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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위해 조용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네요

.. 조회수 : 4,869
작성일 : 2024-08-17 17:23:57

아이랑 같이 다니며 뒷바라지?하다보니

내가 하고다니는 모양새가 아이의 인상에 영향 주겠구나 싶고...수수하게 다니고 튀지말아야겠다 싶고 말한마디 조심조심 살아야겠다...싶은데 공감하는분 계실까요?

IP : 223.38.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지요
    '24.8.17 5:31 PM (39.115.xxx.69)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이가 있으니 겸손해지고 자랑하지 않고 아이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말것.
    점잖아 질것.

    아이를 키우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거 같애요.

  • 2. 저도
    '24.8.17 5:35 PM (58.239.xxx.59)

    혼자라면 일탈하고싶고 막살고싶은 생각들때도 많아요
    근데 내가 이러면 아이가 창피하겠지 생각드니 자제하게되더라고요
    자랑스러운 부모는 못되어도 부끄러운 부모는 되지말자 싶어서요

  • 3. ..
    '24.8.17 5:48 PM (223.38.xxx.219)

    저도 속마음은 철부지어린애같은데 계속 자기객관화하고 다른분들 보면서 자제하게 되네요.

  • 4. ㅇㅇ
    '24.8.17 5:58 PM (223.62.xxx.221)

    저는 미혼이라 조카들 같이 있을때 말이나 행동 조심해요

    조카들 태어나고는 혹시라도 제가 업보 쌓으면
    조카들한테 돌아갈까봐 구업쌓는일 못된맘 먹는것도
    조심하는데 자식키우면서 남 잘되는꼴 못보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들보면 세상 무섭지도않나 싶어요

  • 5. 공감
    '24.8.17 6:00 PM (182.211.xxx.204)

    아이들도 결국 다 알게되죠.
    엄마가 어떻게 하고 다니고 살았는지 판단해요.
    자식을 위해서 뿐 아니라 나를 위해서도 조용히
    조심스레 사는게 이득인 거깉아요. 잘못 얽히지도 않고..

  • 6.
    '24.8.17 6:00 PM (1.229.xxx.243)

    자식키우면서 많이 배우죠
    겸손하고 생색내지말고
    남의 자식 함부로 평가하지말고

    인생 길게 보고
    사람은 누구나 제 할일의 몫이 있다
    생각입니다

  • 7. 제일
    '24.8.17 8:2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무서운 건
    남의 눈이 아니라
    자식의 눈이에요
    언젠가는 자식의 눈으로 평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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