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김치담갔어요.(열무김치)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4-08-17 18:15:37

시장에서 열무랑 얼갈이 섞어서6000원

합치면 열무 한단정도 인거 같아요.

홍고추 3500원

쪽파 파는 단위커서 패스,다진 생강도 패스

집에 채반,다라이 없고 김치통이랑 믹싱볼 두개,믹싱볼만한 채반두개로 했어요.

육수를 미리 안내서 식히느라 오두방정떨었고

믹서기가 변변찮아서 새고 난리복달이었어서 김치 앞으로 해먹을거면 믹서기는 똘똘한거로 사야겠다 싶었어요.

다 하고 나서보니 열무랑 얼갈이 숨이 죽어 김치통바닥에 깔리는 수준인데 통하나 다 채우려면 얼마나 많이 다듬고 해야 할지....

고추가루,천일염도 좀 사놓으면 좋을거 같고요.

(사먹는게 훨씬 싼거 같네요..키로에 만원이면 하던데..저 한거 안쟀지만 2키로 될까 싶어요)

결혼 이십년차고 김치 처음 담갔어요.

앞으로도 간단한건 좀 담아볼까..싶은데(사실은 친정엄마가 귀찮아하시네요.저도 죄송함)

다들 담그시나요?

 

 

 

IP : 211.244.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6:23 PM (175.121.xxx.114)

    열무김치.난이도 높아요 그래도 술술 잘 하시나봅니다
    배추한통 사다가 막김치 담그세요 이건 걍 슬슬
    깍두기도 쉽고 오이소박이 이런건 해먹어요

  • 2. 저두
    '24.8.17 6:30 PM (222.111.xxx.27)

    김치 담가 먹기도 하구 사먹기도 하는데 열무김치가 젤 힘들어요

  • 3. 거의
    '24.8.17 6:34 PM (211.250.xxx.132)

    담아 먹는데 열무김치가 쉽고요
    배추김치가 제일 손 많이 가고
    맛도 들쑥 날쑥 그래도 파는 김치값이 전보다 올라서 담아서 먹어요.

  • 4.
    '24.8.17 6:40 PM (61.101.xxx.163)

    깍두기 오이소박이 정도만 담글줄알아요...

  • 5.
    '24.8.17 6:53 PM (116.122.xxx.232)

    열무김치나 오이 소박이. 깍두기 종류는 쉽죠.
    배추김치가 손이가고요.
    전 삼십년차 주부인데도 배추김치는 가끔하고 사먹기도하고
    다른 종류 김치만 조금씩 담아 먹어요.

  • 6. 봄이오면
    '24.8.17 7:01 PM (211.185.xxx.154)


    그냥 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ㅎㅎ

  • 7. 엄마가
    '24.8.17 7:20 PM (118.235.xxx.69)

    열무김치 진짜 맛있고 시원하게 잘하시는데 이게 국물이있어 택배로 받기도 그렇고ㅜㅜ친정(대구)가거나 엄마가 올라오시면 먹을수 있어요..근데 엄마도 80중반이시고 언제까지 엄마열무김치 먹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같이 여러번 담궈봐야겠어요.저 항암하며 엄마 열무김치 때문에 살아남은거 같아요

  • 8. ㅇㅇ
    '24.8.17 7:43 PM (211.112.xxx.130)

    남편이 봄부터 가을까지 열무김치만 먹어서ㅠ
    이젠 열무김치 눈감고도 담아요.
    손을 다쳐서 사먹는 중인데 너무 맛 대가리가 없어서
    아무도 안먹네요. 저걸 어쩌나 싶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일 어린열무사다 물김치 좀 담아보려구요.
    손질, 씻기,버무리기는 남편 시키고..

  • 9.
    '24.8.17 7:48 PM (112.150.xxx.63)

    한번 담그면 못사먹어요

    열무 자르고 소금뿌려절이고
    헹구고
    그냥 김치통에 넣고


    김치국물 만들어서 부으면돼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열무김치에요

  • 10. ...
    '24.8.17 9:09 PM (114.204.xxx.203)

    담그다 ㅡ쓰시는분 보니 반가워요
    다들 담구다로 쓰셔서 ㅠ

  • 11. 하다
    '24.8.17 9:29 PM (118.220.xxx.171)

    보면 요령이 생겨요
    처음이면 어수선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마트 할인 때 석단 6천원에 사서 열무얼갈이김치 한통 담가서
    잘먹는 중이예요. 역시 여름에 열무김치구나, 하면서요.

  • 12. ...
    '24.8.18 12:18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단 얼가리 한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3. ...
    '24.8.18 12:20 PM (118.235.xxx.82)

    시중에 파는 열무김치는 엄마가 담근 것과는 다른 스타일.
    열무 두 단 얼갈이 한 단 사다가 처음 열무김치 만들고 성공했으나 세식구가 먹기엔 너무 많아 결국 먹다먹다 버리게 되서 전 그냥 한봉지 사다먹어요

  • 14. 211.112 님~
    '24.8.21 12:35 AM (58.29.xxx.42)

    님 레시피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185 한국에서 보던 달 여기서 보니, 울었어요 3 2024/08/20 1,999
1616184 이 소개 괜찮을까요? 5 .. 2024/08/20 1,257
1616183 필라테스 정적인 듯 한데 땀 범벅되어요 9 ** 2024/08/20 2,336
1616182 카이스트도 상경을 뽑나요? 5 2024/08/20 1,467
1616181 쿠팡 로켓프레시 4 ........ 2024/08/20 1,441
1616180 민주당,친일 반민족 행위를 찬양하고 고무한 사람은 공직이나 공공.. 23 잘한다 2024/08/20 1,219
1616179 늙으면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처럼 연애 하나요? 11 2024/08/20 4,292
1616178 신축 시스템 에어컨 다 해야 하나요? 27 ㅇㅇ 2024/08/20 2,643
1616177 여행앞두고 생리미루는 약은 병원가야 하나요? 4 두통 2024/08/20 966
1616176 에어컨 기사가 가스관을 뚫었어요. 16 어쩌죠 ? 2024/08/20 4,628
1616175 저도 지금 경동시장 다녀왔어요 28 ........ 2024/08/20 4,463
1616174 사주요...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리는 이유가 뭔가요? 14 사주 2024/08/20 2,379
1616173 "응급실 환자 44프로 경증"..과부하 없도록.. 8 ㅇㅇ 2024/08/20 1,580
1616172 자녀의 배우자.. 21 ㅡㅡ 2024/08/20 4,088
1616171 가려운 듯 아픈 종기에 바르는 연고 알려주세요 6 연고 2024/08/20 916
1616170 신축 옵션 뭐뭐 해야하나요? 21 …. 2024/08/20 1,735
1616169 막걸리 윗부분만 마시면 살이 덜찔까요? 4 ㅇㄱㄴ 2024/08/20 1,673
1616168 문과 졸업생이 다 백수는 아니겠죠 18 ? 2024/08/20 3,267
1616167 마약 수사 외압 청문회보니 9 그냥3333.. 2024/08/20 1,606
1616166 요즘 유명한 원목가구는 무엇인가요 6 .. 2024/08/20 2,291
1616165 정부, 자영업자 배달비 2000억 지원 14 ... 2024/08/20 2,083
1616164 간병인보험 90세만기,100세만기 뭐가 더 나을까요 4 고민 2024/08/20 2,437
1616163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추천 9 sunny 2024/08/20 1,777
1616162 운동기구 어디에 놓고 운동 하세요? 8 ㅇㅇㅇㅇ 2024/08/20 942
1616161 주말 자차로 양평 용문사 가는데 많이 막힐까요? 4 .. 2024/08/20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