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서 앉아서 면회하시다가 4~5일 만에 돌아가시는일이 있나요?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4-08-19 14:25:25

틀니도 빼고 잘 못드셔서 뼈만 남긴하셨는데 앉아서 면회도 하고(엉덩이아프다고 오래는 못했지만 20분정도 앉아계심)

대답도 하시고 

4~5일만에 아침식사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왔어요 

임종이 다가오면 가족들부르고 하지도않고 ㅜㅜ

이런일이 자주생기나요?

IP : 124.50.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9 2:26 PM (211.217.xxx.96)

    억울한 마음이 드시나봅니다

  • 2. 밤새 안녕
    '24.8.19 2:30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 저랑 같이 앉아서 포도 드시다가
    눈빛이 흐려지더니 응급실가서 바로 가셨습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어요.
    연세드시면 장기의 모든 기능이 떨어져서 어느 시점에 맥없이 툭 끊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외부에서 가신거니 cctv 요청해서 확인해보는 게 확실하겠지요

  • 3. ...
    '24.8.19 2:32 PM (114.200.xxx.129)

    급성심근경색이면 그럴수도 있죠 ..

  • 4.
    '24.8.19 2:41 PM (211.234.xxx.23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요양원 들어 가시는날 돌아 가셨어요
    운명은 하늘의 뜻이예요

  • 5. 쵸코코
    '24.8.19 2:43 PM (211.206.xxx.36)

    가끔은 보호자 면회 잘 하시고 다음날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평소엔 기력저하였었는데 그 마지막 면회땐 굉장히 밝고 생기있어 보여서
    직원들조차도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호자께서 어쩐지 한번 다녀오고 싶었다고 말씀 하시죠.
    또 어떤 어르신께선 요양원 입소를 우울해 하시다가 며칠만에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 6. 시할머니
    '24.8.19 2:49 PM (122.46.xxx.45)

    계속 맏며느리가 모시다 딱하루 고모집에서 주무셨는데 돌아가셨어요. 저녁 잘드시고 방에 잠깐 누울게 하고요

  • 7. ㅇㅇ
    '24.8.19 2:5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어른신들 자다가 가시는 경우 종종 들어요

  • 8. 잉오
    '24.8.19 3:05 PM (106.101.xxx.254)

    저번 주에 면회했는데 돌아가셨다고 해요. 마음이 아프네요.

  • 9. 저희도
    '24.8.19 3:17 PM (203.142.xxx.241)

    아버지가 암 말기긴 하셨는데, 고통도 없이 숨쉬기가 좀 불편하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요양병원 의사가 절명하듯 돌아가실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의사가 열흘쯤 남은것 같대서 인정머리도 없게 이야기한다고 했더니 딱 12일만에 돌아가셨어요

  • 10. .......
    '24.8.19 3:24 PM (183.97.xxx.26)

    글 속에 뼈만 남으셨다면서요... 그럼 기력없으셨을테고 언제 가셔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연세가 젊으신게 아니라면 뼈만 남으신 어르신들은 주무시다가도 가시더라구요

  • 11. 있어요
    '24.8.19 4:45 PM (118.218.xxx.119)

    면회 전날까지 괜찮았는데 다음날 아침 돌아가셨어요
    연락받고 가는 사이에요
    일어났을때 괜찮았는데 아침 식사한다고 앉히니 이상했다했어요

  • 12. 집에서도
    '24.8.20 8:23 AM (110.8.xxx.127)

    집에서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여기서 그런 죽음 보고 많이들 부러워하고요.

  • 13.
    '24.8.20 1:03 PM (121.160.xxx.242)

    친척 중에 딱 3주 다른 사람 손 빌려 지내시다가 컨디션 너무 떨어져 병원 응급실 모시고 갔는데 거기서 말씀하시고 대답 하시는 도중에 눈 감으시면서 돌아가신 분도 계세요.
    나이드신 분들 돌아가시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고 몇번 봤지만 저렇게 얘기하시는 도중에 가시는 경우는 처음 들어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64 제 자랑(?)해도 될까요? 21 후다닥 2024/10/14 5,140
1629963 52세,치매검사 신경과가서 하면되나요?얼마들까요? 3 치매검사 2024/10/14 1,690
1629962 쿠팡에서 영양제를 샀는데요 반품 문의합니다 쿠팡 2024/10/14 834
1629961 한의원서 침,물리치료한것도 실비 청구하세요? 모네 2024/10/14 683
1629960 팟빵 듣다가 웃퍼서... 커피타임 2024/10/14 793
1629959 마트오픈시 카드 만들라고 하는거.. 1 동네 2024/10/14 549
1629958 인천 왜 무시당하는거에요? 34 Djajaj.. 2024/10/14 4,935
1629957 주변에 지능 참 안 좋은데 노력으로 무언가 이룬 사람 있으신가요.. 7 지능 2024/10/14 1,659
1629956 마그네슘 장기복용해도 될까요? 7 그냥 2024/10/14 2,717
1629955 야간뇨 낫긴 하나요? 6 난감 2024/10/14 1,042
1629954 조국 대표님 유세 차량 타셨네요 2 부산시민 2024/10/14 1,074
1629953 글쓰는게 스트레스인사람들은 5 힘들어 2024/10/14 951
1629952 지하철 뚫린 기쁨2 - 별내역에서 11 별내 2024/10/14 2,550
1629951 잊을만하면 천재가 한명씩 9 울나라는 2024/10/14 2,409
1629950 공인중개사 6 57세 2024/10/14 1,142
1629949 염치없는 시누때문에 홧병나겠네요 12 ㅇㅇ 2024/10/14 4,630
1629948 한강 작가.. 눈매가 참 선하고 곱네요. 10 선이 곱다 2024/10/14 2,350
1629947 50초반..갱년기 뭐가 좋을까요? 1 갱년기 2024/10/14 1,562
1629946 2024 서울레이스 후기 - 달리기 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5 혼달러 2024/10/14 842
1629945 레벨8 390점 2024/10/14 284
1629944 정년이 13 김태리 2024/10/14 4,955
1629943 한강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네요 4 고맙습니다 .. 2024/10/14 1,568
1629942 오늘은 나의 해리에게 하는 날이네요. 8 2024/10/14 1,307
1629941 급 ㅜ 간수치 좀 봐주세요. 19 2024/10/14 2,022
1629940 파이널 수리논술 학원중에 기숙사 운영하는 학원 있을까요?? 4 수시 2024/10/14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