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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악기 많이 어렵죠?

ㅇㅇ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4-08-19 12:15:02

저는 바이올린이나 첼로 연주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럽네요

특히 첼로

 

어렸을 때 여유롭지 못해서

동생만 피아노를 다녔어요

국민학교 시절 반에 풍금이 있었는데

애들이 고양이 춤이랑 젓가락행진곡을 치는데

어깨너머로 따라 쳤던 기억 

집에서 멜로디언으로  많이 쳤었네요

간단한 동요만

 

성인이 되서 몇 번 연주회  간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듣기가 좋더라구요

바이올린. 첼로 ..

 

중년이 훨 넘어가는 지금 여전히 여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멀어

그저 유튜브에서 감상하는게 다

저처럼 악기 현악기에 대한 동경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IP : 221.154.xxx.2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4.8.19 12:16 PM (61.82.xxx.146)

    관악기보다 낫지 않나요?

  • 2. ..
    '24.8.19 12:18 PM (202.20.xxx.210)

    제가 피아노 플룻 오보에 다 배운 사람인데 현악기가 진입 장벽이 더 높습니다. 나이 들면 바이올린 취미로 배워보고 싶어요.

  • 3.
    '24.8.19 12:21 PM (219.249.xxx.181) - 삭제된댓글

    첼로 참 좋죠. 다시태어난다면 전공해보고 싶을 정도..
    60대분이 췌미로 첼로 가방 큰거 들고 다니시는거 봤는데 도전해보세요^^

  • 4.
    '24.8.19 12:21 PM (61.125.xxx.67)

    걍 피아노는 두드린대로 나오는데 바이올린은 배움도 배움이지만 본인의 음감도 중요하더라구요
    성인되서 바이올린 배우다가 제 음감이 후지다는거 ㅋㅋ 만 배우고 그만뒀어요

  • 5.
    '24.8.19 12:21 PM (219.249.xxx.181)

    첼로 참 좋죠. 다시태어난다면 전공해보고 싶을 정도..
    60대분이 취미로 첼로 가방 큰거 들고 다니시는거 봤는데 도전해보세요^^

  • 6. ....
    '24.8.19 12:26 PM (110.9.xxx.182)

    애 바이올린 가르쳤는데...하....
    이렇게 가성비 안좋은 악기가 있나 싶어요.
    돈 시간 많이 들어요.

  • 7. ...
    '24.8.19 12:35 PM (125.128.xxx.132)

    성인된 다음 취미로 바이올린 시작해봤는데 다른 것보다도 자세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안 그래도 나쁜 자세 바이올린 계속하면 더 힘들어지겠다 싶어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ㅋㅋㅠㅠ

  • 8. ㅇㅇ
    '24.8.19 12:38 PM (73.71.xxx.94)

    현악이 현악 아닌 악기랑 애초부터 다른 점은....

    피아노처럼 도를 치면 도가 되고, 솔을 치면 솔이 되고
    플룻처럼 운지법에 맞춰서 그거대로 불면 그 음이 딱 나는 게 아니라

    도-레 사이에도 수많은 음이 존재하고, 파와 파샵 사이에도 수많은 음이 존재하여...
    정확한 음을 듣을 수 없으면 그 음을 정확히 내기도 불가능 하다는 점이에요.
    듣는 귀가 없으면 애초에 그 음을 만들어낼 수 없고, 제대로 짚은 거 같은데 들어보면 그 음이 아닌...
    긍까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피아노처럼 딱 떨어지게 만들 수조차 없어요.

    현악이 다 이래요.

    음은 제대로 짚는다지만, 그게 또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의 퀄러티의 음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고
    주법은 또 다른 영역이고...

  • 9. ㅎㅎㅎ
    '24.8.19 12:39 PM (14.32.xxx.242)

    저 피아노 전공자 인데
    들고다니는 악기 전공하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서 바이올린 배웠다가
    석달만에 포기 했어요 ㅎㅎ
    어깨 팔 아픈 건 둘째치고
    내가 이런 소리를 내다니 ㅠ
    바로 귓가에서 굉음이 들리는데
    도저히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 10.
    '24.8.19 12:46 PM (220.117.xxx.26)

    저도 발레랑 첼로 로망 있었는데요
    발레는 현직 발레생이 성인되서 취미도 근육 다친다 접고
    첼로는 유튜버 요룰레히가 음대생 현실 다 말해서 ㅎㅎ
    그냥 즐기기로 했어요

  • 11. ...
    '24.8.19 12:53 PM (58.145.xxx.130)

    기타 한번 쳐보고 저는 현악기 로망 버렸어요
    줄 짚는데 손가락 끝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견디고 손끝에 굳은 살이 몇번이나 생기고 벗겨지고 또 생기고 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데, 전 못 견뎌서 아예 맘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이런 것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전 차라리 관악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악기는 깨끗하게 접었어요 ㅎㅎㅎ

  • 12. 배우세요!
    '24.8.19 12:54 PM (211.114.xxx.137)

    저는 두번째 악기로 바이올린을 조금 연습했는데 너무 재미있죠!!

  • 13.
    '24.8.19 12:57 PM (183.99.xxx.99)

    엄청난 열망이 있으면 가능한데요. 근데 일단 음정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해요.
    성인이 되고 시작하신 분 중에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 음정이 정말.......
    근데 본인이 그걸 인지하기까지도 수년의 세월이 걸리시더라구요...
    본인이 내는 악기 소리의 음정이 안들리신대요... 그래서... 혼자 즐기실 거면 상관없는데..
    어디가서 발표하고 싶은 욕망이 있으시다면... 그냥 관악기 하세요..

  • 14.
    '24.8.19 1:02 PM (223.38.xxx.157)

    우쿨렐레 반려 악기로 좋아요 ㅎㅎ.뚱땅뚱땅
    베짱이 여유 느낌 좋아요.~
    하루만에 나비야 연주 배웠어요.

  • 15. 저는
    '24.8.19 1:03 PM (211.244.xxx.144)

    어릴적 피아노를 오래쳐서.. 성인된후 취미로 바이올린 배웠는데
    엄청 어렵던대요? 자세도 힘들고 소리도 원하는대로 안나와요.
    피아노가 더 낫다 싶었어요.
    저는 가야금 배워서 아주 오랫동안하고있어요.
    소리도 너무 편안하니좋고,나이먹어서 끝까지할려고 배운건데 너무 잘한듯

  • 16. 저 50대이고
    '24.8.19 1:07 PM (58.151.xxx.248)

    20여년 전에 2년간 렛슨 받았던 첼로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해요
    국민학교때 6년간 바이올린하고 학교 오케스트라에 있었어요
    현악기는 운지나 활쓰는 법 등 자세가 정말 중요해서 렛슨 꼭 받으시라 추천드리고요
    바이올린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안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요 ㅎㅎㅎ
    그나마 첼로는 그 시간이 바이올린보다는 짧습니다
    마지막 연습이 20여년 전인데 또 악보보니 손이 절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긴 하더군요
    하루라도 더 빨리 해보고 싶은 거 하시라고 추천드려요

  • 17. 미국살면서
    '24.8.19 1:07 PM (73.227.xxx.180)

    애 아이비대학 보낼 스펙 쌓아줄려고 6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십년이상 레슨시키고 오케스트라 7년 시키고…한게 애한테 젤 미안한일. 왜? 너무너무 고행 수련의 길이므로..ㅠ 다행히 애가 공부도 잘해서 아아비갔지만 전공자도 아닌데 공부핦시건 쪼개가면서 잴 힘든 악기로 그렇게까지 애를 잡다니,,,ㅠ 돌이켜보면 첨 독한 엄마였음.

  • 18. ㅂㅇ
    '24.8.19 1:09 PM (110.15.xxx.165)

    중고등,성인되어서도 재능있으면 오히려 가성비좋은 악기같아요 쉽게하는사람들이 있어요(해봐야알듯)
    돈많이 든다고는하는데 형평껏하면돼요 울딸은 전공시작직전까지는 12만원주고산 중고바이올린으로 학교축제때도 연주했었어요

  • 19. ...
    '24.8.19 1:09 PM (211.234.xxx.220)

    20대 초반 저희집 남매 둘다 오케스트라에서 첼로하는데
    이런 현악기도 어렸을 때 배워야 쉽게 배우는 것같아요.
    저도 뒤늦게 배웠는데 초1부터 배운 애들보다 늦되더라고요.
    더디가도 배우자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 20.
    '24.8.19 1:38 PM (183.99.xxx.99)

    미국살면서///
    그 고행 수련의 길이 있었기에 아이가 공부를 잘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인내의 시간을 쌓아준 셈이죠...... 저도 아이한테 바이올린 시킬 거에요..

  • 21. 첼로는
    '24.8.19 2:35 PM (175.116.xxx.63)

    너무 크고 바이올린 배워보세요. 처음엔 음계에 스티커를 붙혀 줘서 괜찮아요. 우리가 뭐 대단히 잘켜서 연주회할 것도 아니고 잠시라도 배우시면 너무 재미있으실 거예요.

  • 22. ..
    '24.8.19 4:12 PM (210.103.xxx.39)

    저 오십중반나이에 작년부터 문화센터에서 취미첼로 배우고 있습니다.
    연습용 첼로 하나 구입하고 퇴직전 까지 천천히 배우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빨리 늘지 않지만 그럭저럭 배울만 합니다.
    로망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보십시오..물론 멋진 소리가 나진 않지만 뭐 어때요?
    하드케이스에 넣어 둘러매면 어깨 빠지지만 기분은 좋답니다..

  • 23. 제발
    '24.8.19 10:53 PM (175.126.xxx.153)

    배우시는건 자유인데
    집구석에서 현악기 연주 좀 안했음 좋겠어요
    층간소음 고통받고 있어요
    첼로연주 매일 집에서 몇시간씩 연주하는 윗집

  • 24. ㅇㅇ
    '24.8.20 10:30 AM (183.99.xxx.99)

    첼로는 특히..... 바닥에 대고 하는 악기라서 울림이 발생하죠.. 그리고 바이올린보다 소리가 커요.
    그래서 악기를 취미로 하려면 연습실 대여가 필요해서 돈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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