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를 겪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4-08-19 15:40:09

퇴직한 60대 인데요...

 

젊어서

타지에서

독박육아에 

직장 생활했어요.

 

애들이 대학으로 서울로 갔었던 50대 초반이후로도

별로 걍년기를 못 느끼고 살았어요.

 

직장 스트레스는 늘 있었지만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도 있나요?

아니면 앞으로 갱년기가 올까요?

 

자궁은 40대 중반에 자궁내막증과 선근종으로

생리혈이 많아서, 직장 생활이 힘들었고

철분약 복용으로도

빈혈 수치가 9밖에 안되어서 결국 적출했고,

난소의 혹도 있어서 그 때 난소 하나는 떼어냈어요.

 

이제 시간이 많아

생각을 해보니

갱년기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분도 있으신가요?

( 혹시 꾸준히 아침마다 먹은 홍삼이나

직접 만들어 먹은 해독쥬스의 덕을 봤을까요?)

 

IP : 59.30.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을것
    '24.8.19 3:4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많지 않을까요?
    저도 갱년기 증상 별로 없어요
    고지혈이 생긴것 이외에는

    그런데 저는 생리통도 없었어요

  • 2. ....
    '24.8.19 3:42 PM (112.145.xxx.70)

    갱년기 증상 없는 분들도 많아요.

  • 3. 많을것
    '24.8.19 3:4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많지 않을까요?
    저도 갱년기 증상 별로 없어요
    고지혈이 생긴것 이외에는

    그런데 저는 생리통도 생리전 증후군 그런것도 없었어요
    생리전에 식욕폭발 한다, 단것이 땡긴다 우울하다 짜증낸다 그런것 하나도 없었어요
    생리통도 한 반나절 살짝 아픈정도

  • 4. 그쵸
    '24.8.19 3:42 PM (175.120.xxx.173)

    갱년기 증상 없는 분들도 많아요.22222

  • 5. 저도 그랬어요
    '24.8.19 3:45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52에 완경했는데 열감은 그해 여름에 한달 정도 운동할 때 다른 때보다 땀을 좀 흘린 정도였고 불면도 없이 잘 잤고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늘이고 지방을 빼서인지 살빼고 기초대사량도 늘어나 지치고 늘어지고 쑤시고 그런거 없었어요
    짜증이나 우울도 없었고요

  • 6. 현 58세
    '24.8.19 3:47 PM (220.117.xxx.100)

    52에 완경했는데 열감은 그해 여름에 한달 정도 운동할 때 다른 때보다 땀을 좀 흘린 정도였고 불면도 없이 잘 잤고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늘이고 지방을 빼서인지 살빼고 기초대사량도 늘어나 지치고 늘어지고 쑤시고 그런거 없었어요
    짜증이나 우울도 없었고요

  • 7. 10년째
    '24.8.19 3:52 PM (121.145.xxx.32)

    저도 별 다름 없어요
    폐경쯤 애들 연달아 입시 재수 치루느랴
    내몸 돌볼 겨를이 없었나 봅니다
    몸무게도 그대로
    관절들 가끔 뻐근
    ldl수치는 한번 경고받고 조절중 이고요

  • 8. ..
    '24.8.19 4:14 PM (112.152.xxx.33)

    사춘기도 심하게 오는 애들도 있고 없는 애들도 있듯
    갱년기도 마찬가지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9.
    '24.8.19 4:15 PM (124.50.xxx.208)

    복받으신거예요 그리고 건강하신거고요

  • 10. dd
    '24.8.19 4:29 PM (180.229.xxx.151)

    저희 엄마도 갱년기 증상 없었어요. 있었다면 기미가 사라진 거 정도?
    평생 생리통도 없으셨대요.
    저는 선근증으로 고생했는데 너무 부러워요.

  • 11. 제 선배도
    '24.8.19 4:57 PM (1.227.xxx.55)

    그러던데 직장생활 하면 느낄 틈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 않나요.
    저는 집에 있으니 맨날 온 몸이 관심사라 ㅠ

  • 12. 저도
    '24.8.20 11:45 AM (121.160.xxx.242)

    없었는데 올 여름부터 땀이 머리 목 뒤 윗가슴에 많이 나네요.
    이렇게 줄줄 수도꼭지에서 흐르는거 같은 땀은 난생 처음인데 이것도 얼마 전에 이곳 게시판에서 갱년기 증상이라 했어요.
    올해 59세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49 강아지 양치껌 추천부탁드려요 4 ... 2024/10/15 631
1630148 9급 공무원 봉급 보다 더 높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봉급 11 오세훈나쁜X.. 2024/10/15 2,179
1630147 전우용님, "‘준석이’는 개이름이라고 변명해라.&quo.. 4 아웅 2024/10/15 2,157
1630146 남편과 말이 안통하네 9 갈수록 2024/10/15 1,732
1630145 10월 13일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9 2024/10/15 1,577
1630144 전세계약기간을 어기고 나가는 세입자 4 ........ 2024/10/15 1,595
1630143 바뀌는 입시 편제표보니 이과계열 공부량 엄청나네요 8 예비고1 2024/10/15 1,693
1630142 영부인 카톡보다 더 놀라운건... 13 2024/10/15 5,054
1630141 에스프레소 맛있게 먹기(?) 8 비와외로움 2024/10/15 1,283
1630140 연세대는 한강작가 노벨상에 숟가락 올리더니만. 6 00 2024/10/15 2,144
1630139 한국남자 노르웨이여자 커플 - 연어나라에서 온 Flora’s D.. 6 ㅇㅇㅇ 2024/10/15 2,038
1630138 이동진의 빨간책방 한강 작가님 2 들어보세요 2024/10/15 2,020
1630137 사랑후에 오는것들 일본 남주배우요 4 드라마 2024/10/15 1,800
1630136 용산 “김건희 집무실” 공식 설치 33 ... 2024/10/15 4,930
1630135 금은 너무 비싸고 1 ,,,,, 2024/10/15 1,652
1630134 40대 초반인 남편이 10년후를 걱정해서 매일 불안해합니다. 19 ... 2024/10/15 5,159
1630133 하동관에서 점심먹고 왔어요. 9 ... 2024/10/15 2,915
1630132 사주보러가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으세요? 5 사주 2024/10/15 1,664
1630131 아니 김여사님 이 오빠 맞잖아요 5 오빠오빠오오.. 2024/10/15 2,452
1630130 지마켓 이마트 20%할인쿠폰 (첫구매50%) ㅇㅇ 2024/10/15 1,238
1630129 한강 단독 인터뷰 기사 쓴 매경 기자 페이스북 이라네요 8 세잉 2024/10/15 3,094
1630128 나라가 너무 한심해졌네요 ㅠ 23 ㅠㅠㅠ 2024/10/15 3,899
1630127 월급 300인데 이제 그만 나가야할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요..? 16 고민 2024/10/15 6,537
1630126 전기포트 고치면 오래갈까요? 9 고민 2024/10/15 939
1630125 대운에 편인 상관이면........ 123 2024/10/15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