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이 도착해서(난생 첨 사봄)
껍질까고 절였다가 인터넷 레서피대로 버무렸어요.(고추장 고춧가루 깨 마늘 파 참기름)
하....... 껍질을 깎을 때부터 노각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적응이 안되네요. 고수같이 쨍하게 후려치는 향은 아니지만
졸졸 따라다니는 맘에 안드는 향이에요.
엉엉 노각이 커서 한통 지금 버무린거 냉장고에 가득 있는데
다른 분들처럼 밥에 비벼서도 먹고 싶은데 그 특유의 향이 거슬려요.
저 최면 좀 걸어주세요. 고추장을 팍 더 넣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