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표현이 서툰아이.. 어찌해줘야 할지

고민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4-08-16 17:44:21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서툰아이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애기때부터도 서운한거 속상한걸 혼자 속으로 삼키는건 여러번 봤어요. 성향인거죠. 

그런 아이구나하고 키우는데 성장과정에서 이게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좋게 표현하는 법을 전혀 모르고 꼭 화를 내면서 말하거나 짜증내거나 회피해요.

엄마랑 이제부터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그게 아니고 내 진짜 속마음은 이거이거야 하고 말해보자고 하는게 이게 너무 어렵나봐요.

엄마는 널 오해하고 싶지 않고 진짜 니 마음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평소에 사이는 좋은 편이고 아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둘만의 데이트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IP : 172.224.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5:47 PM (223.39.xxx.114)

    엄마가 상대하지마시고
    전문 심리치료상담소 찾아가세요

  • 2. ㅡ음
    '24.8.16 5:47 PM (223.38.xxx.125)

    몇살이죠? 이미 사춘기면 끝났고 초등학생이면 가능성 있고요.

  • 3. ..
    '24.8.16 5: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나이가 있어야 조언하기 쉽지 않을까요?

  • 4. ...
    '24.8.16 5:50 PM (222.236.xxx.238)

    감정이 흥분되면 바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냉장고 문에 감정카드를 쫙 다 붙여놓고 니가 기분이 안좋을때 니 마음과 같은 감정카드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 5. ...
    '24.8.16 5:52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감정의 변화를 미묘하게 캐치하시나요? 저는 미술전공해서 초민감자에 속하는데 아이 감정변화가 잘 느껴지는 편인데 남편은 공돌이라 일반적인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종종 울리더라구요. 민감자가 아니시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어러우니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심이..

  • 6.
    '24.8.16 5:55 PM (172.224.xxx.23)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배울 기회가 있다고 보여져서 노력하려고 하고요. 미안해 소리도 죽어도 못하던 자존심 강한 아이였는데 그건 겨우겨우 고쳤습니다. 자식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 전문가 상담도 알아보겠습니다.

  • 7.
    '24.8.16 5:56 PM (172.224.xxx.23)

    마침 집에 감정카드가 있어요. 비폭력대화 배울때 썼던거요.
    아이랑 그거 가지고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 8. ㅇㅇ
    '24.8.16 6:04 PM (211.179.xxx.157)

    화낼 상황에서
    화 낼까밀까 낼까말까
    그것만 해도 진정 되어요.

  • 9. ㅁㅁㅁ
    '24.8.16 6:07 PM (222.100.xxx.51)

    어머니가 먼저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처리할 줄 아는게 좋아요.
    그래야 감정끼리 회오리 바람이 안나요
    기분나쁠 때 갑자기 감정카드 가져와 하면 어려울 수 있어요.
    평소에 아침에 지금 기분 어때? 하루 일과 하며 그때 마음이 어땠어?
    계속 자기 감정 접촉하게 해주고, 마음을 말로 표현하니까 지금 어때 마음이..?
    초딩이면 감정에 관련된 책 요새 잘나와요. 그것도 보고요.
    저는 초등 3분 명상 하고..아이랑 조용히 누워서 어두운 방에서 안아주고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
    그중 잘했던거 3가지 얘기하고 기분좋았던거 힘들었던거 얘기하고..
    그렇게 조금씩 풀어갔어요

  • 10. ...
    '24.8.16 7:09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제대로 대답할수 없고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1. ...
    '24.8.16 7:10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 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2. ...
    '24.8.16 7:11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 13. ...
    '24.8.16 7:1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평소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줘야죠. 질문만 하면 얘기하는게 서툰 아이가 내용이 충분히 담긴 대답을 제대로 할수 없으니 엄마가 먼저 엄마는 뭐해서 뭐뭐한 생각이 들었다는 문장을 많이 들려주고 너는 어땠어? 물어봐주고요. 사춘기 오기 전에 부모 좋아해서 대화하려고 할때 많이 훈련시켜주세요. 이게 몸에 익어야 감정이 격해져도 나는 뭐뭐한 상황이 뭐뭐해서 억울하다 슬프다 기분 나쁘다 표현이 되죠.

  • 14. ㅡㅡㅡㅡ
    '24.8.16 1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672 우원식 국회의장 착석하고 146명 모였다 합니다. 23 ... 2024/12/04 4,815
1650671 서울휴교령내렸다던데 다른지역은? 5 ㅇㅇㅇ 2024/12/04 4,652
1650670 아수라장 만들어놓고 3 ..... 2024/12/04 1,934
1650669 국힘은 안왔다네요 24 ... 2024/12/04 5,231
1650668 서울대 한인섭 교수님 글이래요. 9 ... 2024/12/04 5,001
1650667 2월에 서울로 이사가는데 마음은 국회에 가 있어요. ... 2024/12/04 674
1650666 국회본회의 9 지금 2024/12/04 1,996
1650665 맨날 폭설, 오물풍선 문자는 지긋지긋하게 보내더니 ... 2024/12/04 800
1650664 그래 알았어요 2 2찍은 분들.. 2024/12/04 1,311
1650663 국회 본회의 개최직전 10 ㅇㅇ 2024/12/04 2,853
1650662 계엄령.... 5 비비씨 2024/12/04 2,342
1650661 네이버까페 들어가지는데 글쓰기만 안되요 4 ... 2024/12/04 944
1650660 일본과 북한이 실눈 뜨고 2024/12/04 548
1650659 세상모르고 쿨쿨자는 남편 9 ㅁㅁ 2024/12/04 2,375
1650658 sbs보는데 너무 생생해서 영화보다 더 무섭습니다 9 ㅠㅠ 2024/12/04 3,425
1650657 밤에 저러는 이유가 뭔가요? 7 ... 2024/12/04 2,452
1650656 우리 함께 기도해요 4 우리 2024/12/04 527
1650655 오세훈,한동훈 어디 있어요?입만 나불거리지 말고 좀 나타나지 9 어휴 2024/12/04 1,991
1650654 다치는 사람 없길요 기도해요 2024/12/04 535
1650653 일본 자위대가 걱정이에요 ㅠ 1 ... 2024/12/04 1,900
1650652 일반 국민은 그냥 집에 있으면 되죠? 8 네임 2024/12/04 4,299
1650651 여러분 기도하세요 10 ㄴㅇㅈㅎ 2024/12/04 2,194
1650650 이준석 트위 11 .. 2024/12/04 6,409
1650649 "윤석열은 계엄령 철회하고 즉각 물러나라" 해.. 1 light7.. 2024/12/04 1,900
1650648 김용현 국방부 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19 반란자들!!.. 2024/12/04 8,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