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면 안 외롭나요

ㅇㅇ 조회수 : 6,281
작성일 : 2024-08-17 23:27:16

남편과 싸우는 것도 지겹고 혼자 살고 싶은데 외로움이 두렵기도 하네요

이혼하면 지금보다 얼마나 편할지 모르겠어요

서로 안맞는다 생각된지 오래

딱딱 맞는 부부가 몇이나 된다고 다들 지지고 볶고 사는거지...생각하며 지내왔어요

시간을 되돌린다면 절대 실수하지 않을텐데

후회되네요

 

IP : 223.38.xxx.2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8.17 11:28 PM (211.234.xxx.25)

    외롭겠죠
    외로움이냐 괴로움이냐 선택의 문제같아요

  • 2.
    '24.8.17 11:29 PM (118.32.xxx.104)

    시간을 되돌린대도 비슷한 선택할걸요

  • 3. 괴로움보다
    '24.8.17 11:30 PM (58.29.xxx.96)

    외로움이 낫습니다 저는
    싸우는게 지겨울정도라
    저는 후회한적도 보고싶은적도 없네요.
    제일 잘한일이 이혼

  • 4. ....
    '24.8.17 11:31 PM (182.209.xxx.171)

    선택의 문제죠.
    외로움이냐 마음의 평화냐

  • 5.
    '24.8.17 11:31 PM (223.38.xxx.31)

    사이가 나쁠 때 주말에 따로 다니면 그것조차 외로워요ㅜ
    저는 혼자 못 살 사람인 것 같지요?ㅜ

  • 6. ..
    '24.8.17 11:3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네 원글님은 혼자 살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외롭고 이런건 걍 성격탓인것 같아요...
    한번도 외롭다는 생각 조차도 못했어요. 외롭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고 별 생각이 없네요

  • 7. ....
    '24.8.17 11:33 PM (182.209.xxx.171)

    혼자 못사는 사람이라기 보단
    덜 괴로운거죠.
    그 정도면 관계 회복을 위해 더 힘써보세요.

  • 8. 공감댓글
    '24.8.17 11:33 PM (59.17.xxx.179)

    선택의 문제죠.
    외로움이냐 마음의 평화냐

    ...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 9. ...
    '24.8.17 11:33 PM (114.200.xxx.129)

    네 원글님은 혼자 살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외롭고 이런건 걍 성격탓인것 같아요...
    한번도 외롭다는 생각 조차도 못했어요. 외롭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고 별 생각이 없네요
    그런감정을 잘 느끼고 했으면 결혼을 했겠죠 ..ㅎㅎ

  • 10. ..
    '24.8.17 11:3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외로움을 안타서 이혼하는게 아니에요.
    견딜 수 없이 괴로우니 이혼하는거죠.

  • 11.
    '24.8.17 11:36 PM (211.57.xxx.44)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전 20대후반에
    혼자 오피스텔에 살며 퇴근한 9시이후가 가장 외로워서 힘들었어요
    주말부부했던 6개월 30대초반도 힘들었고요

  • 12. ....
    '24.8.17 11:40 PM (58.29.xxx.1)

    혼자 살아보신 경험은 없으신가요?
    혼자 살아보셨다면 본인 성향을 아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혼자 10년 살았는데 외로운거 1도 몰랐고 결혼한 지금은 남편이 아이 데리고 시댁 간 날이 제일 해피데이입니다.
    3박 4일 없는 날도 행복 그 잡채

  • 13. ㅇㅇ
    '24.8.17 11:4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마음 안 맞는 사람과 있으면서 느끼는 외로움에 비하면
    혼자 평화롭게 있으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즐길만 합니다

    전자의 외로움은 괴로움과 가깝고
    후자의 외로움은 평화로움에 가까워요

  • 14. ㅇㅇㅇ
    '24.8.17 11:45 PM (210.183.xxx.85)

    저혼자 있는데 전혀 안외로워요 안해보고 막연히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이제 둘이 사는게 무서워요

  • 15. 저는
    '24.8.17 11:46 PM (175.117.xxx.137)

    외로움을 느껴본적 없어요.
    편하고 자유롭고 홀가분합니다

  • 16. 혼자
    '24.8.17 11:52 PM (58.231.xxx.12)

    힘들어요...특히 밤엔 사람의 온기가 진짜 필요합니다.
    트러블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17. ....
    '24.8.17 11:53 PM (110.13.xxx.200)

    이혼은 솔직히 도저히 견딜수 없을 때 하는거죠.
    님 성향은 외로움 엄청 타는 타입이라 이혼이 안맞아요.
    북적거리다 식구 다 내보내고 혼자 있는 외로움과
    진짜 아무도 없는 혼자와는 또 다르니까요.
    저도 외로움은 안타는데 그렇다고 매일 혼자는 싫은 성향이지만
    남편애들 어디 1박이라도 가면 너무 홀가분하고 좋네요.

  • 18. 장점도
    '24.8.17 11:54 PM (220.117.xxx.35)

    봐 주세요
    초심으로 돌아가 그 사람 맘에 들려고 엄청 상냥하고 친절히 굴었을거 아녜요 ? 그 반만해줘도 남편 돌아옵니다 화성에서

  • 19.
    '24.8.18 12:00 AM (121.168.xxx.239)

    저도 남편과 사이 좋지는 않지만
    애들도 성장중이고
    예전엔 그냥 귀찮으니 눈감고 지나갔던 것들.
    내가 포기하고 그러려니하고 지나다보니
    더 대화 없고 새삼스럽고 멀어지더라구요.
    어차피 이혼 아니면
    몇십년은 더 같이 살아야되는데
    싸우더라도 이야기하고 맞춰 갑니다.
    결혼 29년차 애들 다 키우고
    둘이서 갈 길이 멀기에
    다시 맞춤 시도중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헤어지면 된다 싶습니다.

  • 20. 평화?
    '24.8.18 12:0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평화는 아니죠...내속에서 전쟁중인데
    안아프면야....혼자도 그럭저럭 지내고....
    어느그룹에도 못들어도 외로워도 건강만 하면야 어찌됏든 살게될텐데
    다치거나 아프거나 할까봐 그땐 누구라도 있어야 뭐가 되니까..ㅠㅠ

    병원갈때 보호자제도 좀 잇엇음 좋겟네요
    안친한 가족한테 부탁하기도 거시기하자나요

  • 21. .....
    '24.8.18 12:32 AM (223.118.xxx.85)

    이것도 케바케 사바사예요. 괴로움의 정도도 죄다 다르고
    외로움의 정도도 전부 달라요.
    근데 외로움이 심해지면 괴로워요.
    사무치게 뼛속까지 외롭다면요.
    사람에따라 외로움이 고통인 사람도 있어요.
    혼자 사는게 처음에나 자유롭죠
    매일 끊임없이 혼자라면 것도 미칠노릇이죠.
    나이라도 젊으면 불려주는 곳이라도 있는데
    나이들면 어디에서도 안 불러줘요.
    우주의 먼지처럼 살다가 가는거죠.

  • 22. 괴로움보다는
    '24.8.18 1:07 AM (59.30.xxx.66)

    외로움이 낫지요
    가끔 누구나 가족이 있어도 외로와요

    혼자 잘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어야
    결혼해도
    남편이나 자녀에 의존하거나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23. 혼자보다
    '24.8.18 1:24 AM (220.117.xxx.35)

    함께하는 즐거움과 위안과 안심 .
    공유되는 행복감이 분명 있죠

    누군가의 시구 , 진수성찬에 온갖 보석이 무슨 소용이냐고 함께 즐기고 웃울 그이가 없는데 …
    전 그말이 너무나 깊게 닿던데요

  • 24. 너무
    '24.8.18 5:02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나쁜 인성이면 살기 힘들죠. 사악하고 폭력적이면 더더욱 혼자 사는게 낫죠.
    그렇지만 기본인성은 되는데 서로 안맞는 부분이 많으면 조금 양보하고 포기하세요.
    같이 사는게 훨씬 좋아요. 세상 좋은것들 함께보고 함께먹고 함께누리세요.

  • 25. ㅇㅇ
    '24.8.18 7:27 AM (1.238.xxx.77)

    딱딱 맞는 부부는 1도 없어요. 두 사람 모두 존중과 양보와 배려라는걸 해야 사이좋은 부부로 살 수 있는거더라고요. 이게 안되면 결혼생활이 외롭고 괴롭고의 연속인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566 스쿼트를 해보려고 해요 8 혼자 운동 .. 2024/08/21 1,958
1616565 8/21(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1 436
1616564 학벌추구 좋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8 ..... 2024/08/21 2,198
1616563 평촌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8/21 628
1616562 이름 지을때 사주오행 발음오행.. ㅇㅇ 2024/08/21 533
1616561 건물주차장서 난 타이어펑크사고 15 2024/08/21 2,783
1616560 전국에 기습 폭우…비 그치면 다시 폭염 ㅜㅜ 2 ㅇㅇ 2024/08/21 2,673
1616559 어머님들 딸이 구루프 달고 출근하는거 보면 75 2024/08/21 9,785
1616558 여름날 덥다고 전기세 깎아주던 그 때 36 그리움 2024/08/21 5,171
1616557 대치키즈와 학벌. 22 강남맘 2024/08/21 6,122
1616556 말하는 앵무새 귀엽네요 14 ㅗㅎㅎ 2024/08/21 1,763
1616555 기상캐스터들 어쩜 저렇게 이쁘죠? 12 % 2024/08/21 4,942
1616554 날씨에 대한 기억의 오류인지 봐주세요 9 날씨 2024/08/21 1,682
1616553 팔뚝살 굵어지게 할려면 어떻게.. 11 가을 2024/08/21 2,188
1616552 '김건희 후원'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11 악의축성괴 2024/08/21 2,292
1616551 트럼프 총알 스치고 주먹불끈 사진있잖아요 5 ㅇㅇ 2024/08/21 4,166
1616550 후쿠시마 소아갑상선암 환자 380명 14 !!!!! 2024/08/21 3,655
1616549 이혼생각만 수년간 하다가 포기 했어요 30 아몬드 2024/08/21 6,626
1616548 아까 천둥소리 듣고 강아지가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7 강아지 2024/08/21 3,429
1616547 영어원서 정품 가품 8 질문 2024/08/21 1,709
1616546 추석 되기전 박스로 과일을 선물한다면 12 82cook.. 2024/08/21 2,005
1616545 해리스 후보 후원금의 60%가 여자 3 ㅇㅇ 2024/08/21 1,786
1616544 다이어트. 주전부리를 끊으세요 52 다이어트 2024/08/21 19,047
1616543 왜 손이 저릴까요? 5 손이 2024/08/21 2,837
1616542 요즘 무슨나물반찬 해드세요? 13 ... 2024/08/21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