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서툰아이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애기때부터도 서운한거 속상한걸 혼자 속으로 삼키는건 여러번 봤어요. 성향인거죠.
그런 아이구나하고 키우는데 성장과정에서 이게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좋게 표현하는 법을 전혀 모르고 꼭 화를 내면서 말하거나 짜증내거나 회피해요.
엄마랑 이제부터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그게 아니고 내 진짜 속마음은 이거이거야 하고 말해보자고 하는게 이게 너무 어렵나봐요.
엄마는 널 오해하고 싶지 않고 진짜 니 마음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평소에 사이는 좋은 편이고 아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둘만의 데이트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