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처럼 혼자인분 있나요?

라벤더 조회수 : 4,543
작성일 : 2024-08-18 08:57:53

 

▪︎남편 사업 크게 망하고 어떤 특별한 이유에 의해 헤어짐

▪︎집에서 전업 10년하다 갑자기 사업 시작

▪︎돈 한푼없이 시작해서 고생하다가 사업 자리잡음

▪︎사는게 바빠 지인들이랑 만나는게 현실적으로 힘들어져 자연스럽게 멀어짐 

 

저와 같이 갑자기 어떠한 큰 인생의 이유로 거의 혼자 생활하시는분 있나요? 

생활도 바뀌고나니 이전에 밝게 만나던 사람들과도 멀어지고 불편해서 안만나게 되네요ㅠㅠ

경제적으로 갑자기 힘들어졌고, 집도 없어지고

온갖물건 다팔고 살고..진짜 몇년간 힘들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스스로 회복했지만, 그냥 그 충격이 커서인지 ㅠㅠ 그때 만나던 사람들과는 만나기힘들어지네요

 

인생은 혼자인가 싶으면서도 ㅎㅎㅎ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82에 글쓰게 됐습니다

다들 늘 행복하세요♡

 

IP : 223.62.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unny
    '24.8.18 9:03 AM (14.32.xxx.34)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더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지나간 인연은 지나간 대로 두시고
    새로운 인연 생기면 또 거기에 충실하면 되죠 뭐

  • 2. 골드
    '24.8.18 9:03 AM (124.56.xxx.135)

    자녀들은요~
    행복하세요
    맛있는거 먹고 돈 쓰고 사세요~

  • 3. ㅇㅇ
    '24.8.18 9:04 AM (211.209.xxx.130)

    취미활동 하다보면 아는 사람들도 생기니
    배우고 싶은 것들도 찾아보세요

  • 4. 저요
    '24.8.18 9:04 AM (175.116.xxx.115)

    좋은 직장 인정받으며 다녔고 친구들 많았고. 애들 키울땐 엄마들 모임도 활동적으로 했어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필요해서 맞벌이 다시 하다보니 종교활동 모임 취미 그런거 할 여유도 시간도 없더라구요. 남편은 사회생활 골프 다 즐기고 많지않은 수입에도 돈도 많이 쓰는데... 난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 노후준비 잘 안된상태에서 자꾸 위축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혼자네요.

  • 5. ..
    '24.8.18 9:05 AM (175.121.xxx.114)

    교차로에서 서로 헤어진거죠 다시 누군가를.만나게될꺼에요 많든.적든 고생많이.하셨습니다

  • 6. 그냥
    '24.8.18 9:06 AM (1.229.xxx.73)

    서서히 물갈이되고
    자주 만나는 사람은 가족 혹은 현재 주변인이더라고요.

  • 7.
    '24.8.18 9:4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도 이혼만 안했다 뿐이지 비슷한 상황
    친구 1명 빼고 다 단절
    일부러 만나고 싶은 마음 1도 없고 우연히 마주쳐도 반가운 마음
    하나도 안들어요
    나중에 새 인간관계 만들더라도 덤덤하게 기대없이

  • 8. 라벤더
    '24.8.18 10:04 AM (223.62.xxx.147)

    어머, 윗님도 그렇군요
    저도 친구 2명 있는데 한명만 가끔 만나고 1명은 거의 전화만해요

    저도 일부러 만나고싶은 마음없고, 새 인간관계는 더 싫어요
    이렇게 변한게 나이탓이랑 환경탓도 있는것같고
    그냥 근데 지금이 너무나 편하네요ㅠㅠ

  • 9. ..
    '24.8.18 10:19 AM (182.220.xxx.5)

    원래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생업에 바쁘면 친구 사귀기 힘들죠.
    여유 생기면 그 때 다시 친구도 사귀고 예전 친구들에게 연락도 해보고 그런거예요.

  • 10. ㅇㅇ
    '24.8.18 10:52 AM (118.220.xxx.184)

    저도 비슷합니다.
    전 사는곳을 떠나 친정근처로 이사와서 친정식구들과 친구 1명만 한두달에 한번 만나는게 다에요.
    그래도 원글님은 하시던 일이 자리잡혔다시니 부럽네요

  • 11. 친정만가끔가요
    '24.8.18 11:0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쥐꼬리남편월급으로 살다 집에서 재택근무 일하면서
    동네모임 지인들과 멀어졌고
    몇년전 남편놈 크게 돈사고쳐서 갑자기 이사오고
    남편과는 졸혼상태.
    허름한 동네 이사후 그나마 알던 지인들
    싹다 멀어짐. 지금은 유산받은걸로 일은 안하는데
    아는사람 하나없고 외로워요
    오래된 친구 두명중 하나 멀리이사가고 한명은
    갈수록 잘살아 나랑 격차벌어지니 멀어지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099 인천 지하철도 ‘독도’ 철거… 홀대 논란 전국으로 확대 4 ... 2024/08/28 1,288
1619098 아이가 너무 밉습니다. 35 내딸맞냐.... 2024/08/28 20,502
1619097 (동의요청) 공소권을 남용해 기소거래한 심학식 탄핵 기소거래 2024/08/28 268
1619096 제사 절에 올렸지만 또 제사를 지낸다기에 안갔어요. 26 골치아파 2024/08/28 4,031
1619095 유한킹벌리 3 ㄱㄴ 2024/08/28 1,629
1619094 구하라법 통과되긴 했는데 7 ㅇㅇㅇ 2024/08/28 1,952
1619093 윤석열이 부러워 하는게 젤렌스키와 네타냐후일걸요 4 2024/08/28 958
1619092 전범국 일본이 덜덜 떤다는 정상적인 전범 처리 ㄷㄷㄷ 2 계산은이렇게.. 2024/08/28 1,371
1619091 예전영상 지금 보니 동네청년들 행동 너무 우매해요. 꼬꼬무 2024/08/28 741
1619090 그리 안보가 중요한 인간이 7 ... 2024/08/28 1,004
1619089 배달의 달인으로 나왔던 분 사고 4 ㅠㅠ 2024/08/28 3,464
1619088 국민연금 67개월 납부했다고 하는데요 7 ... 2024/08/28 3,678
1619087 뉴스 생방으로 보시나요 5 ㅇㅇ 2024/08/28 678
1619086 지금 타임스퀘어 2 ㅇㅇ 2024/08/28 1,532
1619085 초등 코로나 걸리면 며칠 학교 안 보내세요? 8 0011 2024/08/28 1,186
1619084 사기꾼 나온 끝사랑 보는데요 19 현소 2024/08/28 9,369
1619083 일본 젤리 공항 가져갈 수 있나요 2 젤리 2024/08/28 866
1619082 A2우유 맛이 달라요? 4 ㄱㄴ 2024/08/28 1,287
1619081 봉사활동 기간을 어떻게 기입하면 될까요? 2 .. 2024/08/28 238
1619080 카페사장님께질문)커피 잘못만들어줬다고 새로 다시만들어주는거 12 커피 2024/08/28 3,365
1619079 김해 해반천쪽 아파트 3 llll 2024/08/28 725
1619078 명동 근처 호텔 어디가 나을까요?(더프리마, 신라스테이 광화문,.. 4 서울 2024/08/28 1,129
1619077 전공의 복귀 4 이제 2024/08/28 2,729
1619076 급질) 아빠가 치매 같아서요. 21 급질요 2024/08/28 5,738
1619075 저녁에 맨날 샐러드 해먹는데 좋네요 9 요즘 2024/08/28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