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학한 대딩 아들과 보내는 요즘

휴학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24-08-19 10:37:17

정말 행복하네요

아들이 어렸을 때 느꼈던 행복과는 또 달라요

남편과 셋이 맛집 찾아다니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이런 즐거움은 이제 거의 인생에서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운동하고 책 읽고 친구 만나고 가족과 시간 보내는 아들 보니 참 살만하다 싶어요 ㅎ

지나가면 돌아오지 못할 날들 맘껏 누려야 되겠어요

IP : 223.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10:41 AM (118.235.xxx.76)

    부러워요 ...

  • 2. 이순간소중해
    '24.8.19 10:49 AM (175.120.xxx.173)

    그렇죠.

    저도 요즘 그런 기간이 생겨서
    20대 자녀들, 남편과 자주 시간을 함께 하는데
    어릴때 데리고 다녔던 것과는 많이 다른 경험중이네요.

    시간시간 정말 소중하고 좋아요.

  • 3. 저도
    '24.8.19 11:07 A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최근 아들 남편과 여기저기 외식하고 아버님 찾아뵙고 했는데 좋죠...
    아들은 언젠가 떠나보내야한다고 하네요..남편이..

  • 4. 저두요.
    '24.8.19 11:09 AM (175.208.xxx.213)

    ㅋㅋ
    심난한 상황으로 강제 휴학중이지만
    밤잠 못자고 고생하던 아이라
    잘 먹고 푹 자고 사람답게 사니
    좋네요.

    여행도 여러번 가고 콘서트 불꽃 티케팅 성공해줘서 같이 갑니다. 진짜 이때 아님 얘랑 언제 이래보나 싶어요.
    내일의 걱정일랑 내일에게 맡기고
    그냥 오늘을 즐겨요.

  • 5. 11
    '24.8.19 11:09 AM (219.240.xxx.235)

    최근 아들 남편과 여기저기 외식하고 아버님 찾아뵙고 했는데 소중하고 좋죠...애가 말하는게 너무 웃기거든요..
    아들은 언젠가 떠나보내야한다고 하네요..남편이..군대다녀오고 직장다니면 이렇게 같이 있을시간 없을거라고 ㅠㅠ

  • 6. 뭐니뭐니
    '24.8.19 11:46 AM (219.240.xxx.235)

    해도 해외여행 가족이랑 같이 다니는게 젤 재밌고 든든해요..

  • 7. 저도
    '24.8.19 12:53 PM (211.227.xxx.172)

    저도 휴학한 딸래미랑 남편이랑 셋이 가을에 유럽여행 가요.
    휴학한 상황이 복잡하긴 하지만 여행가서 다 잊고 즐겁게 놀을래요. 예산도 빵빵히 잡았어요. 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은거 다 할꺼예요. 이런 기회 다시 없을꺼라서..

  • 8. .....
    '24.8.19 2:33 PM (222.116.xxx.229)

    맞아요
    남의 식구(며느리 사위...나쁜뚯아님) 맞이하기전
    성인자녀들과 함께 하는 그때 가장 편하고 좋았다고 얘기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산경 덜 쓰이고 오롯이 내 가족과 함께니까요
    근데 그 시간을 즐기는게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타지에서 학교 직장 다니거나 취업준비하거나
    다들 바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289 더운 집 vs. 추운 집 7 덥고추움 2024/08/23 1,810
1613288 거실과 주방바닥에 어느정도의... 13 에궁 2024/08/23 3,287
1613287 김경수 복권시키는 이유 24 ㄱㄴ 2024/08/23 4,252
1613286 61... 뇌수두증 5 ... 2024/08/23 2,092
1613285 성당에 미사 갔다가 못들어갔어요.. 18 타이밍 2024/08/23 5,623
1613284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게 19 ㅁㄴㅇ 2024/08/23 4,470
1613283 저가 카페 하나 생기면 .... 11 흠흠 2024/08/23 3,207
1613282 초딩이들의 강제대화 7 초딩 2024/08/23 2,003
1613281 서울에 담도, 담낭 잘보는 병원 소개바래봅니다 2 2024/08/23 1,158
1613280 미국에 미남가수가 있나요 30 팝스 2024/08/23 2,471
1613279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 2 // 2024/08/23 3,919
1613278 안지겨운 경동시장 이야기 36 시장가자 2024/08/23 4,978
1613277 대통령 해외 순방 증가, 다른 예산 4억 끌어썼다 5 언제탄핵되나.. 2024/08/23 985
1613276 근데 짜증내는 식당 주인들 보면 궁금한게요 12 ........ 2024/08/23 2,980
1613275 코웨이 얼음정수기 얼음이 갑자기 쏟아져나왔어요;;; 1 ?? 2024/08/23 1,626
1613274 이더위에 시모가 와서 자고 간다하면 25 부모 2024/08/23 5,642
1613273 눈밑지방재배치 국소마취만으로 괜찮을까요? 4 눈밑 2024/08/23 2,289
1613272 욕실 타일 줄눈에 검은 곰팡이(?)제거 3 ... 2024/08/23 2,275
1613271 해외여행 가고 싶어하는 남편을 맞춰줘야 할까요? 19 .. 2024/08/23 3,018
1613270 ㅋㅋㅋㅋㅋ로봇청소기 왜 이제 샀을까요?ㅠㅠ 22 ... 2024/08/23 3,933
1613269 어제부터 낮에 에어컨 안돌려요 5 날씨 2024/08/23 1,339
1613268 이상한 의사도 있어요. 11 2024/08/23 2,574
1613267 한국YMCA 시국선언 "박민 KBS 사장-김형석 관장,.. 7 화이팅 2024/08/23 1,741
1613266 필라테스 할 때 갈비뼈 닫고,, 조이고 10 ** 2024/08/23 3,013
1613265 금요일이네요 굿파트너 하는 날! 9 앗! 2024/08/2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