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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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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증원 지역 배정 생각보다 더 엉망진창이군요

--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24-08-16 23:01:07

오늘 국회 복지위 교육위 연석으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청문회에서 이해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사례 하나만 써볼게요.

교육부는 교대증원 배정위원 명단과 배정위 회의록이 대외비라고 자료도 폐기했고, 밝힐 수 없다고 해요. 그런데 배정위 회의가 있던 날, 충북도청 직원이 회의 참석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과 인터뷰 기사가 나왔었어요. 

놀랍게도 배정위 회의를 마치기도 전에 충북 김영환도지사는 충북에 200명이 배정됐고 90%이상을 지역학생으로 선발하겠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어요.

이 기사와 sns를 근거로 박주민의원이 교육부 직원에게 충북도청 직원이 참석했냐고 물으니 고개를 숙여  연신 죄송하다고만 하며 끝까지 밝힐 수 없다고 해요.  

뭔가 숨기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이 있구나 알 수 있죠.

다 아는 바와 같이 충북에 지나치게 많은 수가 배정됐다는 얘기가 있었고, 이는 사전에 조율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혹이 든다는 거죠.

https://youtu.be/yg8ib8IyOUs?si=-8sIgVuhF1FBdbTX

(청문회에서 박주민의원 질의 영상)

IP : 123.215.xxx.2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24.8.16 11:08 PM (223.38.xxx.161)

    나라꼴이 개판이에요
    국가정책을 구멍가게 수준만도 못하게 하네요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미 망한판인데..
    편든답시고 발언하는 국회의원들 보고
    제가 다 부끄럽네요ㅠ

    어디 아플까봐 진짜 겁나요ㅠ

  • 2. --
    '24.8.16 11:11 PM (123.215.xxx.241)

    하루 종일 청문회에서 반복 질의해도 복지부, 교육부 누구도 2000명 증원 근거를 대지 못해요.
    근거 서류나 회의록도 제시못해구요. 생각보다 시스템이 더 많이 무너진 것 같아요.

  • 3. ㅇㅇ
    '24.8.16 11:12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동영상 있지않았나요?
    회의참석하는 그국장에게 관계자냐고하니까 관계자 아닌데 회의참석하러왔다고
    오늘 뉴스에서도 나온것 같던데요?

  • 4. ...
    '24.8.16 11:14 PM (211.179.xxx.191)

    이런 글에는 덧글도 관심도 없어요.

    의사가 꼴보기 싫은 것과 결과물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건 다른 문제인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요.

  • 5. .,,
    '24.8.16 11:16 PM (116.125.xxx.12)

    윤석열정권 나라 도륙내는데 초점이 맞춰진것 같아요

  • 6. 충북대
    '24.8.16 11:20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총장이 의대 교수들이랑 전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증원숫자
    반대하는 교수들 리스트 작성하라고 했다고..

    증원한 학생들 제대로 교육하려면 충북대 병원에 환자들이 몇십배 더많아지고 이에 따른 병상수 확충해야 한다고 했어요

    총장은 여기저기 혼자 400억이면 된다고 인터뷰 한게 박제된 모양인데 화들짝 놀라면서 발 빼더란..

    결론:교육 불가한 증원숫자를 총장이 허공에서 불러와서 잔대하는 의대 교수 학생들 누르고 말어부차는데..

    반대하던 교수는 사직수리되고
    학생들은 제적하겠다고 협박하는 중인 듯요.

    감옥 가야 할 놈이 누구한테 협박질인지..

  • 7. ..
    '24.8.16 11:20 PM (49.170.xxx.185)

    배정위 인원수 조차도 말하지 못할정도로..
    무엇을 그리 숨기고, 감추고 싶은걸까요
    지들도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아는건가요?
    거짓말에 뻔뻔함에..진짜 역겨워서리..

  • 8. 223님
    '24.8.16 11:22 PM (123.215.xxx.241)

    참석하는 사진과 인터뷰 기사가 있어요. 그것을 보여주고 물어도 확인을 해줄 수 없다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여요. 늘공들까지도 저러는데 답답해요.

  • 9. --
    '24.8.16 11:23 PM (123.215.xxx.241)

    배정위에 충북도청 공무원이 참석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김영환 도지사는 회의결과가 나오기도전에 200명이라는 배정수를 어떻게 알고 sns에 올렸을까요. 누군가와 통하는 라인이라도 있는걸까요.

  • 10. 보복부
    '24.8.16 11:42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포함 세종시 공무원 복지 차원으로 충청권 의대 정원 많이 늘렸다는 소문이 돌았었죠.
    보복부 공뭔들 댓글 다는 일에 투입된다는 소문도 돌았어요.

    확실한 건

    필수의료 지방의료는 관심이 없었다는 거랑

    교육 불가한 2000명이란 터무니 없는 숫자를 보복부도 교육부도 증거 인멸하면서까지 붙들고 있는게 기괴하다는 거죠.
    공뭔들이 얼마나 문서 남기는 거에 벌벌떠는지 다 아는데
    얼마나 큰 잘못을 했으면 청문회에서 스스로 증거 인멸했다고 할까요.

  • 11. 충북에
    '24.8.16 11:50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기관들 있으니..
    충북대" 지역인재 자격을 보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0조 제1항에 따라 충청권(충북,세종,대전,충남)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또는 이수 예정인자]라고 나와있습니다
    [출처] 의대정원확대와 지역인재전형이 천안,대전,세종 집값에 미치는 영향|작성자 레비앙

  • 12. 늘공
    '24.8.17 12:02 AM (116.125.xxx.12)

    문서 남기지 않았다는것 거짓말일거에요
    분며 당 정권에서 수사대상인데
    증거 갖고 있어야지
    아니면 지들이 다 구속될건데
    윤석열정권이 천년만년 갈것도 아닌덕

  • 13. 충북대
    '24.8.17 1:20 AM (61.101.xxx.163)

    총장은 반대하는 교수들 이름도 적어갔다잖아요.
    웃던데요?
    진심 또라이들같아요.

  • 14. ㅇㅇㅇㅇㅇ
    '24.8.17 6:2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충북대학병원 망했다 하던데..꼴좋네

  • 15. ㅇㅇ
    '24.8.17 6:41 A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파면팔수록 더 개판이란게 밝혀질거같아요.
    망했네요
    윤씨 니가 원점으로 되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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