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생인데요 두통과 치매끼가 너무 심해졌는데

.,.,... 조회수 : 5,783
작성일 : 2024-08-18 10:17:16

이전의 건망증과 차원이 다른 치매기 맞구요 

없던 두통도 너무 심해요.

어느 병원을 가면 될까요 어느과요..

IP : 59.10.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년생
    '24.8.18 10:18 AM (210.100.xxx.239)

    너무 빠르신거같아요
    신경과가세요

  • 2. 신경과
    '24.8.18 10:1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입니다...

  • 3. 00
    '24.8.18 10:20 AM (121.190.xxx.178)

    어떤 중상이길래 치매끼라 하실까요?
    77년생이면 아직 40대잖아요

  • 4. 치매
    '24.8.18 10:21 AM (222.102.xxx.75)

    치매를 왜 자가진단하세요
    신경과 먼저 가보세요

  • 5. ㅜㅜ
    '24.8.18 10:25 AM (121.144.xxx.222)

    빨리 신경외과 가세요
    심한 두통은 뇌졸중, 뇌종양 등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자가진단하신 치매? 또한 그 증상일 수 있고요
    최대한 빨리 진료 받으세요

  • 6. ...
    '24.8.18 10:28 AM (175.126.xxx.82) - 삭제된댓글

    어머 저랑 같은
    제 고등 아이가 게임 과몰입으로 학교 자퇴하고,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동시에 가정적/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잠을 못자기도 하고 모든 것을 잊고 싶은 마음에 밤마다 술을 마셨고, 그럼 또 낮에 생활해야 하니 커피를 들이붓듯 마시고 그러면 또 카페인과 걱정으로 잠을 못자고 이렇게 3년을 보냈어요. 몸이 어느 선까지 버티다가 확 안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노안과 귀가 잘 안들리는 증상 그리고 두통 그리고 멍함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놓을 것은 놓으려고,, 마음도 비우려고합니다
    내가 행복해져야겠다는 것을 먼저 떠올리려 해요
    생각이 많고 참는 성향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말 하기 전에 삼키기도 하고 , 당연히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곧바로 화를 못내고 속에 안고 있다보니 엉뚱한 곳에서 화가 표출되니
    관계도 좋아지지 않는 면이 있었는데
    근래에는 막말이라기보다 화가 나는 시점에서는 이러저러해서 화가난다
    그리고 감정을 돌려말하거나 숨기지 않으려고 해요. 담담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방황중이지만
    많은 것이 좋아져어요, 그리고 커피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커피는 워낙 좋아해서 하루2~3은 마시지만 밤과 주말에는 덜 마시려고 해요. 아껴서 마시려고 해요
    이유없는 짜증과 뾰루퉁함이 사라지니 제가 많이 편해졌어요
    뭐뭐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냥 그 때 당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려고 해요
    물론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이 부분은 별개입니다.

    친구님.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었어서 두통과
    의시적인 망각이 .. 때로 원하지 않은 상황까지 멍해지는 것이 아닐까 해서 글 남겨요

    우리 남은 시간 더 행복하게 살아요

  • 7. ...
    '24.8.18 10:29 AM (175.126.xxx.82)

    어머 저랑 같은 77이네요.
    제 고등 아이가 게임 과몰입으로 학교 자퇴하고,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동시에 가정적/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잠을 못자기도 하고 모든 것을 잊고 싶은 마음에 밤마다 술을 마셨고, 그럼 또 낮에 생활해야 하니 커피를 들이붓듯 마시고 그러면 또 카페인과 걱정으로 잠을 못자고 이렇게 3년을 보냈어요. 몸이 어느 선까지 버티다가 확 안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노안과 귀가 잘 안들리는 증상 그리고 두통 그리고 멍함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놓을 것은 놓으려고,, 마음도 비우려고합니다
    내가 행복해져야겠다는 것을 먼저 떠올리려 해요
    생각이 많고 참는 성향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말 하기 전에 삼키기도 하고 , 당연히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곧바로 화를 못내고 속에 안고 있다보니 엉뚱한 곳에서 화가 표출되니
    관계도 좋아지지 않는 면이 있었는데
    근래에는 막말이라기보다 화가 나는 시점에서는 이러저러해서 화가난다
    그리고 감정을 돌려말하거나 숨기지 않으려고 해요. 담담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방황중이지만
    많은 것이 좋아져어요, 그리고 커피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커피는 워낙 좋아해서 하루2~3은 마시지만 밤과 주말에는 덜 마시려고 해요. 아껴서 마시려고 해요
    이유없는 짜증과 뾰루퉁함이 사라지니 제가 많이 편해졌어요
    뭐뭐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냥 그 때 당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려고 해요
    물론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이 부분은 별개입니다.

    친구님.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었어서 두통과
    의시적인 망각이 .. 때로 원하지 않은 상황까지 멍해지는 것이 아닐까 해서 글 남겨요

    우리 남은 시간 더 행복하게 살아요

  • 8. ...
    '24.8.18 10:29 AM (112.187.xxx.226)

    건망증 치매 같고 두통...
    제 사촌이 저 증세로 뇌종양이었어요.

  • 9. 동갑내친구
    '24.8.18 10:54 AM (59.10.xxx.28)

    둘이나 교모세포종으로...
    꼭 큰병원 가보세요.

    저희 모두 친구가 두통 심할때
    스트레스 넘 받아서 그럴꺼야.라고만 했던것 후회해요

  • 10. 57세인데
    '24.8.18 11:08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보건소에서
    요즘 치매가 나이가 낮아졌어도 57세는 안해줘요

    60살부터 치매검사래요.

  • 11. 가까운 병원
    '24.8.18 11:27 AM (61.105.xxx.113)

    가까운 병원 가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3차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 거 같은데 요즘 의료대란이라—-

  • 12. ...
    '24.8.18 11:31 AM (112.187.xxx.226)

    제 주위에 뇌종양 걸린 사람이 둘 있는데
    한 사람은 30대...
    집 비번이 생각 안나서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묻고 들어오고 회사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고 두통이 심해서 병원행.
    현재 수술 후 퇴원해서 재활치료 중.
    뇌수술로 인해 팔다리 운동이 불편해짐.

    두번째는 50대 후반 대학교수인데 평생 해온 강의 내용이 싹 다 기억이 안나서 강의를 할 수 없고 두통이 심해서 병원에서 진단 받음.
    치매인줄 알았으나 수술로 거의 완치 복직 앞두고 있어요.

  • 13. ㅇㅇ
    '24.8.18 1:25 PM (39.117.xxx.171)

    신경과 가세요
    뇌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 14. ㄱㄱ
    '24.8.18 2:42 PM (115.41.xxx.13)

    신경과로 가세요

  • 15. 동동
    '24.8.20 3:12 PM (175.118.xxx.150)

    똑같은 77년생
    비슷한증상으로 신경과 치료 받고있습니다
    병원에선 가성치매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208 ... 6 ㅁㅁㅁ 2024/09/06 1,368
1622207 응급실 위기 광고로 만들다니 16 2024/09/06 3,116
1622206 tv 보조출연 알바 해보신 분 있나요? 6 재밌나 2024/09/06 2,290
1622205 남편이 저한테 골프 좀 배우래요 29 2024/09/06 4,195
1622204 두번째 코로나 걸렸어요… 3 흐엉 2024/09/06 1,443
1622203 지금 단호박 사도되나요 3 ..... 2024/09/06 1,503
1622202 직장이 없으니 너무 불안해요 12 123 2024/09/06 4,123
1622201 왕따 대처법 .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에게(오은영) 17 봄날처럼 2024/09/06 3,255
1622200 아침마다 레몬 갈아 마셔요 14 신맛 2024/09/06 4,008
1622199 습관적 반말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65 알러뷰 2024/09/06 6,960
1622198 집값 어떻게될까요? 28 2024/09/06 4,335
1622197 챗지피티의 위로기능 17 고마워 2024/09/06 2,500
1622196 응급실 왜 환자 못받는지 알게 해주는 기사 9 응급실 2024/09/06 3,603
1622195 서로 안맞는데 17 사주 2024/09/06 1,507
1622194 관상 혹은 이미지가 생활을 보여주긴해요 7 과학 2024/09/06 2,344
1622193 헬스장 처음가는데 뭐하면 될까요? 2 ... 2024/09/06 1,072
1622192 인간관계ㅡ 내맘을 들키느냐 안들키느냐 10 ㅏㅏ 2024/09/06 2,686
1622191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7 2024/09/06 1,629
1622190 왜 날 우습게 아냐, 모두 23 속상해요 2024/09/06 5,429
1622189 중1 기말대비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9 기말 2024/09/06 812
1622188 턱 문지르는 도구 효과 있나요? 6 질문 2024/09/06 2,124
1622187 사계 현숙 미스터강 결혼 할까요? 6 2024/09/06 3,071
1622186 작년에 운항중에 비행기 문 연 사람 기억나세요? 10 ㅇㅇ 2024/09/06 5,826
1622185 똥집튀김 너무 맛있지않나요? 6 ㅇㅇ 2024/09/06 1,976
1622184 아이 유치원 선생님들 인성 좋다는데 입학시킨거 너무잘한거같아요 4 2024/09/06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