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놓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힘들고ㅠ

하소연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24-08-19 09:57:36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을 엄마와 형제들과 나눠서 상속 받았어요

서울에 있는 상가건물예요

엄마 혼자 살기 어려워서 제가 이사 왔어요

저는 제 집이 있어서, 상속때문에 1가구 2주택이 되었어요

제 집 쭉 전세임대하다가 월세로 돌렸더니 종합소득세가 나왔어요

제 집은 주택연금 받을 예정이라서, 팔기도 어려워요.

4분의 1인 엄마집 때문에 재산세도 많이 나와, 건보도 많이 나와, 백수인 제가 감당이 안되어서 고민돼요

제 지분을 형제들한테 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엄청 기분 나빠하더군요

9년을 유지한 것이 아까워서 포기하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자니 너무 힘들어요

아이에게 줄까 생각해봤는데, 세금이 어마어마 할 거 같아요ㅜ

욕 먹을 거 알지만 그냥 하소연 해 봤어요

IP : 211.234.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그렇지만
    '24.8.19 10:02 AM (121.121.xxx.197)

    어머니 돌아가시게 되면 건물에대한 상속은 더 복잡해지겠어요.
    실은 우리도 그럴예정이라 약간의 고민이 들어요.

  • 2. 이게
    '24.8.19 10:27 AM (1.235.xxx.154)

    골치더라구요
    돈이 있어야 형제들도 원글님 지분을 사겠지요
    매매도 쉽지않아요

  • 3. 지분 매매
    '24.8.19 11:25 AM (175.209.xxx.150)

    이런 방법도 있어요
    부동산에 알아보세요
    지분 매도하겠다고 해보세요
    저희 물건도 지분 사겠다고 연락와요

  • 4. 형제도
    '24.8.19 12:40 PM (118.235.xxx.239)

    맘 맞춰 사고팔기 힘든데 완전 타인이 지분가지면 소유권행사하기가 힘들어지지않나요 엄마가 살고 계시면 월세도 그쪽에 좀 줘야할걸요..형제들이나 엄마에게 파시고 정리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은데 정확하게 금액책정을 할수가 있냐말이죠.

  • 5. 지분매매
    '24.8.19 12:57 PM (211.234.xxx.146)

    했다가 형제들끼리 거의 전쟁난 집들을 봐서 타인에게 매매하기도 어려워요
    이렇게 분할상속받는 거 반대한 입장이라,
    이껀으로 계속 엄마와 다투게 되네요
    특히 재산세 낼 때..
    세금이 4/1 몫만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95 아침부터 이과 남편에게 한강님 시 읽어줬어요^^ 17 기분좋은 2024/10/13 2,102
1636894 하기싫은데 참고하는 것 8 .... 2024/10/13 1,534
1636893 경량패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24/10/13 1,460
1636892 참여하고싶어요 1 배추꽁지 2024/10/13 343
1636891 멋진 연주와 인터뷰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2 nomal 2024/10/13 810
1636890 베이글 크림치즈 발라먹는 게 맛이 하나도 없는데요 13 ..... 2024/10/13 2,533
1636889 활동개시 1 신선놀음 2024/10/13 320
1636888 안녕하십니까 6 봄날 2024/10/13 395
1636887 갈비탕할때 소갈비를 찜기에 찌면 어떨까요? 8 어렵다 2024/10/13 753
1636886 감기에 자주 걸려요ㅠㅠ 7 2024/10/13 1,093
1636885 수란만드는데 전자렌지 안에서 터져요 ㅜ 9 .. 2024/10/13 1,137
1636884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2편 2 !!!!! 2024/10/13 289
1636883 건성이라 힘드네요 동지분들 알려주세요 22 쏘이 2024/10/13 2,146
1636882 소래포구 ... 2024/10/13 638
1636881 남편출근시키고 5 일요일아침 2024/10/13 1,486
1636880 남편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분들 17 2024/10/13 4,438
1636879 대체 이시간에 계신님들은 깨신겁니까 못주무신겁니까 30 ㅁㅁ 2024/10/13 3,771
1636878 수선실이야기 12 인천 2024/10/13 2,435
1636877 20여년 학생가르치며 느낀점 30 .. 2024/10/13 9,586
1636876 흙수저 자수성가남 멋지지 않나요? 14 ㅇㅇ 2024/10/13 2,790
1636875 내일모레 위고비 한국 출시 16 ..... 2024/10/13 3,614
1636874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 노마드 2024/10/13 730
1636873 저 우울증인가요? 6 111 2024/10/13 2,176
1636872 생면파스타기계좀 3 .. 2024/10/13 759
1636871 노벨평화상은 상도 뭣도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요? 22 노벨상 2024/10/13 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