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옛날부터 플라스틱제조업을 하셨는데
언니도 고생을 너무 많이 했었고
공장을 작게 운영하다가 몇번을 옮기긴 했는데
작년에는 이전하고 조금 크게 지어서
꾸준히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준공하고 알리지도 않았더라구요.
수건도 하나 안 돌리고 그냥 조용히 지냈다고 하네요..
친정에 형제들도 좀 안 편하게 살고
저도 작년에 힘든 일이 있어서 더 안 알린 것 같기도 해요ㅜ
언니가 휴가라고 집에 다녀가라고 하더니
오늘 공장 구경 시켜줘서 보고 왔습니다.
맨손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로 갔는데
개업축하금이라도 보내주고 싶은데
얼마 정도가 좋을까요ㅜ
물론 사정과 형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고생 많이 한 언니가 이제 좀 여유로워 보여
기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