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넘어 갱년기 지나고 자녀들 20대 되서
대학 군대 공부 취업 거치고
내몸 아프고 남편사이 그냥 그렇고
이렇게 늙는구나 허무하고 문득 이유없이 외롭고
괜히 맘이 급해져서 뭐를 막 해야될거 같아서
운동 취미 등등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50대 되면 여유있고 편해질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이렇게 몇년후 60대 되면 또 어떤 기분일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요
나도 60이 되는구나 싶은데
60대 지내는 분들 기분이나 건강
심리적으로 편하신가요?
50넘어 갱년기 지나고 자녀들 20대 되서
대학 군대 공부 취업 거치고
내몸 아프고 남편사이 그냥 그렇고
이렇게 늙는구나 허무하고 문득 이유없이 외롭고
괜히 맘이 급해져서 뭐를 막 해야될거 같아서
운동 취미 등등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50대 되면 여유있고 편해질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이렇게 몇년후 60대 되면 또 어떤 기분일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요
나도 60이 되는구나 싶은데
60대 지내는 분들 기분이나 건강
심리적으로 편하신가요?
제가 50 넘고 편해졌다고 글 쓴적있는대요
60넘으니 더 좋아요
월급쟁이였을때 3분의 1을 받는대
연금받아서 사는게 더 편해요
저금 안해도 되고요
돈 쓸일도 줄어들고요
가만히 있어도 때가되면 돈주지요
남편하고 편하게 살아요
전 일합니다
전 40후반인데 차라리 빨리 60대 70대 되고 싶어요.
오십 중반 넘었는데
막내는 대딩이고 큰애도 아직 취준생이라 갈길이 멀고
양가 부모님 고령이시나 감사하겓 건재하시지만
멀지 않은 시일에 보내드려야 할테니
힘든일은 아직 시작도 안 된 셈이네요.
제 건강은 별로인데 아직 할일도 많이 남았고
내일 아닌거 같던 60대도 다가오고
솔직히 가슴이 답답합니다. 사는게 뭔지
인생이 긴 듯해도 진짜 너무 짧아요.
건강은 안좋아 질일 별로 없어요
웃긴 얘기 하나 해줄게요
40부토 60세 될때까지 온 몸이 돌아가면서 아파진대요
그럼 60되면 어떻게 되냐
살살 구슬러가면서 그렇게 사는거래요
여기저기 아픈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살 구슬려가면서
그나마 75까지는 내 맘대로 살아진대요
75세 넘음 복불복이요
아직 15년은 맘대로 살수 있다 생각해서 행복해요
85세 까지만 살면 감사하겠어요
더아플까봐 무서워요. 갱년기로 온몸이 이리 쑤셔본적이 없어요.
온몸이 삐그덕거리는게 느껴져요... 71년생
매일 자주아파요
저는 60세까지 돌아가면서 아프다 소리듣고
60세 넘음 다른 세상인지 알고
그 담은 ㅡ그랬어요
그랬더니 죽을때까지 그렇게 사는거지
하대요
그래서 막 웃었어요
아 하고
아픈게. 불편한게
당연하다 생각했더니 편해지더라고요
받아들입니다
주변미터보면 육십되면 좀 덜 아프다던데요?
물론 몇년 반짝이겠지만
갱년기 안정되면서 여기저기 아픈건 가라앉는다 해서
기대했는데 그것도 아닌가요 ㅠ
저도 이제 오십 중반인데 둘째가 아직은 어려요.중딩..
근래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드네요
올초 사정이 있어서 새로운곳에 이사를 했는데 동네에 아는 사람 하나 없고 해서 기존에 했던 취미를 계속 하고싶어 알아보는 과정(전화통화)에서 제 나이가 걸림돌인가 싶은 느낌을 받았어요
결국 상의해서 연락 주겠다더니 연락 없더라구요 ㅠ
악기 모임이었고 30,40대가 주류인듯 하긴 했어요
아, 내가 이젠 나이가 들긴했구나 싶은 느낌이 확 와 닿더군요 그동안 못느껴본 감정이였어요, 내 나이에 대한 확인사살이랄까..
60대가 되면 더 편해질까요..?
50 중반 넘으니
어디에서도 환영하는 데가 없이 다 거절
60 넘어서는 맘이 더 편해지면 좋겠네요
대체로 75살 언니들꺼지는 씽싱해요
안 늙어요
그 담부터는 갈려요
밖에 나가거나 어디 가거나 구차하다
둥 소리도 나오고
60부터 75까지 또 다른 청춘입니다
돈 있지요. 시간 있지요
황금기입니다
다 나가니 어쩜 욕실이 그리 보송보송
깨끗힌던지..미소를 머금었네요.
건강은 딱히..평타는 치는거같고.
그냥 저냥 신경쓸게 없으니 되려
나은건가?
아무것도 안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않을듯요
긍정적 기대감을 가져보려고해요
나이 드는 거가 꼭 부정적이 면만 있진 않다고 생각하고 살아보려구요
있는 분들은 뭐 큰 걱정이 있겟나요...결혼시킬 걱정같은거겠지요.
미혼들은 스스로들도 참 자괴감 들것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5960 | 질문 있습니다- 3 | Bonjou.. | 2024/08/18 | 453 |
1615959 | 곤경에 처한 수달을 구한 작은 친절 5 | 감동 | 2024/08/18 | 1,420 |
1615958 | 간토대지진1923 4 | 시네마 | 2024/08/18 | 1,477 |
1615957 | 부부간에 대화.... 10 | ... | 2024/08/18 | 4,149 |
1615956 | 50대분들 유연성 좋으신가요? 15 | 50대 | 2024/08/18 | 3,023 |
1615955 | 디즈니 ‘폭군’ 보신 분 14 | 으흠 | 2024/08/18 | 3,970 |
1615954 | 더위가 조금 꺾인것도 같네요 19 | 향기 | 2024/08/18 | 4,747 |
1615953 | 예전에 결혼전 남편과 | .. | 2024/08/18 | 1,606 |
1615952 | 생리양 많으신 분들 7 | .. | 2024/08/18 | 1,645 |
1615951 | 1박2일에 이준 나오니 넘 재밌어요 17 | ㅣ | 2024/08/18 | 5,781 |
1615950 | 윤은 질투였을까요 7 | ㅎㄹㄹㅇ | 2024/08/18 | 3,358 |
1615949 | 오늘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하던데요 6 | 기안 | 2024/08/18 | 3,166 |
1615948 | 마트에서 어느 할아버지의 큰소리.. 4 | ㅇㅇ | 2024/08/18 | 3,715 |
1615947 | 피자를 시켰는데요 7 | 어쩔수없는 | 2024/08/18 | 2,608 |
1615946 | 요*정 먹어보고 깜놀 11 | ㅁㄴㅇㅎ | 2024/08/18 | 8,083 |
1615945 | 나는솔로 재미있어진 이유가 1 | ..... | 2024/08/18 | 4,273 |
1615944 | 오브제 김냉 서랍 빼서 씻을 수 있나요? | 김냉청소 | 2024/08/18 | 345 |
1615943 | 굿파트너 몰아보기중인데요 22 | ㅇㅇ | 2024/08/18 | 5,262 |
1615942 | 탈진한 연기하는 까마귀 9 | .. | 2024/08/18 | 2,731 |
1615941 | 맘에 드는 의자 살까요 말까요 12 | 능소화 | 2024/08/18 | 2,576 |
1615940 | 깻잎반찬이 너무 짠데 물넣어서찌면 먹을수있을까요 6 | 코 | 2024/08/18 | 1,202 |
1615939 | 아파트 비상계단에 반려견 배설 문제 5 | ㄴㄴ | 2024/08/18 | 1,432 |
1615938 | 대치동, 일원동 집 한번 봐주시겠어요? 8 | 00 | 2024/08/18 | 2,648 |
1615937 | 정봉주 탈락 92 | ㅇㅇ | 2024/08/18 | 12,669 |
1615936 | 음식 먹는 소리를 유난히 싫어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9 | ..... | 2024/08/18 | 2,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