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표현이 서툰아이.. 어찌해줘야 할지

고민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24-08-16 17:44:21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서툰아이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애기때부터도 서운한거 속상한걸 혼자 속으로 삼키는건 여러번 봤어요. 성향인거죠. 

그런 아이구나하고 키우는데 성장과정에서 이게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좋게 표현하는 법을 전혀 모르고 꼭 화를 내면서 말하거나 짜증내거나 회피해요.

엄마랑 이제부터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그게 아니고 내 진짜 속마음은 이거이거야 하고 말해보자고 하는게 이게 너무 어렵나봐요.

엄마는 널 오해하고 싶지 않고 진짜 니 마음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평소에 사이는 좋은 편이고 아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둘만의 데이트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IP : 172.224.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5:47 PM (223.39.xxx.114)

    엄마가 상대하지마시고
    전문 심리치료상담소 찾아가세요

  • 2. ㅡ음
    '24.8.16 5:47 PM (223.38.xxx.125)

    몇살이죠? 이미 사춘기면 끝났고 초등학생이면 가능성 있고요.

  • 3. ..
    '24.8.16 5: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나이가 있어야 조언하기 쉽지 않을까요?

  • 4. ...
    '24.8.16 5:50 PM (222.236.xxx.238)

    감정이 흥분되면 바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냉장고 문에 감정카드를 쫙 다 붙여놓고 니가 기분이 안좋을때 니 마음과 같은 감정카드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 5. ...
    '24.8.16 5:52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감정의 변화를 미묘하게 캐치하시나요? 저는 미술전공해서 초민감자에 속하는데 아이 감정변화가 잘 느껴지는 편인데 남편은 공돌이라 일반적인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종종 울리더라구요. 민감자가 아니시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어러우니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심이..

  • 6.
    '24.8.16 5:55 PM (172.224.xxx.23)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배울 기회가 있다고 보여져서 노력하려고 하고요. 미안해 소리도 죽어도 못하던 자존심 강한 아이였는데 그건 겨우겨우 고쳤습니다. 자식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 전문가 상담도 알아보겠습니다.

  • 7.
    '24.8.16 5:56 PM (172.224.xxx.23)

    마침 집에 감정카드가 있어요. 비폭력대화 배울때 썼던거요.
    아이랑 그거 가지고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 8. ㅇㅇ
    '24.8.16 6:04 PM (211.179.xxx.157)

    화낼 상황에서
    화 낼까밀까 낼까말까
    그것만 해도 진정 되어요.

  • 9. ㅁㅁㅁ
    '24.8.16 6:07 PM (222.100.xxx.51)

    어머니가 먼저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처리할 줄 아는게 좋아요.
    그래야 감정끼리 회오리 바람이 안나요
    기분나쁠 때 갑자기 감정카드 가져와 하면 어려울 수 있어요.
    평소에 아침에 지금 기분 어때? 하루 일과 하며 그때 마음이 어땠어?
    계속 자기 감정 접촉하게 해주고, 마음을 말로 표현하니까 지금 어때 마음이..?
    초딩이면 감정에 관련된 책 요새 잘나와요. 그것도 보고요.
    저는 초등 3분 명상 하고..아이랑 조용히 누워서 어두운 방에서 안아주고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
    그중 잘했던거 3가지 얘기하고 기분좋았던거 힘들었던거 얘기하고..
    그렇게 조금씩 풀어갔어요

  • 10. ...
    '24.8.16 7:09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제대로 대답할수 없고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1. ...
    '24.8.16 7:10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2. ...
    '24.8.16 7:11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3. ...
    '24.8.16 7:1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해서 대화하려고 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이게 몸에 익어야 감정이 격해져도 나는 뭐뭐한 상황이 뭐뭐해서 억울하다 슬프다 기분 나쁘다 표현이 되죠.

  • 14. ㅡㅡㅡㅡ
    '24.8.16 1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459 학벌추구 좋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8 ..... 2024/08/21 2,208
1616458 평촌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8/21 661
1616457 이름 지을때 사주오행 발음오행.. ㅇㅇ 2024/08/21 555
1616456 건물주차장서 난 타이어펑크사고 15 2024/08/21 2,816
1616455 전국에 기습 폭우…비 그치면 다시 폭염 ㅜㅜ 2 ㅇㅇ 2024/08/21 2,676
1616454 어머님들 딸이 구루프 달고 출근하는거 보면 73 2024/08/21 9,802
1616453 여름날 덥다고 전기세 깎아주던 그 때 36 그리움 2024/08/21 5,179
1616452 대치키즈와 학벌. 22 강남맘 2024/08/21 6,201
1616451 말하는 앵무새 귀엽네요 14 ㅗㅎㅎ 2024/08/21 1,771
1616450 기상캐스터들 어쩜 저렇게 이쁘죠? 12 % 2024/08/21 4,953
1616449 날씨에 대한 기억의 오류인지 봐주세요 9 날씨 2024/08/21 1,690
1616448 팔뚝살 굵어지게 할려면 어떻게.. 11 가을 2024/08/21 2,199
1616447 '김건희 후원'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11 악의축성괴 2024/08/21 2,300
1616446 트럼프 총알 스치고 주먹불끈 사진있잖아요 5 ㅇㅇ 2024/08/21 4,170
1616445 후쿠시마 소아갑상선암 환자 380명 14 !!!!! 2024/08/21 3,671
1616444 이혼생각만 수년간 하다가 포기 했어요 30 아몬드 2024/08/21 6,650
1616443 아까 천둥소리 듣고 강아지가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7 강아지 2024/08/21 3,440
1616442 영어원서 정품 가품 8 질문 2024/08/21 1,762
1616441 추석 되기전 박스로 과일을 선물한다면 12 82cook.. 2024/08/21 2,012
1616440 해리스 후보 후원금의 60%가 여자 3 ㅇㅇ 2024/08/21 1,794
1616439 다이어트. 주전부리를 끊으세요 52 다이어트 2024/08/21 19,110
1616438 왜 손이 저릴까요? 5 손이 2024/08/21 2,849
1616437 요즘 무슨나물반찬 해드세요? 13 ... 2024/08/21 3,736
1616436 시판 냉면중 맛있는것 추천 해주세요 7 퍼플 2024/08/21 2,336
1616435 너무 더워서 자다 깨서.. 8 솔솔 2024/08/21 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