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 다하면 단점이 보이나요

;ㅏㅓ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24-08-16 22:51:47

오랜세월 알아온 지인

최근 뭔가 예전엔 안보이던게 보이면서

과거 몇십년전 있었던 일들이나 말들이

아 그래서 그런거구나 새롭게 해석되고

어떤 사람인지 와닿는경우요

 

일단 인간적이고 친화력있고 재밌고

저에게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어떤면이 있나면 사람을 이용해요

저도 몇번 이용했는데 교묘하게 이용해요

그리고 자기 욕심을 못이겨요

주변사람을 지뜻대로 휘둘러야 하고요

그리고 남이 부다스러워할만한 부탁을 턱턱해요

이것좀 해주라 저것좀 해주라

 

게다가 최근엔 붉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서

정말 듣기 힘든 말을 하는데요

누구는 빨갱이라는둥

누구는 범죄자라는 둥

아무튼...

 

욕심이 드글드글해요

심지어 자기 욕심에 자신을 속이는 모습까지 봤어요

 

이런 경우 이런게 눈에 와닿는 경우

이게 인연이 다했다는 뜻일까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4.8.16 11:07 PM (211.235.xxx.15)

    자식과 부모도 시절인연 이예요 저한테는
    저는 부모 1년에 한번도 안봐요

  • 2. ㅇㅇ
    '24.8.16 11:08 PM (210.98.xxx.66)

    그런게 어떻게 여태 안보일 수가 있지요?

  • 3. ....
    '24.8.16 11:12 PM (110.13.xxx.200)

    자주 안보고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몰랐을수 있어요.
    전 친언니한테서도 그걸 느꼈네요.
    인연 다한거죠.
    저런 사람을 어찌 만나겠어요.
    헤어져야 할 사람을 계속 만나는건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 4.
    '24.8.16 11:13 PM (125.244.xxx.62)

    자기욕심에 자기를 속이는 모습은 어떤걸까요?

  • 5.
    '24.8.16 11:19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착취형의 전형적 특징인데 꽤 오래 몰랐었나 봐요.

  • 6. ...
    '24.8.16 11:45 PM (221.147.xxx.127)

    인연이 다 하니 미운 게 보인다는 말은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상대의 먹는 모습이 흉해 보인다든가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데 정이 안 가는 걸 말하는 거고
    원글 말대로라면 저 인간은 상진상인 걸요?

  • 7. ㅇㅇ
    '24.8.16 11:47 PM (219.251.xxx.101)

    인연이 다한거에요
    저도 이용당한 이후 그땐 이용인지 몰랐어요
    단점만 보이더라구요
    전 연락안하고 한동안 이제 끊겼구나 했는데 또 연락오네요
    끊어내진 않지만 본인도 느끼지싶어요
    예전과 다른 태도를요
    그래서 그쪽에서 연락안오기를...
    그러면서 서서히 인연다하지 싶어요

  • 8. .....
    '24.8.17 1:1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금실좋은 부부도 시절인연이랍니다 세상에 영원한건 없어요

  • 9. 당연
    '24.8.17 6:37 AM (210.113.xxx.184) - 삭제된댓글

    본색을 보이기 시작하고
    그걸 내가 아는 순간 정떨이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친해졌다 싶으면 부탁 시작.
    거절하면 서운하다 시전하는 인간들은 왜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74 오늘밤 열대야에요? 7 2024/09/11 3,368
1623173 어쩌다 라면 먹을때 감동느껴요 9 ... 2024/09/11 2,256
1623172 마포대교 시찰 중인 김건희 대통령 40 가관이다 2024/09/11 4,668
1623171 테너 김재형 프랑스 여성 폭행사건 24 예술가는무엇.. 2024/09/11 6,812
1623170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은 호선씨 배려는 3 2024/09/10 3,697
1623169 매일 버립니다 8 9 ........ 2024/09/10 2,955
1623168 지가 지얘기를 하네... .. 2024/09/10 1,218
1623167 학폭의혹 안세하- 또 다른 증언자가 나왔네요 5 ........ 2024/09/10 4,720
1623166 도곡동 포브라더스 주변 카페 7 힐링 2024/09/10 1,185
1623165 전자렌지용기로 밥해보신분계신가요? 1 엄마 2024/09/10 606
1623164 수시접수 유웨이 가상계좌 입금질문 드려요 5 ... 2024/09/10 842
1623163 고1 한국사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3 2024/09/10 671
1623162 퀸잇 이용해보신 분 1 assaa 2024/09/10 1,470
1623161 가족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손에 일이 안 잡히네요 4 게을러 2024/09/10 2,263
1623160 에어컨이 작동을 안해요. (CH 05) 11 아기사자 2024/09/10 1,633
1623159 중급반 위기 평영 발차기 14 ㅠㅜ 2024/09/10 1,406
1623158 할배간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모모 2024/09/10 975
1623157 같이 느껴보고 싶네요. 우주적 차원의 공허함 20 공허함 2024/09/10 2,900
162315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4 드라마 2024/09/10 2,957
1623155 노안. 2 구운식빵 2024/09/10 1,634
1623154 지방으로 이사후 단절된채 정물처럼 살고있어요 (넋두리예요) 10 ... 2024/09/10 3,828
1623153 지금 평창은 시원할까요 19 2024/09/10 2,634
1623152 "흉폭한 수괴 김구 막아라" . . 광복군 창.. 5 지금도 밀정.. 2024/09/10 1,518
1623151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보신 분 11 .. 2024/09/10 1,938
1623150 집 빨리 팔려면 또 어디에 내놓으면 될까요? 5 집주인 2024/09/1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