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8.19 3:06 PM
(222.233.xxx.137)
김훈 산문집에 글이군요
병원에서의 , 아버님 호칭이 모욕을 느끼는 뉘앙스인지 모르겠네요 . 환자분 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것 같은데
성함을 불러야 되나요 ㅡㅡ
2. 왜요?
'24.8.19 3:07 PM
(122.46.xxx.124)
왜 환자분이 딱딱해요?
환자분이 맞는 호칭인데요.
3. ...
'24.8.19 3:08 PM
(211.218.xxx.194)
가끔 예민한 사람이 있을때는 그사람이 세련되어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민하게 굴때는...모두가 그냥 유난스럽게 느껴지네요.
길에서 청소년을 만나면
학생! 이렇게 부르는 것은 어떠할까.
4. 환자분
'24.8.19 3:08 PM
(211.218.xxx.194)
환자분이 딱 맞는 호칭인데
또 그걸 따지는 사람이 있을듯. ㅎㅎ
5. ...
'24.8.19 3:09 PM
(121.157.xxx.171)
그냥 병원은 환자님, 다른 곳은 고객님, 손님 하면 좋겠어요. 대체 왜 가족 호칭인가요. 김훈 글의 저 대목 신선했어요. 나이든다고 해서 젊은 사람 아무나 나를 어머님, 아버님 이렇게 가족으로 부른다고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김훈 글이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젊은이들은 노인들이 자신을 아드님, 따님 부르면 미쳤다고 생각할거면서 젊은 사람은 아무에게나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불러도 된다는 건 왜일까요?
6. 작가
'24.8.19 3:09 PM
(175.120.xxx.173)
그렇게 불려도 되는 나이 아닌가요.
어르신이 그 나이에도 불쾌한 단어구나..
7. 이모님
'24.8.19 3:10 PM
(122.46.xxx.124)
진짜 거부감 느껴져요.
다 이모고 이젠 청소기 식세기까지 이모라니 원
8. ....
'24.8.19 3:17 PM
(222.101.xxx.97)
그냥 호칭이려니 해요
예민할 필요 없이요
9. 선생님이라고
'24.8.19 3:17 PM
(223.32.xxx.157)
하면 내가 왜 선생이냐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안녕하세요 하면 안녕 못하니까 왔지 라고
빈정대는 분도 있고 아버님이라고 하면 좋아하는 분도 있고 어르신이라고 하니 이모라고 불러주라고 하는 분도 있고 천차만별이에요
10. 123
'24.8.19 3:20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아, 앞으로 어머님이라고 불리우면 왜 그러니 따님*아드님) 이래야겠어요..ㅋㅋㅋㅋㅋ
11. 123
'24.8.19 3:20 PM
(119.70.xxx.175)
아, 앞으로 어머님이라고 불리우면 왜 그러니 따님(아드님) 이래야겠어요..ㅋㅋㅋㅋㅋ
12. 그럼...
'24.8.19 3:22 PM
(211.218.xxx.194)
나를 미친 늙은이로 볼것이다.. ㅋㅋㅋㅋㅋ
13. ...
'24.8.19 3:23 PM
(211.218.xxx.194)
안녕하세요 하면 안녕 못하니까 왔지 라고
--------------
이렇게 심술궂은 사람 진짜 있나요?? 헐.
14. 하하
'24.8.19 3:25 PM
(121.162.xxx.234)
모욕이 아니라 안 그래도 늙는게 안타까운데 팩폭 불쾌겠죠
여태 이모 언니 친족으로 실컷 부르다
나 아버님은 싫다 함
15. ...
'24.8.19 3:25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가족호칭 불편해요.
손님이나 환자분 이게 낫지.
아무데서나 나를 어머니 이모 부르면 뭐냐 싶은걸요.
16. ...
'24.8.19 3:32 PM
(211.218.xxx.194)
보통 식당종업원은 그럼 뭐로 부르나요?
여기요?저기요?
17. 호칭
'24.8.19 3:42 PM
(211.63.xxx.134)
그렇게부르면 안되죠
어디 사람 잣대를 함부로
지 맘대로 평가해서 부르나요?
그건 잘 못된 거구요
그럴 땐 그 사람에게도 똑 같은
방법으로 불러주셔요~
18. 손님이라고
'24.8.19 3:51 PM
(59.11.xxx.227)
-
삭제된댓글
하던가..거기에 알맞게 불러야져..전 신혼일때 애기가 돌쟁이 였구 유모차 끌고 핸드폰보는데 저한테 어머님어머님 어휴 저보다 더 나이드신분이 그러는데 이상하더라구요
19. 흠
'24.8.19 4:15 PM
(211.114.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책 읽었습니다만..
그냥 저 부분 읽을 때 피식 웃음 나고 그뿐이던데요.
호칭의 상대성을 풍자하는 거라고나 할까..
뭐라고 불러도 반대하는 의견들은 나오겠죠.
그냥 검진받는 것뿐인데 '환자분'이라고 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고요.
'선생님'은 내가 왜 네 선생이냐~ 할 테고,
'~님'이 좋긴 한데 간호사가 바쁜데
성함 다 확인해가며 불러드리기도 그렇고..
작가도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고는
알려주지 않아서.. ㅎ
20. ㆍ
'24.8.19 4:21 PM
(124.50.xxx.208)
그러려니 합니다
21. ᆢ
'24.8.19 4:2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PT 다니는데 강사가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가르치는데 거부감은 없어요
어느날 어머니 하다가 엄마하고 불러서 빵 터졌어요 강사가 사과 하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22. ᆢ
'24.8.19 4:31 PM
(121.167.xxx.120)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호칭 어려워요
23. 딸아
'24.8.19 4:40 PM
(118.235.xxx.248)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24. ㄴㄴ
'24.8.19 5:15 PM
(124.57.xxx.213)
그냥 뭘해도 뭐라하니 환자분으로 통일하는 게 낫죠
제가 젊은 중중 환자인데
환자라고 하면 마치 평생 환자였을 거 같은 그런 취급해요
가뜩이나 위축되어있는데 사회적 지위는 커녕 사회생활은 해본적도 없는 것 같은 약자 취급을 해요
외국에선 노인 환자의 경우 사회에서의 최종직급을 불러주는 것이 치료효과도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암튼 사적인 호칭은 아닌거 같아요 너무 싫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