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부모님은 온천탕 가는 거 좋아해요
추석에 형님네 부부가 온천탕 포함 여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제 나이 곧 50. 다 되어가요
저는 나이 들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같이 목욕하고 이런 거 못 하겠어요 ㅠ
특히 저희 시어머는 연애인들 몸평 하는 분이라 더 그래요
저희 시부모님은 온천탕 가는 거 좋아해요
추석에 형님네 부부가 온천탕 포함 여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제 나이 곧 50. 다 되어가요
저는 나이 들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같이 목욕하고 이런 거 못 하겠어요 ㅠ
특히 저희 시어머는 연애인들 몸평 하는 분이라 더 그래요
그때 생리라고 온천은 빠지면 되지 않나요..
몸평하는 사람하고는 목욕탕 같이 안가요
엄청 스트레스더라구요
저는 친정 엄마가ㅠ
싫은 건 싫다고 거절하세요.
왜 끌려다니세요?
자기들이 모시고 가면되지 온가족 우르르 다니는거부터가 질색팔색할일임
안해요. 친척들 앞에서 몸평하더라고요.
자기는 배가 남산만 하던데
안해요. 억지로 갔더니 친척들 앞에서 내 몸평하더라고요.
자기는 배가 남산만 하던데
시부모님이랑 온천탕이요????????????????????????????????? 와.. 진짜 별의별 사람 다 보지만.. 시부모님이랑 맨몸 목욕이라니 정말 신박하네요 ㅎㅎㅎ
안가면 되죠.. 답답ㅜㅜ 고민거리도 아닝뎅
몸평 하는 사람과는 같이 안가요(는 제 시어머니)
우리딸른 가끔 여행가서 사우나간대요
자기몸이 시엄니몸보다야 낫다구요 ㅋㅋㅋ
그런게 몸평하는분이면 가기싫겠네요
동네 목욕탕도 같이 가는데.
둘다 남의 몸에 관심 없는 타입이긴 해요
우리딸은 가끔 여행가서 시엄니랑 사우나간대요
자기몸이 시엄니몸보다야 낫다구요 ㅋㅋㅋ
그런게 몸평하는분이면 가기싫겠네요
싫어요.엄마랑도 안가는데 시모랑 왜????
사모랑 갈바엠 내 엄마를 더 챙기겠어요.
시모랑 온천이 그리 신박하나요
전 사춘기이후 제 엄마랑도 안가는 사람이지만
같이 목욕다니는 사람들
성격좋아보여 부럽던데요
시모랑도 온천두번 갔었어요
저는 시가에 가면 시어머님이랑 목욕탕 같이 가요.
저 50대 시어머님 70대
시어머님이 저 등이랑 전부 때를 밀어주세요.
시어머님 등은 시누이가 밀구요.
저는 안경을 안쓰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서
(안경 벗고 목욕함)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목욕 같이 하고 시원한 커피 마시고 그래요.
저랑 시누이 시어머님은
연예인이나 사람들 얼평, 몸평 이런 것에 대해서
말 안하는 사람들 이거든요.
무슨무슨 기념되는 때는 갑니다
형님들 다가는데 저만 빠지는게 오히려 좀 그래보이기도 하고
다들 아즘마들이라 뭐....
명절 찜질방을 자주 가서 그런지 저희 시집은
괜찮아요 다들 즐기는 분위기고 나만 탈의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님은 불편하심 온천욕은 빠지세요
빠진다고 누가 모가지를 끌고 갈것도 아니고하니 괜시리
맘졸이지 마시고요
윗동서 주책바가지..
결혼 초에 두어 번 가고 안 가요. 생리한다 하세요.
시부모랑 온천가는게 신박한건지..놀라네요.
친정부모님이랑 다를게 뭐죠?
저도 50대인덕 일부러 모시고 가고.
시어머니랑 목욕탕가서 세신사한테 세신도 시켜드리고 하는데...
친정엄마랑도 가고...
뭐가 신박해요~~ 그냥 누구나 할수있는거예요.
별일도 아닌데....
저희 시어머니도 싫다는데 굳이 같이 가잔 얘기를 몇년째 반복하고 있는데 꿋꿋하게 사우나 싫어한다하고 안갑니다
저희 형님이 위에 몇분처럼 친정엄마랑 같다 생각하고 목욕탕에 함께 가더라고요
여행 일정마다 꼭 온천탕 알아보고 함께 가요
그러니 저는 살갑지 못 한 며느리이고 비교 당해요 ㅠ
비교하든 말든 자식도 다 아롱이다롱이구만
왜 며느리한테만 살가운걸 바란대요?
그러는 시모는 며느리한테 살갑게 잘 해주나?
그냥 같이 목욕하는거 싫어하는 며느리로 쭉 밀고 나가세요
그게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제 시누가 본인 시어머니 목욕탕 가서 때밀어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다길래 저도 제 시모(시누이의 친모)와 목욕탕을 같이 가서 등밀어 드린 적이 있었어요
근데 제 시모는ㅠ 고마운 마음은 없고 젊은 며느리가
몹시 질투가 났던지 본인이 젊었을 적 본인 남편과 벗고 누웠을 때 본인 피부가 얼마나 희고 고왔는지 아냐면서ᆢㅠㅠㅠ
아! 아찔하더군요
모든 건 사람 나름입니다
절대안갑니다 몸평하는 시어머니라...
신혼초 저없는데서 제가 통다리라고 했
다더군요 암튼 절대 안가요
어떤 시어머니냐에 따라 다를것같아요
몸평안하고 수더분하고 잘해주시는분이면ᆢ갈것같고
반대면ᆢ소름끼칠것같아요
저는 소름끼쳐요
억지로 가서 불편한 마음이면 대놓고 거절하고 안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랑 목욕탕이라니, 너무 너무 싫어요.
시어머니랑 목욕탕 갈수도 있죠.... 시어머니랑 목욕탕 가면 절대로 안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예전에 저희 엄마 보면한번씩 할머니는 다른 지역에 사셨는데 저희집 오시면 곧잘 두분이 온천도 같이가시곤 했어요..
근데 이걸 나이 50다되어가면서 가야 되는지 고민하는 원글님은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시어머니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다르죠.. 몸평하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그 누구하고도 안가죠.. 몸평하는사람이 친정엄마라고 해도 못가는거죠.
시어머니랑 목욕탕 갈수도 있죠.... 시어머니랑 목욕탕 가면 절대로 안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예전에 저희 엄마 보면한번씩 할머니는 다른 지역에 사셨는데 저희집 오시면 곧잘 두분이 온천도 같이가시곤 했어요..
근데 이걸 나이 50다되어가면서 가야 되는지 고민하는 원글님은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시어머니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다르죠.. 몸평하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그 누구하고도 안가죠.. 몸평하는사람이 친정엄마라고 해도 못가는거죠. 친구라고해도 못가는거구요..
같이 가자고 하길래 싫다고 했어요. 그뒤로로 누구 누구는 며느리랑 다닌다더라라는 얘기를 하셨지만 친정엄마랑도 같이 안간다고 포기 하시라 딱잘라 말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30년간 한번도 같이 간적없고 앞으로도 안갈겁니다. 제 생각은 30년간 변함없이 '사이가 좋아도 갈까 말까인데 서로 사이도 안좋은데 굳이 목욕탕을?' 에서 한치도 변하지 않았네요.
참 저는 잘 간다고 댓글은 달았는데요....
뭐든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물론 돌려서 이쁘게 잘 말하시고..(이건 친정, 시댁 다 마찬가지)
거절하는 것도 잘 해야 해요.. 한번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쉽습니다.
그리고 남편만 보내요~ ㅎㅎ 아들이랑 더 놀고 싶을테니.. 그날은 남편 보내버려요~
(많은 남편들은 부인 안가면 자기네 부모님네도 잘 안가더라구요. 우리집도 그래요)
저는 매주 등떠밀어서 보냅니다. 각자 집에가서 효도하자고.. 각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