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명 상대 잘못인 것 같은데 제가 저를 나무랍니다.

나를 향한 화살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4-08-19 13:57:44

지인이 식사를 하러가면

맛있는 것은 자기가 먼저 홀랑 먹어요.

소고기집이면 등심, 자기 자식이 늦게 오면 가장 좋은 것으로 빼놓음.  

오징어 구이면 몸통

옥수수면 가장 좋은 것

메뉴는 자기 남편 위주

 

만나기 싫어서요.

그럼 저는 또 스스로에게 그런 쪼잔한 일에 뭘 그러느냐고 하는데

사실은 머리속에서 뱅뱅돌면서 그 꼴보기 싫은 행태가 며칠을 갑니다.  

이런 제 자신에 대해 자책하고요

IP : 211.217.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8.19 1:59 PM (124.61.xxx.72)

    싫어요. 한두번이어야지. 나 같으면 안봐요.

  • 2. 일인
    '24.8.19 2:06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식사 나오는거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내가 스테이크
    상대는 파스타 시킴

    그녀가 내 스테이크 막 먹는것도 아니고

    동일메뉴를 시키세요.

    짜장면 시키면 나도 짜장면
    고깃집에는 안가기.
    오일파스타이키면 나도 오일파스타

    제일 좋은건
    만나지 마시길요.

  • 3. ...
    '24.8.19 2:07 PM (92.88.xxx.147)

    끊어낼 수 있는 관계면 끊고 계속 봐야한다면 만남을 줄이세요. 만나고 나면 불편하고 잘못도 옶는 나를 자책하개 하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그 사람이 무례하고 이기적인거 맞고 원글님의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 4.
    '24.8.19 2:16 PM (223.62.xxx.198)

    그 지인 어릴때 가정환경 어땠는지 혹시 아실까요? 어쨌든 손절 0순위 인데요?

  • 5. ..
    '24.8.19 2:35 PM (115.143.xxx.157)

    담번에는 집어갈때 같이 먹자고 말해요

  • 6. 좋고 싫음이
    '24.8.19 3:15 PM (121.162.xxx.234)

    쪼잔과 무슨 상관이에요
    싫은 행동은 싫은 거지
    쪼잔이란 생각이 드는 건
    용서의 선상에 놓기 때문이에요
    용서하지 못하는 내 마음
    이라 생각하는 거죠
    저건 보기 싫고 주책인 행동. 먹을 거 귀해서 저러겠어요

  • 7. 저도
    '24.8.19 3:16 PM (121.133.xxx.125)

    할말 못하고
    꼽씹을때가 있고, 그게 못나보일때가 많아요.

    그냥 그 자리에서
    그러지 마라고 얘기해보시고., 그거 쪼잔한거 아니고
    상대가 무례한겁니다.

    여러번 연습해보시길요.

    곱씹을때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상대가..뭘? 이러면

    맛있는거 몇 개 안되는데 그거 홀랑 혼자먹음
    내 기분은 어떻겠냐고 말하면 되고
    그러지 말라고

    쪼잔한다고 그러면
    쪼잔한게 아니라
    똥매너라고 그러심 되고

    절교하셔도 됩니다. ㅠ

    너무 착하신가봐요.

    아님 맛있는거 네가 먹었으니
    돈을 1/3 만 두고

    실컷 먹으라고 하시던지 ㅠ

  • 8. ㅡㅡ
    '24.8.19 3:22 PM (116.37.xxx.94)

    각자 먹는곳만 가세요

  • 9. ..
    '24.8.19 3:29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본인 잘 못이에요
    나를 대접하지 않으니 상대가 그런 행동이 가능한 것
    원글님 계속 그러시면 나중에 우울증 걸려요
    적어도 나쁜 사람에게 반복되는 이용은 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15 주식, 9월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 6 무섭다 2024/09/09 3,799
1623114 결혼30년차 10 인생은 혼자.. 2024/09/09 4,555
1623113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기가 되나봐요 8 혼자 2024/09/09 2,656
1623112 이집트 여행 솔직히 가요 말아요? 26 ㅇㅇ 2024/09/09 6,416
1623111 손발이 찬 경우는 무슨 과를 가야할까요. 9 .. 2024/09/09 1,651
1623110 인천 안상수가 강화군수 출마하네요 4 ㅇㅇ 2024/09/09 1,893
1623109 예전에 교수 아들이 아버지 죽인 사건 12 .. 2024/09/09 6,335
1623108 치매부모, 도움말 부탁드려요 13 2024/09/09 3,772
1623107 미스터션샤인 2화 보는데 벌써 슬퍼요 5 ... 2024/09/09 1,940
1623106 애가 꼰대스러워요 8 ㅇㅇ 2024/09/09 2,530
1623105 고3인데 방금 코로나키트 확진이네요 11 .... 2024/09/09 3,407
1623104 종소세 350이면 수입이 얼마란 얘긴가요? 4 ㅡㅡㅡ 2024/09/09 2,395
1623103 혈액순환이 잘되면 어떤게 다른가요? 3 ㅇㅇ 2024/09/09 2,470
1623102 아빠 돌아가시고 첫 생신. 7 그리움 2024/09/09 3,448
1623101 밴프가는데요 경량패딩 vs 기모집업 어느게 더 따듯할까요? 14 밴프 2024/09/09 3,249
1623100 전정부에서 국가채무 400조 이상 늘어났단 것도 거짓말 6 입벌구 2024/09/09 1,678
1623099 노인변비 23 ㅁㅁㅁㅁ 2024/09/09 3,627
1623098 옛날 토요일 생각이 나네요 33 111 2024/09/09 4,577
1623097 엄친아 정소민 과거비밀 밝혀졌네요 14 2024/09/09 18,057
1623096 최근 몇 해 주식 사고 판거 쭉 훑어봤는데 7 ..... 2024/09/09 2,872
1623095 혹시 지금 지진느낌 느끼신분있나요 4 지진 2024/09/08 3,782
1623094 고현정 최근 모습인데 32 우으 2024/09/08 25,908
1623093 자동차소유자를 가족끼리 변경하려는데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5 잘될 2024/09/08 1,573
1623092 재건축해서 16년정도 된 아파트요 3 ..... 2024/09/08 2,582
1623091 녹차 담을 유리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5 녹차 2024/09/08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