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8.16 7:09 PM
(222.111.xxx.126)
어떤 발레 애호가가 쓴 글을 봤는데, 발레도 알고보면 딱히 건전한 내용은 별로 없다고...
특히 남주인공이 양아치 개차반 멍청이도 많다고... ㅎㅎㅎ
2. ...
'24.8.16 7:16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원래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거 말고 그 후 나온 오페라 부파가 좀 막드 느낌이죠
전 웬만한 막드보다 오페라 보는 걸 좋아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출생의 비밀, 불륜, 막장이 다 나오고 모두가 흥분해 날뛰는 가성비 좋은 막드 느낌
3. ....
'24.8.16 7:17 PM
(211.234.xxx.79)
옛날 막장 드라마에 음악이 결합된 뭐 그런 건가요? 여하튼 그러니 요즘에 인기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워낙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오니까요.
4. 근데
'24.8.16 7:21 PM
(1.227.xxx.55)
평범하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죠
건전하게 평범하게 모범적으로 사는 모습을 누가 무대에서 보고 싶을까요
5. ..
'24.8.16 7:31 PM
(118.235.xxx.130)
글쓰고 예술하고 그런 사람들이랑 접점이 많은게
여염집 여자일리가 없으니
그리고 여염집 여자는 스토리할만한게 없잖아요
6. 그러
'24.8.16 7:33 PM
(112.150.xxx.63)
노틀담드파리는 더 해요
에스메랄다가
집시인데
그 교구 신부님이 성적으로 끌려서 완전히 매혹당해요.
젊고 잘나가는 군인도 좋아하다 버림당하고.
지금 시대에 만약 신부님이 거리의 여자 좋아하는 작품 나오면
진짜 매장당할텐데. 전 그 작품 볼때마다 빅토르위고는 대체 얼마나 위대한지.
신부님이 에스메랄다에게 성적으로 끌릴때
그 대목이 진짜 적나라해요
근데 모든 작품들이 다 그런거같애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러시아작품은
한여자를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좋아해요
이것도 그시대 명작이죠
7. ㅇㅇ
'24.8.16 7:41 PM
(222.120.xxx.148)
평범한 스토리면 누가 보나요?
파격적이고 쎈세이널 해야 호기심으로라도 보죠
예술쪽은 늘 그래왔습니다
8. 셰익스피어는
'24.8.16 7:43 PM
(112.153.xxx.46)
어떻고요. 막장막장 그런 막장이 없어요.
하지만 인간세계가 그러하니
그런 다양한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서
위대한 작가라고 한다고 봅니다.
9. 서초에서도
'24.8.16 8:03 PM
(123.111.xxx.222)
14일 저녁 서초문화회관에서도
무료공연으로 나비부인했어요.
광복절 전날.
무료라 신청했다 일이 생겨 취소했지만
우연이었겠지요?
10. .....
'24.8.16 8:21 PM
(118.235.xxx.84)
ㅋㅋ맞아요
11. ..
'24.8.16 8:23 PM
(112.152.xxx.33)
14일 저녁 서초문화회관에서도
무료공연으로 나비부인했어요.
광복절 전날.
무료라 신청했다 일이 생겨 취소했지만
우연이었겠지요?
공연 하나 올리는데 시기 적절한지 다 컴펌하는데 우연일리가 있나요?
다 계획하에 올리는 겁니다
12. 음
'24.8.16 8:25 PM
(211.235.xxx.170)
카르멘은 초연 당시에
그전에 볼수 없었던 쎈 여주캐리터와
막장스토리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받고
공연도 실패했었어요
비제가 그것땜에 홧병나고 일찍 죽죠
그런 스토리임에도 그 오페라에 나오는 서곡이나
아리아들이 너무나 주옥같던 곡들이 많죠
지금까지도 여기저기 광고에도 배경음악으로
많이 등장할 정도로요
13. 그시절
'24.8.16 9:50 PM
(124.60.xxx.9)
시골에서 떠밀려 파리에온 가난한 젊은 여인이란...
열심히일해도 방값.빵값 마련하기힘들어서
동거 기본이었다고
미미도 실제론 그런처지였을겁니다.
가난한 루돌포방에 얹혀살아야만 했을듯.
14. ..
'24.8.16 11:50 PM
(180.83.xxx.253)
교회 언니 오빠의 관음증?
15. ..
'24.8.17 12:09 AM
(182.221.xxx.146)
불건전 관점으로 볼게 아니고
사랑이라는 인간 감정으로 봐야지요
영화 드라마 문학작품등등
사랑 빠지면 안되지요
16. ㅁㅁ
'24.8.21 2:41 PM
(211.192.xxx.145)
여염집 여자는 집에나 있었을 텐데 예술가들이랑 무슨 만남이 있어서 모티브가 되겠어요.
오페라 팬들도 오페라만큼 막장 스토리가 없다니까요 ㅋ 하며 봐요.
오페라 외 분야에선 그레트헨이나 베아트리체가 있으니 안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