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 산에 갔는데 길고양이가 치아가 아픈지 잘 먹지를 못하네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24-08-18 11:04:13

닭가슴살 여기서 잘 먹는다길래 한마리는 주니 잘 먹는데 한마리는 몸이 약하고 털도 푸석하고 닭가슴살 똑같은 덩어리를 한마리는 그냥 순삭하면서 치아로 잘 씹는데 한마리는 계속 동그란거를 먹지를 못하고 입안에 넣었다 나왔다 하는게 가슴아파서 잘게 잘라줬더니 그냥 삼켜버리네요 산에 고양이도 몰래 갖다 버리는지 아주 많더군요 그런데 어묵은 잘 먹나요 참치를 다음에 갖다줘야하는지 눈에 아른거리네요 나중에 추운겨울날을 어떻게 버틸런지 가슴이 미어지네요 고양이고 개고 제발 키우면 끝까지 생명을 지켜주세요 그런거 보면 인간이 제일 악합니다 아니면 키우지를 말았으면 합니다 

IP : 124.49.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8 11:06 AM (218.236.xxx.239)

    구내염이 있어서 그래요... 구내염에 좋은 약을타서 추르나 사료에 섞어주면 좋은데... 자주 보는 아이가 아니죠?? 구내염이 있어서 구르밍을 못해 털도 푸석한거예요... 마음이 아프네요...

  • 2. ....
    '24.8.18 11:08 AM (124.49.xxx.81)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구내염에 좋은 약은 어디서 타나요

  • 3. ....
    '24.8.18 11:09 AM (124.49.xxx.81)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구내염에 좋은 약은 어디서 타나요 다음에 구내염약을 섞어줘볼가 합니다

  • 4. 어묵이나
    '24.8.18 11:12 AM (14.6.xxx.135) - 삭제된댓글

    사람 먹는 참치는 안돼요. 냥이용 참치 이마트가면 팝니다. 구내염냥이는 파우치로 된 습식사료 주세요. 물렁거리거 잘게 잘라져있어 그나마 먹기편해요.구내염약은 동물병원가서 길냥이라고 말하면 줍니다. 아니면 동물취급하는 약국요.

  • 5. 어묵이나
    '24.8.18 11:14 AM (14.6.xxx.135)

    사람 먹는 참치는 안돼요. 냥이용 참치 이마트가면 팝니다. 구내염냥이는 습식으로 된 무른거 참치나 파우치로 된 습식사료 주세요. 그나마 먹기편해요.구내염약은 동물병원가서 길냥이라고 말하면 줍니다. 아니면 동물취급하는 약국요.

  • 6. 유기
    '24.8.18 11:33 AM (116.126.xxx.144)

    시골이나 산 한적한 곳에 유기 하는 개,고양이들 엄청 많다네요 중성화도 안하고 키우다 무책임하게 버리고 번식 하니 당연히 개체수는 늘거같은데 말 못하는 동물들만 불쌍하죠
    길 가다 어쩌다 보이면 측은지심 안들 수가 없네요

  • 7. .....
    '24.8.18 11:36 AM (124.49.xxx.81) - 삭제된댓글

    유기님 그러게요 안보면 괜찮은데 건강하지못한 냥이를 보니 계속 맘이 아프고 눈에 밟히네요

  • 8. .....
    '24.8.18 11:37 AM (124.49.xxx.81)

    유기님 그러게요 안보면 괜찮은데 건강하지못한 냥이를 보니 계속 맘이 아프고 눈에 밟히네요어묵이나님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9. ...
    '24.8.18 11:43 AM (121.178.xxx.141)

    구내염이네요..입 안 전체에, 심하면 목구멍까지 염증이 생기고 괴사되는..그 고통도 엄청나지만 결국 못먹어서 죽는 병이에요, 아파서 먹을 수가 없으니까요..동물병원 가셔서 사정 말씀하시면 약 줄텐데 스테로이드라서..효과는 확 보이지만 끊으면 다시 돌아가요..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고양이캔이랑 사료 비벼주시면 그나마 먹을 수 있을 거에요. 동네고양이면 그나마 오며가며 관리가 좀 될텐데 짠하네요..

  • 10. ...
    '24.8.18 11:45 AM (1.177.xxx.111)

    너무 불쌍하고 맘 아프시죠...ㅠㅜ
    저도 작년에 구내염 의심되는 길냥이가 있어서 병원가서 말씀드리고 약 받아 와서 약 먹였던적 있어요.
    다행히 무리에 있지 않고 혼자 뚝 떨어져 있던 애라 캔 사료에 약을 넣어 먹이기가 쉬웠어요.
    뱡원가서 이야기 하시면 약 주실거에요.
    약 먹고 꼭 완쾌되면 좋겠네요....

  • 11. .....
    '24.8.18 11:46 AM (124.49.xxx.81)

    그것도 산꼭대기에 있어서 매일 갈수도 없고 맘이 너무 아파요 눈에 밟히고 ....다른 한마리 건강한데 그 건강한 고양이가 그 고양이를 노려보며 으르렁 거리니 무서워 피하는 모습이 아직도 맘이 너무 아프네요 고양이 약을 빨리 나을수 있게 한번만 먹으면 효과있는 약은 없을까요 ㅜㅜ이틀이라도

  • 12.
    '24.8.18 11:49 AM (175.198.xxx.195)

    산이라 더 불쌍하네요. 아픈 냥이 불쌍히 여겨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13. 천사들이
    '24.8.18 12:20 PM (14.47.xxx.57)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세상 곳곳을 보살피시네요
    그래서 살만한 거 같아요
    가득한 복 받으세요

  • 14. 측은지심
    '24.8.18 12:22 PM (211.206.xxx.130)

    그렇게 가여워하다가 캣맘되고..ㅠㅠ 저도 한겨울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언 무우김치 먹으려고 애쓰는 길고양이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밥주다 보니 집과 회사 2군데 밥터를...ㅠㅠ 그러다 다친 냥이 냥줍해서 생각도 없던 집사도 되고...운전하다가 로드킬 당한 냥이 수습하고..ㅠㅠ 제 밥터에도 상태가 안좋아 보이니 냥이가 한 녀석있어서 고민이 많아요.. 할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캣맘이 있는 도심도 아니고, 산속에 있는 상태에서 아프면 오래 버티지는 못할것 같아요...특히는 겨울에 영양섭취를 못하면 급 상태가 나빠지더군요..어쨌든 응원합니다.

  • 15. 냥이
    '24.8.18 12:37 PM (14.48.xxx.182)

    구내염 심하면 사료,캔,닭가슴살도 못먹습니다.저희집에도 밥먹으러 오던 엄마냥이가 하룻밤 사이에 침을 땅바닥까지 연결돼 있고 말티즈 눈물자국 같은색을 입 주변이랑,앞발에 색이 베인채로 나타나 전날까지 잘먹던 걸 아무것도 못먹더라구요.제가 차에 갖고 다니는
    다양하고 증상들이 다 다른 냥이들 먹이느라.여러 캔 종류를 차에 가지고 다니는데,아무것도 못먹어서 가지고 있던 구내염 약을 조금 어떻게 먹였는데,먹고 약 기운으로 침이 멈추고 먹기시작해서 새끼들 살릴려고 엄마냥이도 겨우 살려냈어요. 심한 냥이도 한번씩 오는데,아무것도 먹질 못해 얼마전에 먹을수 있는 캔하고,으깬 생선 들어있는 파우치 2종류를 알아내고 먹이는데,먹을때,머리를 터는 증상이 조금만 있어서 급하게 주문하고 금요일에 배송받고,먹이고 있고 1종류는 배송 기다리는 중이예요.다른캔 보다 조금 비싸서 아픈 애들만 먹여요.집에 오는구내염 심한냥이가 먹으니, 다른 구내염 냥이도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 16. 냥이
    '24.8.18 12:45 PM (14.48.xxx.182)

    냥이가 먹을수 있어야 약도 먹일수도 있더라구요.최소 일주일은 먹여야하는거 같습니다.

  • 17. .....
    '24.8.18 1:13 PM (101.228.xxx.252)

    길냥이 돌보는건 한계가 있어서 너무 맘 아파 하지 마시구요.
    동물병원 말고 약국중에 동물약도 같이 파는곳이 있어요. 의외로 많아요. 약국간판에 적혀 있어요. 그런데 가셔서 항생제 구입하셔서 츄르나 캔에 섞어서 주세요. 어차피 심하면 약으로 안낫고 심하지 않다면 그 정도로만 해도 감염에 많이 좋아요. 복 많이 받으세요.

  • 18. 냥냥냥
    '24.8.18 2:35 PM (211.206.xxx.18)

    요즘 동네 약국에 가면 대부분 동물 의약품 취급합니다

    엑티클라브라고 겉에 파란색으로 된 항생제를 많이 사서 길냥이에게 먹입니다
    10 알에 저희 동네는 5-6천원 정도 합니다

    근데 저희 집 마당 냥이도 구내염 걸려서 거의 6개월 정도 먹이고 있는데
    먹일 때만 잠깐 상태가 호전되고 끊으면 다시 또 침을 흘리게 됩니다

    엑트클라브도 계속 먹이면 나중에는 약이 안 듣게 되고 결국에는 병원가서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최선의 방법은 발치를 하는 것인데 이게 비용이 장난 아닙니다
    동네 작은 개인 병원은 전체 발치에 200만원 달라고 하고 조금 큰 2차 병원은 3-400만원을
    부르더군요

  • 19. ....
    '24.8.18 2:43 PM (124.49.xxx.81)

    모든 댓글 쓰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고양이들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밥을 먹이다 구내염도 알게되고 구내염영양제 밥이 따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07 굿파트너보다 내가 이혼하겠네...(남편흉) 2 ... 2024/08/18 5,439
1615906 공부욕심 있는 애들 9 ㅡㅡ 2024/08/18 2,644
1615905 카카오페이 관련 문의좀 할게요 2 카카오페이 .. 2024/08/18 836
1615904 허리옆면 갈비뼈와 골반뼈사이가 몇센치정도 되세요? 5 바다 2024/08/18 973
1615903 한일톱텐쇼에 일본인 연출 드라마라니.. 11 ... 2024/08/18 2,114
1615902 고구마줄기 김치 맛있네요. 9 라문 2024/08/18 2,491
1615901 좋아하는 작가들의 신작이 줄줄~ 21 책좋아 2024/08/18 4,298
1615900 다이슨 에어랩 살까요 말까요 26 고민 2024/08/18 4,197
1615899 코스트코 아롱사태 6 집밥엄마 2024/08/18 2,461
1615898 교보 전자책 보시는 분? 3 ... 2024/08/18 738
1615897 아래 믹스커피 글보고.. 11 믹스커피 2024/08/18 4,871
1615896 야외활동시 벌레 안물리려면 3 ㄱㄴ 2024/08/18 1,255
1615895 남편 코로나 간병중이였는데 12 ooo 2024/08/18 5,235
1615894 LA 촛불행동 대표 차량 타이어에 못 3개 박힌 테러 발생 1 light7.. 2024/08/18 1,175
1615893 여유로운 중년 여성분들 부럽네요 47 ㅇㅇㅇ 2024/08/18 18,664
1615892 엄마친구아들 괜찮은가요? 13 드라마 2024/08/18 4,738
1615891 지하철에서 본 백인 남자. 75 ㅡㅡ 2024/08/18 17,920
1615890 4살로 알고 있는 유기견 나이를 병원에서 8살이라고 하는데요 7 ㅁㅁㅁ 2024/08/18 2,351
1615889 어떤것들이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을까요.?? 3 ... 2024/08/18 760
1615888 8.14 위안부피해자기림의날 소녀상앞에 꽃바구니 5 OO 2024/08/18 732
1615887 냥아가들 입양을 돕고 싶어요. 4 무늬만 캣맘.. 2024/08/18 781
1615886 진료기록지 내용 수정 가능한가요? 4 질문 2024/08/18 719
1615885 아까 그 글, 변호사가 아니었던 거죠? 7 ㅇㅇ 2024/08/18 1,635
1615884 화원카드없으면 들어갈수없나요? 7 코스트코 2024/08/18 2,485
1615883 머리는 나쁘지않은데 공부를 딱 정해놓은만큼만 하는애는 19 고등 2024/08/18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