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 키워봐야 부모 마음 안다고

ㅇㅇ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4-08-17 18:42:55

고3 큰애 수시원서 학교추천기간이라

신청서 작성하는데 어쩜 그리 고집이;

"네가 다닐 대학이니 네 맘대로 해야겠지만

그래도 여긴 이런 장점이 있으니 고민해보렴~"

좋게 얘기하고 대화 접었는데 속으론 아깝고 아쉽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고등때 남의 말 안 들었어요

엄마 말, 샘 권유 다 뿌리치고

제 맘대로 결정하고

결국 후회하고ㅎㅎㅎ

 

 

아 그래도 울엄만 저 알아서 잘 산다고 대견해하시니

진짜 울엄마가 대인배 같으심..

자식은 알아서 자기 길 잘 갈테죠, 저처럼; 

엄마한테 전화나 해야겠네요.

보고 싶다, 엄마ㅠㅜ

 

 

IP : 223.38.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47 PM (175.121.xxx.114)

    그니까요 ㅎㅎ 그래도 막판까지 살살 구슬려보세요 ㅠ

  • 2. 봄이오면
    '24.8.17 6:56 PM (211.185.xxx.154)

    그쵸
    그런 엄마가 지금 없네요ㅠ

  • 3. 자식
    '24.8.17 6:59 PM (1.229.xxx.243)

    부모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자식의 시행착오를 한 발뒤에서 지켜봐야 한다

  • 4. ....
    '24.8.17 7:03 P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한참전 일이지만 생각나네요.
    자기 고집대로 쓴다는거 달래서 한군데만
    버리는셈치고 양보하고 여기로 써보자..
    학종이라 잘하는 과목도있고 입시요강 분석해서 냈는데.
    다 떨어지고 제가 내란 대학만 합격했어요.ㅎ
    올해 졸업하고 대기업연구원 다녀요.

    자녀분 선택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5. 헬로키티
    '24.8.17 10:57 PM (182.231.xxx.222)

    저는 심지어 sky 중 한군데 의대 지원하라는걸
    그 학교 멀어서 안 가겠다고 했었지요.

    sky 중 다른 학교 공대 나왔는데
    제가 지금도 저희 고등학교 레전드입니다.
    30년 전에 굉장히 특이한 (정신 나간 ㅋ) 학생이
    의대 걷어찼다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31 물엿 올리고당 같은건가요 2 현소 2024/11/16 834
1640630 어제 너무 잘 잤더니 컨디션 좋네요 2 dd 2024/11/16 777
1640629 카톡 전화자주하려는 사람 6 진상 2024/11/16 1,852
1640628 이친자..이 드라마 뭐 이래요..? 12 흠냐 2024/11/16 5,354
1640627 단양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 ~^^ 11 부탁해요 ~.. 2024/11/16 1,279
1640626 배가 아래쪽이 아프면 2 2024/11/16 785
1640625 우리집 분위기는 너무 평화로워요 8 ㅡㆍㅡ 2024/11/16 3,511
1640624 오늘 친정 갈지 말지 결정해주세요.(푸념 글 패쓰) 29 ........ 2024/11/16 3,355
1640623 이재명이 되어 24 엘리트카르텔.. 2024/11/16 1,347
1640622 이재명이 너무 어리석은게 51 ... 2024/11/16 5,288
1640621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윤찍었다는 사람들 32 짜증 2024/11/16 2,124
1640620 어제 한번 본 이상한 애엄마 계속 연락온다고 한 사람인데요 12 Dd 2024/11/16 3,773
1640619 토요일 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 밥 챙겨 7 2024/11/16 1,252
1640618 대장동건으로 유죄받음 납득가지만 선거하다 헛소리했다고 8 ㅇㅇㅇ 2024/11/16 1,237
1640617 나이 드니까 포용력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매력적 인거 같.. 6 음.. 2024/11/16 2,706
1640616 가족모임에 갈까요 말까요? 자격지심 ㅠㅠ 22 82 2024/11/16 4,733
1640615 속지말자 15 지령 2024/11/16 1,985
1640614 저멀리서 들리는 고무망치소리 1 ... 2024/11/16 852
1640613 한국 대학 가는 애들은 진짜 불쌍해요 143 ㅇㅇ 2024/11/16 20,515
1640612 친구도 연인도 아무리좋아도 저에게 쉬워야겠죠 3 분수 2024/11/16 1,783
1640611 (펌)판사 한성진은 법정에서 왜 마스크를 썼을까? 27 ... 2024/11/16 4,829
1640610 자궁경부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은 전염안되나요? 19 궁금이 2024/11/16 2,211
1640609 소아 뇌동맥류로 중환자실에서 대기중인데 10 우유 2024/11/16 3,015
1640608 천수무랑 다발무 6 김장 2024/11/16 1,583
1640607 엄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2 2024/11/16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