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이사하셨는데
싱크대에 빌트인된 가스렌지를 떼고
쓰시던 전기렌지를 넣으려고하니까
구멍이 5미리정도 작아서 안들어가져요
싱크대업자를 수소문해서 7만원에
대리석 상판을 갈아서 넣을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멀쩡한 전기렌지를 버리고 새로 사시겠대요
지금 사용중인건 독일제 헬러인데
이미 11년 사용했으니 버리고
엘지꺼를 사면 엘지에서 싱크대에 넣어주지않겠냐 하시네요
200만원 넘던데...울엄마 돈 많으니
알아서 하시라고 하긴했는데
멀쩡한 제품 왜 버리고 새로 사는지
엘지에서도 결국 대리석 상판 갈아서 넣어줄텐데
참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리석 갈다가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는데
앨지에서 갈면 안갈라지나요...
엄마가 가끔씩 너무 무식해보여요;;;
내가 10년 사용했고 앞으로 죽을때까지 10년 사용할거니까 새로 사시겠다고..이건 무슨 논리인지;;
전기렌지 인덕션은 아니고 하이라이트이던데
그런것도 수명이 있나요?
수명없이 오래 쓸수있다고하면 설득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