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남편과 수다떨 때
제가 오늘 엄마랑 통화했는데 또는 친구누구와 전화했는데 또는 카톡했는데
이말 다음엔 그래? 전화왔었어? 아님 당신이 건거야? 하고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꼭 물어요
또 다른 누구와 약속이 있어 밥을 먹었다 하면 뭐먹었는지 누가 산건지를 물어요 내가 샀으면 잘했네 맛있었겠네 하긴 해요
제가 본론의 수다를 하고 그게 대화로 이어지는 편이라 저도 그러고 잊고 마는편인데
오늘도 그래서 다음엔 그게 뭣이 중하냐 하고 물어볼 참이긴해요
이런 심리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