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 더워서 좋은 점 딱 하나 (빵굽기)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24-08-17 14:06:31

날이 더워 통 의욕이 없어

누워서 뒹굴 거리고 있다가

문득 

"이럴 때 빵은 잘 부풀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팡에 들어가 밀가루 강력분에

드라이 이스트 한봉지 .....

 

평소 제빵소에서

비싸게 사먹던 포카치아를 굽기로 했어요

아점 먹고 나서

반죽하기

그냥 계량해서

볼에 담고 주걱으로 뒤적이다

올리브오일 넣고 섞어두고....

 

양치하고 산책나갈 준비하고 (30분)

한번 폴딩하고 (유튜브 따라함)

산책 30분 후 폴딩

샤워 30분후 폴딩

커피마시기 30분후 폴딩하고

오븐팬에 오일 뿌리고

반죽 펴서 1시간 후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

방토 올리브 로즈마리 올려

올리브 오일 뿌려 오븐에 굽기

 

겉바속촉의 포카치아 완성 ㅋ

 

빵반죽이 알아서 쑥쑥 부풀어 오르니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느낌 ㅋㅋ

평소 사먹던 것보다

확실히 더 겉바속촉한 갖구운 포카치아 사랑해

 

생각보다 너무 쉬운 건

날씨탓이겠죠?!!! 

 

 

 

IP : 121.163.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2:09 PM (39.7.xxx.136)

    이 더운 날씨에 오븐을 켰다구요?

  • 2.
    '24.8.17 2:10 PM (121.163.xxx.14)

    15분….
    더운거 매한가지죠 ㅋ

  • 3.
    '24.8.17 2:11 PM (1.237.xxx.38)

    빵반죽 뿐이 아니에요
    물도 국도 모든 요리가 빨리 끓어요

  • 4. ..
    '24.8.17 2:49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해도 더워요ㅠ

  • 5. ..
    '24.8.17 5:18 PM (175.123.xxx.153)

    리틀 포레스트 일본편에서 본거같아요. 습하고 더운날 불을 때워 습기를 잡고 빵을 굽던 내용..

  • 6. ㄱㄴ
    '24.8.17 6:08 PM (211.112.xxx.130)

    찌찌뽕~~~ 날이 더우니 발효 잘되겠다 싶어
    요새 치아바타 반죽해서 구워먹어요.
    저희 집 오븐은 뒷 베란다에 있어요.

  • 7. 퍼플
    '24.8.17 7:14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술빵을 너무 좋아해요
    그냥 어릴때 먹던 추억도 있고
    맛으로도 먹고 추억도 먹고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 후다닥 반죽해서
    점심으로 술빵을 먹었네요
    삭구들은 감자 계란 샌드위치 전 술빵
    술빵 찌는것은 보조주방
    술빵이 왜 이렇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강남콩하고 먹다 남은 옥수수 건포도
    이렇게 넣고 했는데 하나씩 씹히는 옥수수가 맛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39 초등학생 독서학원이요.. 6 왕구리 2024/10/12 1,115
1629338 노벨문학상 관련해서 무식한 질문 한개만 할게요 10 @@ 2024/10/12 2,261
1629337 머리감을때 오일 6 기름 2024/10/12 1,628
1629336 요리가 취미인 남편이 8 2024/10/12 2,076
1629335 전철만 타면 기침이 나요… 5 가을밤 2024/10/12 1,234
1629334 운동후,바람과 두통 4 지식의미술관.. 2024/10/12 1,050
1629333 자수성가한 스스로를 칭찬해요 46 베스트 글 2024/10/12 5,599
1629332 정년이 2 수리 2024/10/12 2,522
1629331 예물 목걸이(다이아몬드)로 셋팅 4 주말 2024/10/12 1,394
1629330 고기먹을 때 밥을 언제 드시나요. 23 .. 2024/10/12 2,368
1629329 경제력이 없으니 부부사이에도 갑을 관계네요... 33 하.. 2024/10/12 7,231
1629328 2004년에 가입했네요. 3 피그말리온 2024/10/12 516
1629327 한강작가님의 "소년이 온다 " 에서 8 하늘 2024/10/12 7,447
1629326 가습기 . . 2024/10/12 358
1629325 애플티비 파친코 시즌2 끝(스포 없음) 5 파키라 2024/10/12 1,670
1629324 내일 생일이에요. 뭐할까요?(혼자) 6 ... 2024/10/12 1,088
1629323 실비보험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보험 2024/10/12 3,404
1629322 무제 나도회원유지.. 2024/10/12 357
1629321 행복한거같아요 7 제가 2024/10/12 1,842
1629320 일상이 뜨개질 18 뜨개인 2024/10/12 3,414
1629319 2005년 1 어머나.. 2024/10/12 487
1629318 집안 곰팡이냄새.. 해결법 없을까요? 9 초보임대인 2024/10/12 2,335
1629317 술집 마담들 1 휴대폰 2024/10/12 1,977
1629316 막내 고양이 입원시켜놓고 속상한 마음 (제목수정) 13 활동 중 2024/10/12 1,655
1629315 삐져있는 남편 때문에 4 스트레스 2024/10/12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