨주시면 고맙죠

  • 9. ...
    '24.8.19 8:49 PM (183.102.xxx.5)

    네이버 고양이라 다행이야에 올리세요 사연 이랑 사진 잘 찍어올리면 프로집사분들이 임보ㅇ가능하실듯요. 저도 거기서 입양했어요

  • 10.
    '24.8.19 9:25 PM (220.78.xxx.153)

    너무 가엾네요.. 아파트 입구면 사람들도 많고 개들도 드나들텐데.. 너무 위험해보여요..
    저도 집에 비염환자 있는데 길에서 아픈 아이 외면하지 못해 방하나 주고 격리해서 키우고 있어요..
    집에 격리할만한 공간이나 베란다 있으면 당분간 돌보시면서 입양처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11. ..
    '24.8.19 10:06 PM (218.236.xxx.239)

    저 그런애 그냥 입양했어요. 저만 보면 좋아라고 달려오고 현관문앞에서 기다리고 거기 죽치고 기다리더라구요... 아침,저녁 주다가 그냥 들고 와버렸어요...지금은 울집에서 아주 편안하게 잘 지냅니다.. 누가 좀 데려갔음 좋겠다 했는데 ..안데려가서 제가 그냥 데려왔어요. 전생에 나랑 인연이 있다보다 하고 내가 빚진게 있나 해서 그냥 얘는 내가 잘 보살피려구요..울집 막내예요.

  • 12. 두마리집사
    '24.8.23 2:53 AM (58.226.xxx.74)

    글보고 잠이 깼어요 냥이 안쓰러워 글 남깁니다. 우리 냥이들도 길아이들 구조해서 데려왔어요 키우지못하시면 출입구쪽이나 냥이가 자주 있는 곳에 숨숨집라도 놔주시고 물과 사료 부탁드려요 집냥이 버려진 아이들은 밖에서 못살아요 ㅠ 학대범들도 괴롭히는 인긴들도 위협이지만 먹이와 깨끗한 물도 스스로 구할 수 없습니다 ㅠ 또 길냥이들의 영역이 있어서 아마 위협으로부처 빌라가 안전하다 생각해서 들어왔을꺼에요 ㅠㅠ 사람들도 길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생명에게 측은지심이 없다는게 맘이 아프지만.. 입주민 여론을 모아 거처를 마련해주시면 어떨까요?

  • 13.
    '24.8.27 10:21 PM (221.138.xxx.139)

    그 글 보고 저도 계속 맘이 쓰이네요.
    줌아웃 가봤는데 없길래… 지우셨군요.
    그래도 사진이라도 올려주셔요~
    안타깝네요 ㅠ
    착하고 안스러운것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704 윤석열 탄핵소추 촉구 기자회견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1 !!!!! 2024/11/16 732
1640703 윤석열 “장모가 사기 당한 적은 있어도, 10원 한장 피해준적 .. 19 오수0 2024/11/16 2,353
1640702 노래좀 찾아주세요...플리즈 아이브 노래 가사중에 벌스데이 케이.. 1 .. 2024/11/16 393
1640701 아이패드 미니로 사진찍는분들 ··· 2024/11/16 356
1640700 adhd엄마가 딸에게 너무 미안했던 일 9 ㅁㅁㅁ 2024/11/16 2,709
1640699 이 옷이 맘에 드는데요. 카라가 문제입니다. 11 카라 고민 2024/11/16 2,677
1640698 동생 데려다 주는동안 이거 공부 하고 있어 10 6학년 아이.. 2024/11/16 1,571
1640697 답례 디저트 추천해주세요! ㅁㄴ 2024/11/16 313
1640696 최근 살인사건 중 사체 손괴죄에 궁금한 거 질문드립니다. 8 세상 2024/11/16 1,272
1640695 딸아이 쌍수 앞트임 1 dja 2024/11/16 1,068
1640694 예뻐보이는 날 분석 공유해요!!! 9 ㅗㅗ 2024/11/16 2,017
1640693 이재명이라 견뎌 낼겁니다!! 26 그나마 2024/11/16 1,904
1640692 외제차를 몇만에 바꿔야 가장 덜손해인가요? 2 ㅁㅁ 2024/11/16 1,060
1640691 아침마다 직원들한테 먹을거 한개씩 챙겨주는 사람 21 2024/11/16 4,610
1640690 동덕여대 녹취록 충격. 18 00 2024/11/16 6,184
1640689 셔츠 깃 수선해보신분.. 3 ... 2024/11/16 551
1640688 집회때 작은 의자 가지고 오시는 분들... 9 하늘에 2024/11/16 3,018
1640687 도루코 칼은 진짜 별로네요 26 어후 2024/11/16 2,967
1640686 대구 계시는분들 좀 도와주셔요~~ 14 여유~ 2024/11/16 1,230
1640685 잠안오시는분 @@ 2024/11/16 503
1640684 저희 부부 촛불집회 이후 최초로 오늘 정치적 집회 나가려고 해요.. 32 ㅇㅇ 2024/11/16 2,602
1640683 사춘기 여중생 .... 또 친구문제.... 2 ........ 2024/11/16 1,175
1640682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 5 .. 2024/11/16 3,361
1640681 달지 않은 무가당 두유 추천해주세요 17 두유 2024/11/16 1,968
1640680 김치에 무채 vs 갈아넣기 어느게낫나요? 6 흐미 2024/11/16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