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하게 잘사는척하는 사람은 실제로 불행해서 그런가봐요

헤이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24-08-16 23:19:18

어디서나 과하게 행복한 척 단란한 가정인척 하던 지인이 알고보니 남편이 업소죽돌이라는 것을 들켰어요. 와르르 무너진 지인을 보면서 왜 평소에 저렇게 단란한 가정 남편자랑을 남들으라고 계속 하나 의아했었는데 자기들끼리 사이좋은 부부는 과하게 친한척을 안하는것 같고 시간지나고 보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소원해서 더 오바했었던 것 같네요.

업소죽돌이 남편도 평범남 그 자체... 한국의 부부생활 참 쉽지않네요.

어디가서 앞으로 행복한척을 안해야겠어요.

IP : 175.206.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창중
    '24.8.16 11:25 PM (223.38.xxx.6)

    의사한테 시집간 동창이 카톡 배경사진 아무것도 안 올려요.
    꾸미지도 않고 사는게 별로인가 했는데
    진짜 부러울게 없더만요
    집 강남 유명 대형아파트에, 남편 강남 개원의, 애들 다 명문대,
    가족 사이도 너무 좋고
    진짜 과하게 자랑하는 사람은 반전이 있긴해요

  • 2. ㅇㅇ
    '24.8.16 11:37 PM (192.42.xxx.177)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

    제 주변에도 제일 잘 살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제일 자랑 안 하고 카톡에도 평범한 사진만 가끔 올려요.
    어떤 걸 너무 과하게 자랑한다 싶으면
    그게 컴플렉스인 사람 많구요.

  • 3.
    '24.8.16 11:48 PM (211.234.xxx.101)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 4. 맞아요
    '24.8.17 12:00 AM (211.234.xxx.135)

    지인 중에 사람들한테 꽤 알려진 공인 비슷한 인물 하나 있는데 와이프하고 딸 가슴에 못 박다 시피하고 지 맘대로 살고 싶다고 50넘어 이혼한 남자 있는데 페북에 매일 “나는 행복하다” 타령에 책까지 내고 완전 오버.

  • 5. 그게
    '24.8.17 12:2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개 잘사는? 그건 모르겠고
    과도하게 사치,피부과,허세부리는 사람있는데
    딱이네요.

    약간 집착같은게 보였던...

  • 6. ㄷㄱ
    '24.8.17 1:06 AM (58.234.xxx.21)

    자랑은 결핍
    그래서 카톡프사 보면 그 사람의 결핍과 불안이 보이기도 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사는 사람일수록 프사가 단조롭고 무신경
    뭐 예외도 있겠죠

  • 7. 에이
    '24.8.17 1:21 AM (222.119.xxx.18)

    그건 아니죠.
    프사 사진 올리는건 취향차이예요.
    저는 사진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프사를 자주 바꾸어 근황을 소개하고 주윗분들도 그래요.
    편견.

  • 8. ㅇㅁ
    '24.8.17 1:42 AM (223.39.xxx.221)

    일리 있는 말 같아요 ...너무 자랑하는건 결핍 맞는듯요

  • 9. 제 지인하나도
    '24.8.17 3:49 AM (219.249.xxx.181)

    프사에 지랑 글,사진 엄청 올려요
    그 중 셍일때 남편한테 받은 돈다발 사진,편지도 올리는데 누가 보면 엄청 가정적인 남편을 둔것 같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절대 아닌데 ..
    나이 들면서 달라졌을순 있겠죠만..

  • 10. 그림으로
    '24.8.17 4:12 AM (41.82.xxx.251)

    https://www.facebook.com/share/ZMemFCo6gW7fyMD2/?mibextid=xfxF2i

  • 11. ㅎㅎ
    '24.8.17 6:28 A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프사에 그냥 멋진사진 올리는거하고 자랑사진 올리는거하고 다르죠.
    자랑사진 늘 올리고 자랑이 입에 붙은사람
    우리모임에서 혼자만 전세 살아요
    결핍이 있는사람이 자랑하는거 맞아요

  • 12.
    '24.8.17 8:00 AM (124.53.xxx.243)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22222

  • 13. ....
    '24.8.24 4:47 AM (58.29.xxx.31)

    원래 과한 건 결핍이랑 동일한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돈 벌면 돈 없는 티 내기 싫어서
    카톡 프사에 명품, 오마카세 사진 올리는 원리죠...333

  • 14. 진짜
    '25.3.21 9:19 AM (59.12.xxx.234)

    맨날 남편자랑하는 60대 있는데 왜저래 속으로...

  • 15. 프사는
    '25.3.21 9:20 AM (59.12.xxx.234)

    개인취향인거고 프사보다 실제 만나서 대화 했을때
    심한 사람들 온라인 모르는 사람들한테 까지 자랑 ㅎ이런건 결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78 시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하니 속편하네요 :) 22:12:50 0
1742277 믹서기 1인분 주스용으로 쓸거면 2~3인분용 크기는 너무 클까요.. . 22:06:35 49
1742276 암환자라 우유 안 먹는데 ㅇㅇ 22:03:15 339
1742275 어느 대학 축제 영상이라고 봤는데 2 .. 22:02:28 356
1742274 주식)왓따. 뭔 돈이 그리 많은지 2 .. 22:01:50 481
1742273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 직업 2 ........ 21:59:24 824
174227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조국사면과 도덕강박증, 김건희 거짓.. 4 같이봅시다 .. 21:59:03 259
1742271 이대 논란글 올라오는거 7 .. 21:57:07 285
1742270 거룩한밤을 보니 마동석 21:53:51 205
1742269 남편이 저에게 섭섭하대요 2 인생 21:53:30 701
1742268 묘성장군 광고하는 오미베리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새벽2 21:43:19 338
1742267 복숭아 옥수수 다 맛없으니 속상해요 9 21:41:29 677
1742266 윤석열 빤스사건 걍 웃기기만 하네요 5 ㄱㄴㄷ 21:37:47 862
1742265 건강 비법 중하나가 2 Gfdd 21:37:01 989
1742264 저작권 없는 책이 뭐가 있을까요. 6 .. 21:35:58 315
1742263 한화 장남 김동관 부인이요 5 ㅇㅇ 21:35:52 1,609
1742262 덜 단 시판 떡볶이는? 2 ㅇㅇ 21:34:27 404
1742261 대통령실 "코스피 급락, 세제 개편 보도 후 이뤄졌다고.. 11 ... 21:30:23 1,387
1742260 원형탈모가 있는데 미용실 원장이 머리 하다 보고는 4 탈모 21:29:46 769
1742259 저질 빤스내란정당, 5 ........ 21:28:31 344
1742258 낮에 이 글 올렸는데요 역시 민주당 11 …. 21:28:16 554
1742257 미세먼지 많이 안좋은 줄 모르고 빨래 널었는데ㅠ 1 코롱이 21:25:45 380
1742256 젖먹이 어미고양이 사료그릇이 다 치워져있네요ㅠ 9 suay 21:25:35 526
1742255 양동근, 손현보 목사 행사 참석…온라인 반응 엇갈려 11 123 21:21:52 1,576
1742254 60대가 고등학교 입학한 사건 7 00 21:13:52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