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부터 사는게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은가요

... 조회수 : 7,726
작성일 : 2024-08-16 13:21:33

일도 잘 안풀리고

건강문제도 생기고

이런 경우요 

건강문제 생기면 생업에도 지장 생기니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고 

새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주변 보니 50대에 굴곡을 겪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것 같아요

제 주변만 그런걸까요 

원래 이 나이때가 그런 걸까요 

IP : 58.78.xxx.7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23 PM (114.203.xxx.30)

    저는 40대부터 그러네요.
    그런 게 어디있나요.
    사람마다 다른 거지요.

  • 2. 양가
    '24.8.16 1:25 PM (125.178.xxx.170)

    부모님이 아프고
    애들 취업도 안 되고 그러면
    중간에서 힘들 나이긴 하죠.

  • 3. 제가
    '24.8.16 1:26 PM (118.35.xxx.77)

    아픈데 양가 부모 편찮으셔서 너무 힘들어요.
    돈은 있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 4. ...
    '24.8.16 1:26 PM (114.200.xxx.129)

    그건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다른것 같아요. 저는 30대때 .. 부모님 두분다 아프시고 .. 건강 잃고 병간호해야되고.ㅠㅠㅠ 오히려 40대 초반 지금은 평온해요 ..저는 좀 일찍왔던것 같아요
    건강관리잘하고 그렇게 앞으로 쭉 살아가야죠... 뭐 저도 50대때쯤에 그런일 올수도 있고 한데 그냥 그거 지나면 또 괜찮아지겠죠 ...

  • 5. ..
    '24.8.16 1:27 PM (223.38.xxx.195)

    나이먹어서 아픈 거는 더 생기는데
    20년(30살 근처~ 40후반)이너무 힘들어서
    50대 들어서부터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거 같아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 6. ~~
    '24.8.16 1:27 P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러네요.
    아이 대학가니 월세ㆍ생활비,부모님 연세 많으셔 병원,저도 매번 병원,형제들 수술 병원ᆢ
    갑자기 한꺼번에 돈 들어가고 돈 나올데는 없고.

  • 7. ㅇㄹㅇ
    '24.8.16 1:28 PM (211.184.xxx.199)

    노후 준비 안된 시부모님을 편찮으시니
    그때부터 인생이 힘들어져요
    건강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 8.
    '24.8.16 1:32 PM (219.241.xxx.152)

    50대 재태크 잘못 해서 힘들어요
    노후주택 위해 재테크했는데
    그게 망해서 노후가 문제네요
    60되면 퇴직하는데
    애들이 어려서 애들 위해서 재태크했는데
    잘못 되니

  • 9. ...
    '24.8.16 1:34 PM (222.111.xxx.126)

    그 나잇대가 변곡점은 맞죠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딱히 힘들어지는 쪽보다는 편해지는 쪽이 더 많기는 합니다
    딱히 튀지 않고 성실하게만 살아왔다면...

  • 10. 양가 부모
    '24.8.16 1:34 PM (110.10.xxx.120)

    건강 문제가 커지죠

  • 11. ......
    '24.8.16 1:35 PM (210.98.xxx.129)

    40대후반부터 애들 교육비로 넣고 50중반되니 이제 퇴직할일만 남았어요.
    작년부터 임금피크제들어가고 슬슬 은퇴준비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거기다 양가부모 거의다 살아계시고 걱정만 느는 시기 같아요.

  • 12. 집집
    '24.8.16 1:37 PM (118.220.xxx.61)

    마다 다르죠.
    50대힘들어도 60대안정되는집도 있구요.

  • 13. 맞아요
    '24.8.16 1:38 PM (125.132.xxx.86)

    50대가 주변을 보면 다들 뭔가로 힘들어 지는
    시기가 많은 것 같아요.
    건강이든 돈이든 자식이나 부모문제든..
    들여다보면 고민들은 다 있네요.

  • 14. ..
    '24.8.16 1:39 PM (121.163.xxx.14)

    40대까지
    큰 어려움없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비교적 평온하게 살었는데
    50대 되고부터
    인위적으로
    인생이 꽉막히고 되는일 없고
    여기까지인거 같아요
    왜 남의 인생을 이렇게까지 막는지 …
    이해불가네요 똑같이 당해봐야 할텐데

  • 15.
    '24.8.16 1:40 PM (112.152.xxx.66)

    50대 모임 있는데
    건강하다는 전재하에
    판이 뒤집히듯 한번씩 확 뒤집혀서 사정이 달라지더라구요
    남편은퇴 시기도 있고
    사업하는분들 확장해서 자리잡는경우ㆍ망하는경우
    여러 변수가 많이 숨어있던게 드러나요

  • 16. 솔까
    '24.8.16 1:4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태어나기전부터 정해져있다고 봐요.

  • 17. ...
    '24.8.16 1:45 PM (114.204.xxx.203)

    50대에 휘청하면 회복이 힘들어요
    기댈 부모있는 사람 아니면

  • 18. ㅇㅇ
    '24.8.16 1:46 PM (121.182.xxx.143)

    50대 자식들 대학 보내고 한숨 돌리니 양가ㅡ부모들 다 케어하려니 내가 먼저 죽겠다고 다들 한숨 쉬어요. 너무 오래 사는게 재앙이에요. 자연사로 돌아가실 분들 병원 가며누숨만 붙어있게 살려놓으니 가 나머지는 우리몫 ㅜㅜ

  • 19. 음ㅋ
    '24.8.16 1:46 PM (175.195.xxx.50)

    50대되니
    우리식구는 안정적이고
    딱 좋은데
    양가부모님 아프시니
    힘드네요.
    가까이 사는거 아니고
    4시간 걸리는데.
    옆에 있는 형제들은
    신경 안 쓰니
    우리한테 다 의지하시고.
    이런 부분이 힘드네요 ㅠ

  • 20.
    '24.8.16 1:50 PM (1.238.xxx.15)

    저희아버지는 60에 망했어요. 쫄딱 에휴

  • 21. ..
    '24.8.16 1:5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노후 간병이 얼마나 길지, 얼마나 들을지 예측이 안 되는 문제라 너무 공포스럽더군요. 형제계에 돈을 모으고, 또 부모님 집을 일찍 파시도록 했어요. 부모님 계좌에 넣어 놓고 자식 하나가 관리했어요. 남은 건 그 자식에게 몰아줬죠. 돈만 관리하게 되나요, 병원 진료, 입퇴원, 간병인 관리... 아무래도 일이 많죠.
    지나고보니 제일 잘 한 게 부모님 집 팔아서 부모님께 쓴 거예요. 제가 비용을 대다가 부모님 사후에 집을 팔아서 돌려받는 방법을 세무서에 문의했더니, 제가 미리 부모님께 경비댄 건 봉양이고, 부모님 사후 돌려받는 건 증여로 간주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팔자고 결론이 났었죠.

  • 22. ㅇㅇ
    '24.8.16 1:55 PM (223.33.xxx.24)

    노후준비와 상통되는 건데...
    건강문제 생업 새직장구하기등..30대에도 치명적이고
    50대에 큰타격 없으려면 건강보험 공적연금 퇴직금등 안정적인 기반을 잘 잡아놔야 되겠죠

  • 23. 그래서
    '24.8.16 2:22 PM (59.7.xxx.113)

    공무원 직업에 부동산 갖고 있으면 여유롭겠네요

  • 24. ....
    '24.8.16 2:25 PM (110.13.xxx.200)

    자신의 처신과는 다르게 부모나 자식의 일로 힘들어지면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타인은 컨트롤이 힘든 상황이니가요.
    그나마 돈이라도 열심히 벌어놔야 하죠 뭐.

  • 25. 많죠
    '24.8.16 2:25 PM (220.118.xxx.65)

    물려받은 재산이든 본인 능력으로 살던 사람이든 50살 넘어서 확 기우는 경우 많아요.
    이 때 경제적으로 휘청이면 병도 그냥 오더라구요.
    쫄딱 망하다시피 해서 그 후로 암 걸려 빨리 가시는 분들도 꽤 봤어요.
    근데 망하는 것도 가만히 보면 능력이라기 보다는 인성 같아요.
    싸가지가 없던 사람도 자기 주제 파악이나 현실 파악이 되면 망조로 가진 않더라구요.
    세상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들 결국 큰 코 다쳐요.
    그리고 집안 재산 아무리 물려 받아도 불행한 사람들도 많아요.
    불면증에 우울증 시달리고 유산 다툼 벌여서 형제들끼리 척 진 사람들도 많구요.
    돈도 다가 아니더라구요.

  • 26.
    '24.8.16 2:32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60에 퇴직 하면서 집 줄여 가려고
    지방에 구입한 아파트는 2억 이상 폭락했고
    부모님 편찮으셔서
    병원 때문에 이사도 못하고
    가전 마저 이제 모두 오래되어 바꿔야하고ㅜㅜ

  • 27. ㅇㅂㅇ
    '24.8.16 2:37 PM (221.150.xxx.211) - 삭제된댓글

    그 나이쯤이 그런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밀려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식때문에 속썩고..

  • 28. ㅇㅂㅇ
    '24.8.16 2:38 PM (221.150.xxx.211)

    그 나이쯤이 그런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밀려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식때문에 속썩고..
    부모님 간병도 해야하고요

  • 29. 로즈
    '24.8.16 2:56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0대 명퇴 당하면
    휘청하죠
    지금까지 억대 연봉으로
    여행가고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히고 살다가
    이젠 그럴 수가 없으니

  • 30. 소란
    '24.8.16 3:08 PM (175.199.xxx.125)

    저는 애들 어릴때 힘들었어요.....신랑이 많이 아팠거든요...

    근대 지금 애들 좋은곳에 다 취업하고.....저도. 신랑도 아직 건강하게 일하고 있어서 요즘이 젤 행복해요..

    다만 시부모님이 두분다 요양병원에 계셔서(병원비는 본인들 돈으로..) 그것 빼곤 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43 눈 비루관 폐쇄로 수술한 적이 있는데 또 7 ... 2024/08/17 791
1615242 펑해요 14 간절 2024/08/17 1,975
1615241 기도 부탁드립니다. 8 엄마 2024/08/17 1,116
1615240 창피하지만 회사 이직 상담좀 합니다 ㅠㅠ 11 d 2024/08/17 3,609
1615239 최근에 신세계강남백화점 푸드코트 내에 밥 먹는자리 생겼나요? 8 시크블랑 2024/08/17 3,419
1615238 KBS 생방송 중 윤 대통령 깜짝 등장 "국민 여러분 .. 17 이랬답니다 2024/08/17 4,523
1615237 쇼핑몰이나 식당에서 아는척해주고 반갑게 맞아주는거 저만 싫나요?.. 11 .... 2024/08/17 2,614
1615236 때비누랑 일반비누하고 차이점이 뭔가요? 3 .. 2024/08/17 2,549
1615235 차 문짝수리 동네공업사 vs 블루핸즈 4 ㅇㅇ 2024/08/17 1,174
1615234 침구를 바꾸었더니 온몸이 가려워요 3 질문 2024/08/17 2,441
1615233 9년전에 이재명 작심발언 "작살 내야한다" 10 2024/08/17 1,221
1615232 혹시 개님 알러지약 아포퀠 먹이시는 분 계세요? 귀국견 2024/08/17 376
1615231 Z플립 8 ... 2024/08/17 1,231
1615230 고 이선균배우 “행복의 나라” 개봉 27 ㅇㅇ 2024/08/17 3,120
1615229 일상기록 이리 2024/08/17 621
1615228 구례뚜벅이 여행 가능할까요 14 뚜벅이 2024/08/17 2,258
1615227 임플란트 한곳 잇몸이 누르면 통증있어요 5 어떡하지 2024/08/17 1,447
1615226 그릭요거트 몸에 좋기만 한가요? 4 2024/08/17 2,874
1615225 여름 내내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 49 음.. 2024/08/17 15,114
1615224 거래처 소장님이 북유럽여행을 가시는데 26 센스가없는편.. 2024/08/17 5,118
1615223 카무트 효소 주로 4 ㅎㅎㅎ 2024/08/17 1,067
1615222 반찬 여름에 최고 맛있는것 33 .. 2024/08/17 7,795
1615221 아파트에 매미소리 11 나무 2024/08/17 1,425
1615220 입생로랑 리브로 향수 20년 12월 어떨까요 2 민들레 2024/08/17 727
1615219 제가 뛸까요? 4 ㄹㄹ 2024/08/17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