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같이 살고 있어요.
유령 모기가 저를 물어요.
벽에도 천장에도 바닥에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
3, 4일간 잠복하다가 어느 순간 여기저기 물고 도망가요.
모기장 치고 잠은 자는데...
이러다간11월까지 같이 살게 될 것 같아요.
도대체 어떻게 잡아요?ㅠ
한 달째 같이 살고 있어요.
유령 모기가 저를 물어요.
벽에도 천장에도 바닥에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
3, 4일간 잠복하다가 어느 순간 여기저기 물고 도망가요.
모기장 치고 잠은 자는데...
이러다간11월까지 같이 살게 될 것 같아요.
도대체 어떻게 잡아요?ㅠ
전자 모기향 쓰시면 그날이 제삿날인데요.
저는 모기장은 안하고 대신 모기 있다 싶으면 방마다 전기 매트 해요
그리고 수시로 천장 침대 아래옆 ,커튼 등 살펴봅니다
의외로 욕실에 모기가 은근 있어요
다이소에서 전가 모기채 하나 사서 준비해두셨다가 이용하세요
물었으면 그 근처에 반드시 있던데요.. 요즘 모기들 진화해서 날개소리도 안남. 모기채 아니면 안잡힘.
우선 모기있을것이라 추측되는 공간의 모든 창과 문을꼭꼭 닫는다.
그다음 에프킬라를 구석구석 뿌린다.
주로 천장과 모서리 등 사각지대 위주.
그다음 나만 빠져나오고
재빨리 문을 닫는다.
십분쯤 뒤에 들어가보면
모기사체발견.
이후 환기 필수.
모기가 진화한게 사실인 거 같아요
예전에는 작정하고 벽과 천정을 살피면 어디선가 발견됐거든요
근데 이제는 진짜 안 보여요
그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았나 봐요 흰벽에는 붙지 마라
두번째는
모기가 오는기척있을시
윙윙소리등
재빨리 불을켠다.
그럼 모기도놀라서 제자리 못찾음.
그때
손바닥으로사정없이 후려친다.
이건 제남편이 쓰는 방법인데
저는성공못해봄요.
모기잡다가 포기하고 모기장 치고 삽니다
저희 집이 모기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하룻밤에 최소 5마리 이상이 출몰해요. 나올 만한 곳 막고, 약도 부지런히 쳐도 계속 나와요.
결국엔 방방마다 모기장 치는 걸로.
요즘은 워낙 더워서 잘 안보였는데, 조만간 모기 잔치할 것 같아요. 이젠 모기장없이 못 살아요
저는 손으로 모기 잡는 재주는 없어요.ㅠ
한 번도 못 해 봤어 성공을 못 했어요.
예전에 한번 화생방 한 적은 있죠.
출근할 때 집 전체를 밀폐하고 에프킬라 한 통을 다 뿌렸어요.
퇴근 후 환기.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요.ㅠ
하루살이는 죄가 없다 싶기도 하고..
손으로 모기 잘 잡는 분들 부러워요.
민감성, 눈썰미와 순발력 모두.
손으로 모기 잘 잡는 분들 부러워요.
민감성, 눈썰미와 순발력 모두.
저는 몇 군데 물어뜯어도 잘 몰라요.ㅠ
제 친구가 알려준건데 애앵 소리가 날 때 두팔을 허공에 막 휘저으래요.
그러면 정신없던 모기가 근처에 앉아있다네요. 바로 불켜고 잡으면 된대요.
불 다 끄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폰으로 누우면서 게임을 하는데 모기 한 마리가 화면에.
그때 딱 하고 잡았어요. 두번이었나 세번이었나..ㅎㅎ
불끄고 휴대폰 보고있으면 주위로 와요
그때 잡아요
창문 닫고 불끄고 누워있는다
머리맡에 전기모기채 놔둔다
모기 오는 느낌들면 미친듯이 휘젓고 바로 불킨다
벽부터 천장 모서리 바닥 근처까지 샅샅이 본다
못찾으면 다시 불끄고 눕느다
반복.....
와 제일 솔깃한게 불 끄고 핸드폰 보고 있으면 핸드폰 주변으로 오나요?
그거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핸드폰 주변으로 안 오고 저를 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ㅠ 들어요
모기는 불빛을 싫어하는 곤충으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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