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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덕분에 오늘 산에 올라가서 고양이약먹이고 왔어요

.....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4-08-19 18:50:36

홍삼들어간 면역력에 좋은 캔도 먹이고 많은 무리중 그 한마리 고양이가 마르고 닭가슴살을 먹지도 못하고 그냥 내뱉는 모습에 산에 꼭대기까지 주고 오니 맘이 한결 편안하네요 약먹고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하루에 두번 먹여야하는데 두번이나 4-5시간 걸리는 산을 오를수도 없어서 한번이라도 먹이고 왔어요 밥에는 프로폴리스 한살림거도 타서 먹였는데 맨처음 거부하더니 섞어서 줬더니 부드러운 거라 잘 먹어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 약먹이고 해볼려구요 상태가 침흘리고 이런 정도는 아니라서 아주 심한 상태가 아닌거 같아보여서요 

IP : 124.49.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4.8.19 7:05 PM (112.161.xxx.224)

    마음 고운 원글님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눈에 밟히면 어쩔 수 없어요ㅜ
    저도 딱히 캣맘은 아닌데
    길에서 유난히 눈에 뜨이는 녀석은
    돕게 되네요

  • 2. 감사합니다
    '24.8.19 7:06 PM (112.161.xxx.224)

    한번이라도 먹이면
    안먹는거보다 나을거예요
    일단 먹는게 어디예요
    잘하셨어요
    감사해요

  • 3. 어휴
    '24.8.19 7:14 PM (123.214.xxx.146)

    이 더위에 그런 높은 산을...집 앞 동산도 아니고..ㅠㅠ
    원글님 고운 마음이 막 느껴져요.
    고생하셨고 응원합니다
    감사하고요

  • 4. ......
    '24.8.19 7:14 PM (124.49.xxx.81) - 삭제된댓글

    응원감사드립니다 내일도 가볼려구요 정말 눈에 밟히니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님도 복많이 받으세요

  • 5. ...
    '24.8.19 7:15 PM (124.49.xxx.81)

    응원감사드립니다 내일도 가볼려구요 정말 눈에 밟히니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어휴님 감사합니다님도 복많이 받으세요

  • 6. 미소
    '24.8.19 7:22 PM (1.226.xxx.74)

    대단한분 이네요.
    저도 우리집에 오면, 밥주는 캣맘인데
    지금 와서 밥먹고 있네요.
    정말 애쓰셨어요

  • 7. .....
    '24.8.19 7:27 PM (124.49.xxx.81) - 삭제된댓글

    다른 건강한 고양이들은 다른 캣맘이 주시기도 하고 다른 등산객 여러사람들이 밥을 주고 있는데 이아이는 캔유동식 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 고양이가 너무 안쓰러워 그대로 있을수가 없었는데 구내염이란것도 알게되고 정보를 주셔서 여러분들 덕택에 저의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미소님도 복많이 받으세요

  • 8. ....
    '24.8.19 7:30 PM (124.49.xxx.81)

    다른 건강한 고양이들은 다른 캣맘이 주시기도 하고 다른 등산객 여러사람들이 밥을 주고 있는데 이아이는 캔유동식 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 고양이가 너무 안쓰러워 그대로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들 덕택에 구내염이면 털도 구르밍할수없어 지저분하고 닭가슴살볼같은것도 잘 씹을수 없는걸 알게되어 그고통이 얼마나 심할까 생각하니 맘이 아파 실행에 옯기게 되었습니다 미소님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 9. ...
    '24.8.19 7:59 PM (113.61.xxx.52)

    액티클라브 먹이신거죠? 병원약이든 액티클라브든 하루에 2번 주라고는 하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ㅜㅜ한번만 주셔도 괜찮아요! 캔 작게 뜯어서 쏙 박아주시면 냉큼 먹을거에요. 배부르면 약 남기니 그렇게 먼저 먹이시고 남은 캔 주시면 될 듯요. 귀한일 하시네요. 늘 안전하게 등산 하시고 원하시는 일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 10. 어휴
    '24.8.19 8:13 PM (123.212.xxx.149)

    이 더위에 귀한 일하고 오셨네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따뜻..

  • 11. 그린
    '24.8.19 8:35 PM (218.52.xxx.251)

    정말 훌륭하십니다.
    냥이 약 잘 먹고 사랑 듬뿍 받아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후기 또 올려주세요

  • 12. 대단하신분
    '24.8.19 9:38 PM (223.39.xxx.164)

    한 생명을 살리시려 그리 노력하시다니

  • 13. .....
    '24.8.20 12:15 PM (163.116.xxx.134)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날도 더운데 너무 수고 많으세요. 원글님도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냥이가 빨리 건강해져서 일반 사료도 잘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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