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표현이 서툰아이.. 어찌해줘야 할지

고민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4-08-16 17:44:21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서툰아이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애기때부터도 서운한거 속상한걸 혼자 속으로 삼키는건 여러번 봤어요. 성향인거죠. 

그런 아이구나하고 키우는데 성장과정에서 이게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좋게 표현하는 법을 전혀 모르고 꼭 화를 내면서 말하거나 짜증내거나 회피해요.

엄마랑 이제부터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그게 아니고 내 진짜 속마음은 이거이거야 하고 말해보자고 하는게 이게 너무 어렵나봐요.

엄마는 널 오해하고 싶지 않고 진짜 니 마음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평소에 사이는 좋은 편이고 아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둘만의 데이트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IP : 172.224.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5:47 PM (223.39.xxx.114)

    엄마가 상대하지마시고
    전문 심리치료상담소 찾아가세요

  • 2. ㅡ음
    '24.8.16 5:47 PM (223.38.xxx.125)

    몇살이죠? 이미 사춘기면 끝났고 초등학생이면 가능성 있고요.

  • 3. ..
    '24.8.16 5: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나이가 있어야 조언하기 쉽지 않을까요?

  • 4. ...
    '24.8.16 5:50 PM (222.236.xxx.238)

    감정이 흥분되면 바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냉장고 문에 감정카드를 쫙 다 붙여놓고 니가 기분이 안좋을때 니 마음과 같은 감정카드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 5. ...
    '24.8.16 5:52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감정의 변화를 미묘하게 캐치하시나요? 저는 미술전공해서 초민감자에 속하는데 아이 감정변화가 잘 느껴지는 편인데 남편은 공돌이라 일반적인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종종 울리더라구요. 민감자가 아니시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어러우니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심이..

  • 6.
    '24.8.16 5:55 PM (172.224.xxx.23)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배울 기회가 있다고 보여져서 노력하려고 하고요. 미안해 소리도 죽어도 못하던 자존심 강한 아이였는데 그건 겨우겨우 고쳤습니다. 자식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 전문가 상담도 알아보겠습니다.

  • 7.
    '24.8.16 5:56 PM (172.224.xxx.23)

    마침 집에 감정카드가 있어요. 비폭력대화 배울때 썼던거요.
    아이랑 그거 가지고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 8. ㅇㅇ
    '24.8.16 6:04 PM (211.179.xxx.157)

    화낼 상황에서
    화 낼까밀까 낼까말까
    그것만 해도 진정 되어요.

  • 9. ㅁㅁㅁ
    '24.8.16 6:07 PM (222.100.xxx.51)

    어머니가 먼저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처리할 줄 아는게 좋아요.
    그래야 감정끼리 회오리 바람이 안나요
    기분나쁠 때 갑자기 감정카드 가져와 하면 어려울 수 있어요.
    평소에 아침에 지금 기분 어때? 하루 일과 하며 그때 마음이 어땠어?
    계속 자기 감정 접촉하게 해주고, 마음을 말로 표현하니까 지금 어때 마음이..?
    초딩이면 감정에 관련된 책 요새 잘나와요. 그것도 보고요.
    저는 초등 3분 명상 하고..아이랑 조용히 누워서 어두운 방에서 안아주고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
    그중 잘했던거 3가지 얘기하고 기분좋았던거 힘들었던거 얘기하고..
    그렇게 조금씩 풀어갔어요

  • 10. ...
    '24.8.16 7:09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제대로 대답할수 없고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1. ...
    '24.8.16 7:10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2. ...
    '24.8.16 7:11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3. ...
    '24.8.16 7:1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해서 대화하려고 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이게 몸에 익어야 감정이 격해져도 나는 뭐뭐한 상황이 뭐뭐해서 억울하다 슬프다 기분 나쁘다 표현이 되죠.

  • 14. ㅡㅡㅡㅡ
    '24.8.16 1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86 그들만의 리그 국민은 알권리가 있습니다. 고위공직자의 사모펀드 .. 5 도와주세요 2024/08/23 777
1615385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용할 때 가격 맞춰 다른 제품으로 살 수 있.. 9 ... 2024/08/23 1,044
1615384 더운 집 vs. 추운 집 7 덥고추움 2024/08/23 1,797
1615383 거실과 주방바닥에 어느정도의... 13 에궁 2024/08/23 3,275
1615382 김경수 복권시키는 이유 24 ㄱㄴ 2024/08/23 4,247
1615381 61... 뇌수두증 5 ... 2024/08/23 2,082
1615380 성당에 미사 갔다가 못들어갔어요.. 18 타이밍 2024/08/23 5,582
1615379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게 19 ㅁㄴㅇ 2024/08/23 4,452
1615378 저가 카페 하나 생기면 .... 11 흠흠 2024/08/23 3,204
1615377 초딩이들의 강제대화 7 초딩 2024/08/23 2,000
1615376 서울에 담도, 담낭 잘보는 병원 소개바래봅니다 2 2024/08/23 1,111
1615375 미국에 미남가수가 있나요 30 팝스 2024/08/23 2,459
1615374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 2 // 2024/08/23 3,717
1615373 안지겨운 경동시장 이야기 36 시장가자 2024/08/23 4,942
1615372 대통령 해외 순방 증가, 다른 예산 4억 끌어썼다 5 언제탄핵되나.. 2024/08/23 981
1615371 근데 짜증내는 식당 주인들 보면 궁금한게요 12 ........ 2024/08/23 2,969
1615370 코웨이 얼음정수기 얼음이 갑자기 쏟아져나왔어요;;; 1 ?? 2024/08/23 1,453
1615369 이더위에 시모가 와서 자고 간다하면 25 부모 2024/08/23 5,630
1615368 눈밑지방재배치 국소마취만으로 괜찮을까요? 4 눈밑 2024/08/23 2,045
1615367 욕실 타일 줄눈에 검은 곰팡이(?)제거 3 ... 2024/08/23 2,222
1615366 해외여행 가고 싶어하는 남편을 맞춰줘야 할까요? 19 .. 2024/08/23 2,969
1615365 ㅋㅋㅋㅋㅋ로봇청소기 왜 이제 샀을까요?ㅠㅠ 22 ... 2024/08/23 3,931
1615364 어제부터 낮에 에어컨 안돌려요 5 날씨 2024/08/23 1,338
1615363 이상한 의사도 있어요. 11 2024/08/23 2,529
1615362 한국YMCA 시국선언 "박민 KBS 사장-김형석 관장,.. 7 화이팅 2024/08/23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