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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편 자랑 해도 되나요

재키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24-08-17 15:22:48

퇴근할 때 왔어~ 하고 현관으로 마중 나가면 꼭 안아주며 우리 예쁜이..  합니다.

내일모레 오십인 배불뚝이들입니다.

IP : 14.47.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7 3:25 PM (218.147.xxx.59)

    ^^ 다정한 분과 행복하게 사시네요

  • 2. 으앙
    '24.8.17 3:27 PM (118.235.xxx.92)

    어떻게 만나셨는지도 말해주고 가세요
    저도 예쁜이로 살고 싶어요 ㅋㅋ

  • 3. ㅋㅋ
    '24.8.17 3:35 PM (1.222.xxx.77)

    개그부부 ㅋㅋ

  • 4. ..
    '24.8.17 3:3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 흉보는 글보다는 이런 글이 몇 배나 더 보기 좋고 편하지요.
    이참에 오늘 남편 자랑 배틀을 했으면 좋겠네요.
    전에 한 번 남편자랑 배틀을 했더니
    자랑을 빙자한 남편 돌려까기들을 해서
    배 잡고 웃었네요.

  • 5.
    '24.8.17 3:53 PM (220.144.xxx.243)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이 많은 것은
    지구평화에 공헌하는 일입니다.
    많이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축복드립니다.

  • 6. 들들맘
    '24.8.17 3:53 PM (106.102.xxx.69)

    저희 집 방장 자랑합니다.
    사무관 승진으로 완주 교육중입니다.
    집 쓸고 닦고 시킨거 잘 완수중이고
    작은 아들이랑 잘 지내고
    본인 삼시세끼, 빨래, 집 청소, 화단 등 잘
    관리한다고 매일보고 합니다.
    제가 선배공무원이지만 애들 케어하다
    본인보다 제가 승진이 많이 늦었다고
    미안해하고 이번 승진에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저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남편의 내조와 도움이 없었다면
    6급으로 퇴직했을거 같아요.
    남편이 늘 존경스럽고 고맙습니다.
    비록 지금은 늙었고 방귀와 트름 달고 살지만,
    아무거나 해줘도 맛나게 먹어주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해요.
    늘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7. 들들맘
    '24.8.17 3:57 PM (106.102.xxx.69)

    남편은 이를 심하게 갈고 몸우림이 심해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자서
    남편은 방장이고 저는 거실장입니다.
    제가 지금 완주에서
    6주째 교육중입니다.

  • 8. 이런글이
    '24.8.17 4:22 PM (221.144.xxx.231)

    좋다는 분이 계셔서 저도 적어볼께요.
    몇일전 아침에 남편이 씻고 나오더니 살면서 이건 정말
    잘했다 그런일이 뭐냐고 물어요 그래서 예전에
    안방화장실(저혼자사용) 세면기에 샤워기 달아준거랑
    (남편이직접함) 거실바닥이 강화마루인데 10년이 지나자
    틈새가 벌어져서 항상거슬렸는데 전문가처럼 작업해준거
    또다른 생활하면서 고치거나변화준게 오히려 너무 좋게됐던
    그런상황들만 얘기하자 본인기준으로 얘기하래요
    응~ 뭐지? 하다가 20년전에 라식수술한거 20년동안
    꾸준히 요가한거 지금 다니는 직장을 선택한거(25년근속)
    그외 몇가지...하고는 당신은? 하고 물었더니
    저만나서 결혼한거래요
    내일 모래 적금타는거 알았나 ?

  • 9. ...
    '24.8.17 4:25 PM (222.108.xxx.149)

    조금전에
    50만원 카뱅으로 주네요
    월욜에 30만원 더 준대요.

    한미반도체 팔아서 수익본거라고
    사고픈거 사라는데.
    주식이나 사야겠다싶음.

  • 10. ....더불어
    '24.8.17 4:27 PM (222.108.xxx.149)

    늘 뭘 믿고 예쁘냐고 말하는
    콩깍지 남편.ㅎ
    둘 다 육십 바라보는 배불뚝이 입니다ㅋ

  • 11. 재키
    '24.8.17 4:41 PM (118.235.xxx.51)

    댓글 좋네요. 인생 뭐 있나요. 평생 귀엽고 예쁜 사람이 내 짝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최고죠.

    남편은 일 때문에 만났는데, 저 말고는 읽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제 인생 책을 남편이 읽었더라구요. 그 때 사랑에 빠졌습니다.

  • 12.
    '24.8.17 5:17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자랑계좌 입금요망

  • 13. .....
    '24.8.17 5:38 PM (110.13.xxx.200)

    각자 자기 얘기중.. ㅋ
    노인정가면 다 이런다면서요. ㅋ

  • 14. ㅋㅋㅋ
    '24.8.17 5:43 PM (220.80.xxx.96)

    ㅋㅋㅋㅋ
    노인정 넘 웃겨요 ㅋㅋ

  • 15. ㅋㅋㅋ
    '24.8.17 5:59 PM (122.34.xxx.48)

    각자 자기 자랑 중
    82노인정

  • 16. ...
    '24.8.17 7:11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책이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결혼하면 집에서 평생 독서모임 할수 있겠네 기대했는데
    20년째 혼자 외롭게 책읽는 아줌마의 궁금증 입니다

  • 17. ..
    '24.8.17 8:50 PM (14.36.xxx.129)

    저도 원글님의 인생책이 뭔지 궁금해요.

  • 18. 재키
    '24.8.17 8:52 PM (14.47.xxx.6)

    C.W.쎄람의 낭만적인 고고학 산책 입니다.

  • 19. 참 부럽네요
    '24.8.17 11:01 PM (63.249.xxx.91)

    오십념고 육십다되가는데 뭘 예쁘겠어요
    그런데도 예쁘다고 해주는 어리석지않은 남편두신 분들 ,,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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