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형님 입장이고
저와 시부모님과 사이가 오랫동안 좋지 않습니다.
시부모님은 동서가 들어오고 대환영
동서하고 완전 잘 지내십니다ㅎㅎ
시부모님과 마찬가지로 동서도 저에게 싸가지로 굴고요.
뭐 그건 상관없고 근데 처음맞는 생일이라 그런지 인사와 카톡 상품권을 보내왔어요.
저 결혼했을때 시동생 첫생일 한번 챙기고
시동생하고도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지냈고
남편도 시동생 생일같은거 안챙기고 지냈는데....
뭐 어쨌든 저는 이거 안챙기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우리 식구 안챙겨도되 이러면 남편이 싫어할 것 같은데...지 부모가 동서 좋아하니 남편도 동서 좋아하거든요.
남편과 동서 둘이서 서로 챙기라고 할까요?
제 생일은 챙기지 마라고 하면 제 남편 생일과 애들 생일은 챙길 사람인데
그럼 또 동서 생일 모른척 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저도 기프티콘이나 하나씩 보내고 말까요?
모든게 귀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