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발가락골절 수술

꼭행복하여라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4-08-16 14:21:53

친정엄마가 82세입니다.

엄지발가락 골절인데 병원에서 수술 권하면 꼭 해야하나요?

엄마는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 권하면 거부하시겠다는데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고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6 2:23 PM (112.152.xxx.240)

    당연히 해야죠.
    못걸으면 근육빠지는거 순식간이에요.

  • 2. 꼭행복하여라
    '24.8.16 2:23 PM (118.235.xxx.6)

    걸어 다니세요 그래서 거부하시나봐요

  • 3. 하세요
    '24.8.16 2:28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근육 안 쓰면 와병환자 되는 거 순식간입니다.
    정신은 멀쩡한데 남의 손에 대소변 의지하는 거 본인이 더 수치스러워요.

  • 4. 꼭행복하여라
    '24.8.16 2:29 PM (118.235.xxx.6)

    설득해서라도 수술해야겠군요ㅜㅜ

  • 5. ㅇㅂㅇ
    '24.8.16 2:32 PM (221.150.xxx.211)

    다른 병원도 가보시죠

  • 6. 꼭행복하여라
    '24.8.16 2:33 PM (118.235.xxx.6)

    감사합니다 지금 진료대기중입니다 다른 병원도 가볼게요

  • 7.
    '24.8.16 3:05 PM (211.57.xxx.44)

    꼭 다른 병원 가보세요

    제 어머니 발 골절로 경기도 종합 병원에서 수술 권유받았고요 입원해있는것
    하루만에 제가 알아서
    서울 병원 가시라고 난리난리 해대서

    결국 다니던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2차병원인데 서울시에서 서울대에 운영권을 줘서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병원, 3차병원 못지않다고 봅니다)
    암튼 그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서 진료 연계해서 진찰받으니,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다 지켜보자 해서 수술 안하셨어요

    최근 몇년 사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 8. 꼭행복하여라
    '24.8.16 3:22 PM (118.235.xxx.213)

    윗님 대단하시네요 지금 X레이 찍고 대기중입니다

  • 9. ㅇㅇㅇㅇㅇ
    '24.8.16 4:26 PM (58.29.xxx.194)

    발가락 절골술 여러차례 해본 사람으로 얘기해보자면, 수술 하게 되면 부러진 두개의 뼈를 핀으로 박을 겁니다. 그럼 걷는데 크게 지장 없이 나을 때까지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수술 후에는 빠르게 별로 통증없이 걸을 수 있게 됩니다.

    근데,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부목 정도만 댄다고 하면 지지리도 뼈가 안 붙어요. 저는 40대인데, 최근에 엄지발가락 절골술하고 핀으로 고정했는데도 뼈가 안붙어서 수술 하고7개월 후에 핀 제거 했습니다. 핀 고정 자체를 안하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서 걷지도 못하고요. 뼈는 더 안 붙어요. 의사가 상황 생각해서 수술 권했을 텐데요. 뭐 선택은 환자마음이겠지만요

  • 10. ㅇㅇㅇㅇㅇ
    '24.8.16 4:28 PM (58.29.xxx.194)

    보통은 새끼발가락 골절이 많은데요. 새끼발가락은 뼈자체가 너무 작아서 보통은 수술 안하고 그냥 집에서만 있으라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은 걷는 힘의 60프로 가 전달 되서 새끼 발가락하고는 다릅니다. 고정 안하면 엄청 고생할 겁니다

  • 11. ㅇㅇㅇㅇㅇ
    '24.8.16 4:30 PM (58.29.xxx.194)

    그리고 발가락 수술은 전신 마취 잘 안합니다. 그냥 부위마취만 하고 가능합니다. 그러니 크게 생명의 지장도 없어요

  • 12. 꼭행복하여라
    '24.8.16 10:53 PM (119.193.xxx.17)

    댓글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 소견은 수술 안해도 된다네요. 골진?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붙는걸로 말씀주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31 고등아이 수학학원.. 21 아이 2024/09/04 2,214
1626730 처음 만난 사람에게 저의 일상을 이야기 했어요 3 2024/09/04 2,587
1626729 이거 코로나 증상일까요? 37.5도에요 7 ㅇㅇ 2024/09/04 1,114
1626728 잘못된 만남 4 ㅇㅇ 2024/09/04 2,057
1626727 지난대선 이재명 욕설로 22 ㄱㄴ 2024/09/04 1,662
1626726 김범수 딸 "희수" 참 이쁘네요. 11 김희수 2024/09/04 4,839
1626725 저 너무 궁금한게 집초대에서 샤브샤브 먹으라는거요 30 2024/09/04 5,616
1626724 개똥 안치우는 인간들 방법 없나요 18 ㄴㄴ 2024/09/04 1,556
1626723 뉴진스 팬분들 6 음... 2024/09/04 1,452
1626722 커피머신 몇년쓰세요? 5 .. 2024/09/04 1,724
1626721 이번 코로나 너무 힘드네요 2 ㅇㅇ 2024/09/04 1,924
1626720 수시입결 볼때요 1 해석 2024/09/04 935
1626719 축구전에선 간식 안 먹나요? 3 지방민 2024/09/04 948
1626718 고2 9모 8 2024/09/04 1,524
1626717 누구말이 맞는지 봐주세요(남편과 같이볼께요) 138 궁금 2024/09/04 12,957
1626716 ㅋㅋ 네이버 댓글 퍼왔어요. 대박 23 2024/09/04 5,764
1626715 민주당은 금투세로 자멸할듯 하네요. 36 .... 2024/09/04 3,474
1626714 재산을 나라에 기부하려면? 5 재산 2024/09/04 965
1626713 50대남편 전립선건강 ㅔㅔ 2024/09/04 759
1626712 상가 10평 정도면 보통 관리비가 평균적으로 얼마나오나요? 1 ... 2024/09/04 402
1626711 팔십대 어머니께 탁구를 가르쳐드렸어요 6 탁구탁구 2024/09/04 2,299
1626710 음주 운전이 5 2024/09/04 710
1626709 요즘 아이들이름.. 이야기하는 분들 8 ㅇㅇ 2024/09/04 1,618
1626708 용감한 형사들 송은이 하차 25 용형 2024/09/04 11,495
1626707 아파트 처음살아서 잘모름 소방점검한다는데 무슨말일까요? 8 궁금해요 2024/09/04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