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들어 제대로 잠을 잔게 손을 꼽을거 같아요. 더워서요. 근데 저희집에 제방에만 에어컨이 없어요. 남편방 거실 아들방 이렇게 에어컨이 있어서 각자 방에서 에어컨 시원하게 키고 자는데 저는 없어서 헐떡거리다 일어나다 깨다를 반복하고 하루종일 수면부족에 루틴이 엉망입니다. (옹해같은 여름은 처음이네요)
남편방에서 자거나 아들방에서 자면 된다고 하실수 있는데 ,,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고 그방엔 들어가기도 싫고요. 아들은 자기방에서 자라고 하는데 그방에 덥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애가 잠을 깨고 이불펼 공간도 좁습니다. 그러면 거실 에어컨을 키기엔.. 에어컨 3대가 돌아가면 제가 좀 불편해서.. 그렇다고 거실에어컨으로는 방마다 덥다고 아우성이라..
이아파트 2년후에 전세 빼야되서 우선 2년만 버틸 냉방기구는 뭐가 있을까요.. 2년후 이사가는 아파트에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 있고 아들방에 창문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창문형을 하나 더 사기엔 너무 커서요,, 작은걸로 제방만 저녁 2-3시간만 버틸거로 찾고 있습니다. 냉풍기는 습해진다는데.. 이거라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