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조급함...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해야할까요?

꾸꾸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4-08-19 17:29:39

안녕하세요 저는 30중반 여자입니다.

이전 남자친구와 아주 오래 만나면서 결혼준비를 하다가 이별한 케이스라 

연애 경험이 많이 없어요. 

 

이별하고 이런 저런 소개팅도 많이 나가보고 했는데 잘 되기가 무척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소개로 한살 연하 남자와 만나게 되었는데 

성격이 밝고, 주변에 사람이 많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더군요

 

첫만남 분위기 좋았고, 두번째도 즐겁게 밥먹고 데이트했어요

두번째 데이트부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계속 표현하면서

하루종일 계속 이런저런 사진이랑 일과 보내면서 카톡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저께 토요일에 같이 영화관 데이트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쪽에서 한번 만나보자고 고백해서 사귀기로 했어요. 

 

간만에 달달한 분위기에 제가 또 푹 빠져버린거 같아요

제가 한번 빠지면 하루종일 생각하고 연락 기다리는 매력없는 스타일이라

일부러 쿨한척 하려해도 계속 마음이 가네요

 

저같이 밀당 1도 못하고 연애도 잘 못하는 연애고자는

대체 어떻게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건가요? 

그냥 연락오면 반갑게 답장하고 (지금까지 그래왔음)

생각나면 선톡해서 뭐하냐 물어보고 (이건 노력중이예요)

좋다 이쁘다 하트 날리면 적당히 받아주는 중인데 

 

그가 몇 시간씩 연락 없거나 

제가 보낸 문자에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하면 

내가 지루해서 그런가, 매력이 떨어졌나 혼자 전전긍긍하게되요

 

연애 초반에 어떻게 행동해야 관계를 쭉 홀딩 하나요..?

오늘도 연락 기다리는 제가 참 바보같고 싫네요 ㅠㅠ 

 

IP : 195.160.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5:33 PM (112.145.xxx.70)

    본인 일, 취미, 상대에게 멋져보이는 뭔가. 에 집중하세요.

    아시잖아요.
    나한테 절절매는 여자 매력없어요

    자기 일과 취미에 열성적인 여자로 보이도록 연기하세요!!!

  • 2. 몬스터
    '24.8.19 5:59 PM (125.176.xxx.131)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저는 밀당 한답시고 연애 고수 친구가 가르쳐준대로 했다가 남자쪽에서 제가 양다리 혹은 간보는 거라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고 마음 접더군요.
    연애는 머리 쓰지 않고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할때 더 성공하는 것 같아요..

  • 3. ....
    '24.8.19 6:00 PM (114.204.xxx.203)

    초반엔 서로 안달하는게 자연스러운대요
    굳이 밀당하고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08 엄살이 심한 아이의 투정은 어디까지.. 2 ㅁㅁㅁ 2024/10/14 567
1637607 침대헤드보드에 매트리스 ㅌㅇㅇ 2024/10/14 297
1637606 우산 손잡이 오래되어서 끈적이면 버려야 하나요? 17 참나 2024/10/14 4,111
1637605 쌍방울 비서실장은 왜 위증을 10 ㄱㅂㄴ 2024/10/14 1,322
1637604 대통령실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비선 조직 없다&qu.. 17 이게속보할내.. 2024/10/14 2,783
1637603 보험지급 까다로운 보험회사 경험해보신분들 어딘지 알려주세요 궁금이 2024/10/14 451
1637602 노래방 가면 무슨노래 불러요? 3 2024/10/14 793
1637601 남들이 모르는 줄 알고 자기 회사 부풀려 말하는 사람 ㅠ 1 ㅇㅇ 2024/10/14 1,532
1637600 부모님 코로나 3번째 확진입니다 3 화가납니다 2024/10/14 1,585
1637599 이석증 토하기도 하나요? 16 .. 2024/10/14 2,167
1637598 헤어스탈 맘에 안 드는데,,, 1 >&g.. 2024/10/14 775
1637597 안정적으로 프리랜서 일 하시는 분들 어떤 일에 종사하시나요? 5 궁금 2024/10/14 1,184
1637596 수영장물이 너무 차가워요. 5 ㅎㅈ 2024/10/14 1,794
1637595 강재준 아들 너무 붕어빵.아닌가요? 18 ........ 2024/10/14 5,575
1637594 코트색상좀. 14 ㅁㅁ 2024/10/14 1,785
1637593 장염이든 위염이든 굶어야하는 분들 모이세요. 3 이때라도 굶.. 2024/10/14 1,585
1637592 남편과 어떤일을 같이 하세요? 21 ··· 2024/10/14 3,659
1637591 시모 제사 시부와 합친다고 이성잃은 시누이 113 -- 2024/10/14 20,824
1637590 주차하다 기둥에 긁었어요 ㅠㅠ 10 ... 2024/10/14 2,889
1637589 야채가 너무 비싸서.. 8 밥도둑 2024/10/14 3,446
1637588 10/14(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14 398
1637587 혹시 컴퓨터 복구해보신분 계실까요? 1 니나니나 2024/10/14 260
1637586 식세기 구입 좀 봐주세요 7 도움 절실 2024/10/14 874
1637585 50번 중 49번 尹 1위였던 ‘명태균 여론조사’[횡설수설/김승.. 5 게이트 2024/10/14 1,558
1637584 해남 절임 배추 20키로 3만4000원이며 가격 착한건가요? 8 살까요 2024/10/14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