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20대극초반 샀던 안경테를 거의 22~23년간 쓰고 있거든요. 외부나갈땐 렌즈도 끼고 또 서브안경도 여럿있어도 이게 너무 편하고 익숙해서 집에서는 늘 이것만 착용하는데..이어주는 부분이 끊어졌어요. 다른 안경이었으면 그냥 버리려했을텐데 혹시나 고칠수있나 가보니 부품이 있다고 무상으로 고치고와서 다리가 더 튼튼해졌어요. 당시 20년도 더 전에는 안경테만 40~50만원(지금도 비싼 금액이지만 20년전 물가생각함 엄청 비싼거죠)주고 샀는데요. 진짜 편하고 오래쓴것만도 진가를 발휘하더니 이렇게 수리부분에서도 부품있다는것도 놀라웠어요. 비싼게 돈값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또 20년 더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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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비싼것은 그 가치가 엄청나군요. 안경관련
. .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24-08-18 10:45:21
IP : 210.97.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떤
'24.8.18 10:55 AM (211.206.xxx.191)브랜드인지 궁금하네요.
2. ..
'24.8.18 10:59 AM (210.97.xxx.59)독일 ixxxxx 브랜드에요. 지금 파는 디자인도 안경다리가 다 동일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끝까지 수리가 될 것같아요.
3. 좋은 선택
'24.8.18 11:25 AM (61.105.xxx.113)잘 사신 거지 비싸다고 다 그렇지 않아요. 오래 전에 잘 사셨네요.
4. ..
'24.8.18 11:33 AM (210.97.xxx.59)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비싼것도 망가지고 버린것도 많았던지라 좋은제품이었던거라고 봐야하네요
5. ㅇㅇ
'24.8.18 11:36 AM (106.102.xxx.251)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찰떡인 물건들이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며 좋은건 그런 경험치들덕에
물건사는데 고민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수있는거같아요6. ..
'24.8.18 12:25 PM (39.118.xxx.199)님이 당시 선택을 잘 하셨네요.
저는 20여년도 전에 아가씨일때
디자인만 보고 40~60만원대 프라다, 마쓰다 등 브랜드 구입했는데..그것도 싫증.
30대 초반에 라섹 하고 잘 지내다 눈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노안이 와서 작년 이맘때, 독일 니로 브랜드거 사서 쓰고 있는데 렌즈는 두번 교체.
저도 원글님처럼 싫증 나지 않고 찰떡인 물건 찾고 싶네요.7. 저역시
'24.8.18 7:3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지금 쓰고있는 안경도 2000년도 구입한거예요.
테 1만원,알 2만원씩 총5만원...
제가 징크스가 있어요.
비싼안경쓰면 일주일내 분실,밟거나 뭐 그런 징크스가 있어요.
지금은 잃어버려도 좋으니 좀 제대로의 안경=품위있는 안경 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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