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 통 의욕이 없어
누워서 뒹굴 거리고 있다가
문득
"이럴 때 빵은 잘 부풀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팡에 들어가 밀가루 강력분에
드라이 이스트 한봉지 .....
평소 제빵소에서
비싸게 사먹던 포카치아를 굽기로 했어요
아점 먹고 나서
반죽하기
그냥 계량해서
볼에 담고 주걱으로 뒤적이다
올리브오일 넣고 섞어두고....
양치하고 산책나갈 준비하고 (30분)
한번 폴딩하고 (유튜브 따라함)
산책 30분 후 폴딩
샤워 30분후 폴딩
커피마시기 30분후 폴딩하고
오븐팬에 오일 뿌리고
반죽 펴서 1시간 후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
방토 올리브 로즈마리 올려
올리브 오일 뿌려 오븐에 굽기
겉바속촉의 포카치아 완성 ㅋ
빵반죽이 알아서 쑥쑥 부풀어 오르니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느낌 ㅋㅋ
평소 사먹던 것보다
확실히 더 겉바속촉한 갖구운 포카치아 사랑해
생각보다 너무 쉬운 건
날씨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