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잘사는척하는 사람은 실제로 불행해서 그런가봐요

[헤이]

어디서나 과하게 행복한 척 단란한 가정인척 하던 지인이 알고보니 남편이 업소죽돌이라는 것을 들켰어요. 와르르 무너진 지인을 보면서 왜 평소에 저렇게 단란한 가정 남편자랑을 남들으라고 계속 하나 의아했었는데 자기들끼리 사이좋은 부부는 과하게 친한척을 안하는것 같고 시간지나고 보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소원해서 더 오바했었던 것 같네요.

업소죽돌이 남편도 평범남 그 자체... 한국의 부부생활 참 쉽지않네요.

어디가서 앞으로 행복한척을 안해야겠어요.

[동창중]

의사한테 시집간 동창이 카톡 배경사진 아무것도 안 올려요.
꾸미지도 않고 사는게 별로인가 했는데
진짜 부러울게 없더만요
집 강남 유명 대형아파트에, 남편 강남 개원의, 애들 다 명문대,
가족 사이도 너무 좋고
진짜 과하게 자랑하는 사람은 반전이 있긴해요

[ㅇㅇ]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

제 주변에도 제일 잘 살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제일 자랑 안 하고 카톡에도 평범한 사진만 가끔 올려요.
어떤 걸 너무 과하게 자랑한다 싶으면
그게 컴플렉스인 사람 많구요.

[ㅇ]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맞아요]

지인 중에 사람들한테 꽤 알려진 공인 비슷한 인물 하나 있는데 와이프하고 딸 가슴에 못 박다 시피하고 지 맘대로 살고 싶다고 50넘어 이혼한 남자 있는데 페북에 매일 “나는 행복하다” 타령에 책까지 내고 완전 오버.

[ㄷㄱ]

자랑은 결핍
그래서 카톡프사 보면 그 사람의 결핍과 불안이 보이기도 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사는 사람일수록 프사가 단조롭고 무신경
뭐 예외도 있겠죠

[에이]

그건 아니죠.
프사 사진 올리는건 취향차이예요.
저는 사진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프사를 자주 바꾸어 근황을 소개하고 주윗분들도 그래요.
편견.

[ㅇㅁ]

일리 있는 말 같아요 ...너무 자랑하는건 결핍 맞는듯요

[제 지인하나도]

프사에 지랑 글,사진 엄청 올려요
그 중 셍일때 남편한테 받은 돈다발 사진,편지도 올리는데 누가 보면 엄청 가정적인 남편을 둔것 같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절대 아닌데 ..
나이 들면서 달라졌을순 있겠죠만..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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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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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