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20대가 아득하네요.

지나다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4-08-19 17:02:51

딸이 이번 여름 친구랑 부산 놀러 갔다 와서 나도 대학때 갔다 왔다고 하니 그때 사진이

 

보고 싶다고 해서 묵은 사진첩을 꺼내봤어요. 

 

버릴까하다 그래도 뒀는데....

 

 정말 거의 결혼하고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20대때

 

사진첩을 꺼내 봤는데 아득해요.

 

나이긴 나인데 내가 아닌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서 이상해요.

 

영화속의 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낯설어요.

 

사진에 연결된 기억들도 영화의 잔상처럼 내가 겪었던 일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기분이 참 묘해요.  

 

30년이란 세월이 길긴 기네요.,

IP : 119.20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5:04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그게 나라는 몸과 생각이
    진짜 내 것이 아니어서 그래요..
    무슨 개똥같은 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실이 그래요..

  • 2.
    '24.8.19 5:06 PM (219.241.xxx.152)

    윗분 법륜스님 법문이나 금강경이 읽거나 종교가 불교인듯

  • 3. 111
    '24.8.19 5:06 PM (219.240.xxx.235)

    전 그떄 마음이 그대로있어요..멀지 얺게 느껴져요..90년대

  • 4. 원글
    '24.8.19 5:08 PM (119.203.xxx.70)

    20대때의 몸과 생각이 지금의 나와는 아니어서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니 20대때를 보는 나자신의 낯섬이 이해 되네요.

    20대때의 저와는 전혀 다른 몸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20대때 MBTI 에서는 F 였는데 지금은 해보면 T 가 나올정도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관점이

    틀려져 있어요. 외모도 그렇고 ㅋㅋㅋ

  • 5.
    '24.8.19 5:46 PM (211.250.xxx.132)

    90년대에도 mbti 테스트가 있었던가요??

  • 6. ..
    '24.8.19 5:58 PM (1.255.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mbti는 이미 심리학에서 오래전에 정립된 성격유형검사에요.
    그게 몇년전부터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거지요.

  • 7. ..
    '24.8.19 6:00 PM (1.255.xxx.11)

    윗님. mbti는 이미 심리학에서 오래전에 정립된 성격유형검사에요.
    그게 몇년전부터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거지요.

  • 8. 원글
    '24.8.19 6:29 PM (119.203.xxx.70)

    이름은 MBTI가 아니었어요. 지금와서 보면 MBTI 였지만 이름은 되게 거창한

    사회심리적성화검사던가 학교심리연구소에서 뭐 특별히 해준다

    고 몇십만원짜리인데 공짜로 해준다고 선배언니가 엄청 생색내면서 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714 27년 전 2천만원 12 ... 2024/08/24 3,299
1613713 쿠팡은 거의 강제적으로 와우회원 12 쿠파ㅇ 2024/08/24 5,112
1613712 하루 종일 잤네요.. 3 2024/08/24 2,318
1613711 뭐니뭐니해도 돈쓰는 재미가 12 그린 2024/08/24 3,631
1613710 새 이불 안빨고 덮었더니 간지러운데 원래 그런가요? 5 .. 2024/08/24 2,644
1613709 얼굴 도플갱어가 있듯 목소리 도플갱어도 있나봐요 1 ... 2024/08/24 857
1613708 10년 넘은 냉장고가 안시원해요ㅠ 11 가니맘 2024/08/24 1,746
1613707 청소 싫어하는 아이 자취방 돌돌이만 사줄까요? 16 2024/08/24 2,488
1613706 천장에 붙은 할로겐등이 혼자 떨어졌어요.ㅜㅜ 1 으악 2024/08/24 803
1613705 팬턴싱어 잘 아시는 분 17 .... 2024/08/24 2,065
1613704 강아지가 그래도 처음보단 덜 겁쟁이인 것 같아요 2 ㅇㅇ 2024/08/24 837
1613703 님들은 이런 연락받아도 가만히 계신가요? 16 글쎄 2024/08/24 6,001
1613702 스타트업회사에 투자하는 회사있잖아요 2 ..... 2024/08/24 1,038
1613701 지금 어디 비 오나요? 서울 1 날씨 2024/08/24 1,239
1613700 방탄 슈가 탈퇴시키면 방탄 없어지는 건 맞아요 45 ㅇㅇ 2024/08/24 6,813
1613699 루이비통 가방 살말 해주세요 15 ... 2024/08/24 3,342
1613698 제주변 최고부자가 최고 구두쇠입니다 25 ㅇㅇ 2024/08/24 7,231
1613697 누나 많은 막내 아들 6 짱나 2024/08/24 2,635
1613696 바디필로우 솜으로된거 몇년썼음 버려야겠죠? 4 바닐라 2024/08/24 970
1613695 부산 붙박이장 신발장을 해야하는데 .. 부산 2024/08/24 354
1613694 박력분으로 빵이나 피자도우 가능한가요? 6 ... 2024/08/24 828
1613693 냉장고에 둬야 되는 기본 재료 뭐 있을까요? 9 기본 2024/08/24 1,460
1613692 육천만원 글 보고 맘이 정말 안 좋습니다. 48 생각 2024/08/24 26,629
1613691 6개월도 안된 아이폰15가 전원이 나가버렸어요 데이터 복구 가능.. 4 아쉬움 2024/08/24 1,340
1613690 아니 올림픽 브레이킹 호주대표 7 ㅡㅡㅡ 2024/08/24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