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워봐야 부모 마음 안다고

ㅇㅇ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24-08-17 18:42:55

고3 큰애 수시원서 학교추천기간이라

신청서 작성하는데 어쩜 그리 고집이;

"네가 다닐 대학이니 네 맘대로 해야겠지만

그래도 여긴 이런 장점이 있으니 고민해보렴~"

좋게 얘기하고 대화 접었는데 속으론 아깝고 아쉽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고등때 남의 말 안 들었어요

엄마 말, 샘 권유 다 뿌리치고

제 맘대로 결정하고

결국 후회하고ㅎㅎㅎ

 

 

아 그래도 울엄만 저 알아서 잘 산다고 대견해하시니

진짜 울엄마가 대인배 같으심..

자식은 알아서 자기 길 잘 갈테죠, 저처럼; 

엄마한테 전화나 해야겠네요.

보고 싶다, 엄마ㅠㅜ

 

 

IP : 223.38.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47 PM (175.121.xxx.114)

    그니까요 ㅎㅎ 그래도 막판까지 살살 구슬려보세요 ㅠ

  • 2. 봄이오면
    '24.8.17 6:56 PM (211.185.xxx.154)

    그쵸
    그런 엄마가 지금 없네요ㅠ

  • 3. 자식
    '24.8.17 6:59 PM (1.229.xxx.243)

    부모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자식의 시행착오를 한 발뒤에서 지켜봐야 한다

  • 4. ....
    '24.8.17 7:03 P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한참전 일이지만 생각나네요.
    자기 고집대로 쓴다는거 달래서 한군데만
    버리는셈치고 양보하고 여기로 써보자..
    학종이라 잘하는 과목도있고 입시요강 분석해서 냈는데.
    다 떨어지고 제가 내란 대학만 합격했어요.ㅎ
    올해 졸업하고 대기업연구원 다녀요.

    자녀분 선택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5. 헬로키티
    '24.8.17 10:57 PM (182.231.xxx.222)

    저는 심지어 sky 중 한군데 의대 지원하라는걸
    그 학교 멀어서 안 가겠다고 했었지요.

    sky 중 다른 학교 공대 나왔는데
    제가 지금도 저희 고등학교 레전드입니다.
    30년 전에 굉장히 특이한 (정신 나간 ㅋ) 학생이
    의대 걷어찼다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93 활동개시 1 신선놀음 2024/10/13 320
1636892 안녕하십니까 6 봄날 2024/10/13 395
1636891 갈비탕할때 소갈비를 찜기에 찌면 어떨까요? 8 어렵다 2024/10/13 753
1636890 감기에 자주 걸려요ㅠㅠ 7 2024/10/13 1,092
1636889 수란만드는데 전자렌지 안에서 터져요 ㅜ 9 .. 2024/10/13 1,135
1636888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2편 2 !!!!! 2024/10/13 288
1636887 건성이라 힘드네요 동지분들 알려주세요 22 쏘이 2024/10/13 2,146
1636886 소래포구 ... 2024/10/13 636
1636885 남편출근시키고 5 일요일아침 2024/10/13 1,484
1636884 남편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분들 17 2024/10/13 4,437
1636883 대체 이시간에 계신님들은 깨신겁니까 못주무신겁니까 30 ㅁㅁ 2024/10/13 3,770
1636882 수선실이야기 12 인천 2024/10/13 2,435
1636881 20여년 학생가르치며 느낀점 30 .. 2024/10/13 9,585
1636880 흙수저 자수성가남 멋지지 않나요? 14 ㅇㅇ 2024/10/13 2,789
1636879 내일모레 위고비 한국 출시 16 ..... 2024/10/13 3,614
1636878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 노마드 2024/10/13 726
1636877 저 우울증인가요? 6 111 2024/10/13 2,173
1636876 생면파스타기계좀 3 .. 2024/10/13 756
1636875 노벨평화상은 상도 뭣도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요? 22 노벨상 2024/10/13 4,153
1636874 한강의 ‘서시’에 대한 신형철 작가의 글~ 7 2024/10/13 2,698
1636873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공연(대구시향) 1 오페라덕후 .. 2024/10/13 677
1636872 숙박은 어디서? 12 여행 2024/10/13 1,695
1636871 연대 수리논술 문제유출까지? 5 수리논술 2024/10/13 3,104
1636870 단톡에 글 올렸는데 답이 없네요 12 단톡 2024/10/13 2,382
1636869 EBS 한강 작가 관련 콘텐츠 연말까지 무료네요 9 diche 2024/10/13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