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 더워서 좋은 점 딱 하나 (빵굽기)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24-08-17 14:06:31

날이 더워 통 의욕이 없어

누워서 뒹굴 거리고 있다가

문득 

"이럴 때 빵은 잘 부풀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쿠팡에 들어가 밀가루 강력분에

드라이 이스트 한봉지 .....

 

평소 제빵소에서

비싸게 사먹던 포카치아를 굽기로 했어요

아점 먹고 나서

반죽하기

그냥 계량해서

볼에 담고 주걱으로 뒤적이다

올리브오일 넣고 섞어두고....

 

양치하고 산책나갈 준비하고 (30분)

한번 폴딩하고 (유튜브 따라함)

산책 30분 후 폴딩

샤워 30분후 폴딩

커피마시기 30분후 폴딩하고

오븐팬에 오일 뿌리고

반죽 펴서 1시간 후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

방토 올리브 로즈마리 올려

올리브 오일 뿌려 오븐에 굽기

 

겉바속촉의 포카치아 완성 ㅋ

 

빵반죽이 알아서 쑥쑥 부풀어 오르니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느낌 ㅋㅋ

평소 사먹던 것보다

확실히 더 겉바속촉한 갖구운 포카치아 사랑해

 

생각보다 너무 쉬운 건

날씨탓이겠죠?!!! 

 

 

 

IP : 121.163.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7 2:09 PM (39.7.xxx.136)

    이 더운 날씨에 오븐을 켰다구요?

  • 2.
    '24.8.17 2:10 PM (121.163.xxx.14)

    15분….
    더운거 매한가지죠 ㅋ

  • 3.
    '24.8.17 2:11 PM (1.237.xxx.38)

    빵반죽 뿐이 아니에요
    물도 국도 모든 요리가 빨리 끓어요

  • 4. ..
    '24.8.17 2:49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해도 더워요ㅠ

  • 5. ..
    '24.8.17 5:18 PM (175.123.xxx.153)

    리틀 포레스트 일본편에서 본거같아요. 습하고 더운날 불을 때워 습기를 잡고 빵을 굽던 내용..

  • 6. ㄱㄴ
    '24.8.17 6:08 PM (211.112.xxx.130)

    찌찌뽕~~~ 날이 더우니 발효 잘되겠다 싶어
    요새 치아바타 반죽해서 구워먹어요.
    저희 집 오븐은 뒷 베란다에 있어요.

  • 7. 퍼플
    '24.8.17 7:14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술빵을 너무 좋아해요
    그냥 어릴때 먹던 추억도 있고
    맛으로도 먹고 추억도 먹고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 후다닥 반죽해서
    점심으로 술빵을 먹었네요
    삭구들은 감자 계란 샌드위치 전 술빵
    술빵 찌는것은 보조주방
    술빵이 왜 이렇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강남콩하고 먹다 남은 옥수수 건포도
    이렇게 넣고 했는데 하나씩 씹히는 옥수수가 맛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055 동안의 비결 (중 하나? ㅠ) 3 ㅎㅎ 2024/08/19 3,145
1616054 교복 바지, 체육복 바지 판매하는 곳 아시는 분 5 ... 2024/08/19 515
1616053 오늘 82에서 가장 황당한 댓글 32 82 2024/08/19 6,345
1616052 역세권이라는거.. 16 .. 2024/08/19 2,518
1616051 늙으면 곱슬이 심해지나요? 10 ... 2024/08/19 2,146
1616050 유튜브가 더 발전하겠죠? 1 ..... 2024/08/19 1,104
1616049 질문.불고기용고기를 해동했는데요 4 ㅇㄹ 2024/08/19 567
1616048 집 마당에 파고라, 가제보같은 쉼터를 설치하려는데 신고 꼭 4 파고라 가제.. 2024/08/19 1,088
1616047 폭염땜에 모기가 없는 것 같은데..맞나요? 10 신기 2024/08/19 3,257
1616046 주택 사시는 분들 올여름 어떠신가요? 14 .. 2024/08/19 3,089
1616045 백화점에 지하주차 요원들 14 456 2024/08/19 4,099
1616044 윤정권 지지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2 질문 2024/08/19 1,437
1616043 현악기 많이 어렵죠? 23 ㅇㅇ 2024/08/19 1,737
1616042 원룸에 정수기는 어떤게 좋을까요? 5 걱정걱정 2024/08/19 887
1616041 요즘은 정말 쉬는 노인들보다 쉬는 젊은애들이 더 많네요 23 r 2024/08/19 4,768
1616040 감자볶고 버섯볶고 뻗음 요. 5 2024/08/19 1,293
1616039 목걸이 팔때 4 목걸이 2024/08/19 1,205
1616038 달러 가지고 계신 분들 파셨나요? 7 dd 2024/08/19 2,048
1616037 어머님이 병원에갔다오셨는데 10 50디ㅢ 2024/08/19 2,970
1616036 60대 암환자 영양제 어떤것들 먹어야할까요? 8 ㅁㅁ 2024/08/19 1,686
1616035 중딩학원 시간이 7 중딩 2024/08/19 754
1616034 더러운 전세집 청소업체 쓰면 괜찮아지나요? 8 힘내여 2024/08/19 2,006
1616033 사는게 고행인데 계속 살아야하는건가 11 sa 2024/08/19 3,749
1616032 제가 이시간에 항상 집을 나서거든요 7 2024/08/19 2,646
1616031 40대 연애고민좀 들어주세요 언니들 14 40대 2024/08/19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