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를 좀 쎄게 맛사지 했더니..

ㄷㅇㄷ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4-08-16 12:08:03

컨디션이 좀 안좋은데요

오늘  배를 살살 쓰다듬어 주다가

쑥 눌러도 보다가 하다보니

어느부분이 제 생각보다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거예요

 

아 딱딱하면 안좋다던데.. 이게 생각나서

맛사지를 슬슬 하다가

어느새 조금 더 힘을 주고 맛사지를 하게 됐어요

 

근데 역시 컨디션이 안좋아서

힘들고 식은땀 나려는것 같아서

그만두고 가만히 있었거든요

 

한참을 그렇게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ㅠㅜ

.

.

.

.

.

 

아놔 몰매맞은 듯 아프네요

어디 깡패들 한데 아주 지대로 맞은 느낌.

눕혀놓고 발로 차인듯  집단폭행이라도 당한듯

복부 옆구리 등.. 이런데가 넘 넘 아파요ㅠㅜㅠ

 

이거 다 제가 맛사지한건데..

글타고 그렇게 막 씨게 한건 아니었고

그냥 좀 세게 하다가 적당히 하다가

그때그때 맞춰 한거 뿐인데..

 

 

지금 완전 욱신욱신 넘 아파요

숨도 잘 못쉬겠고요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겠고 하여

(통증도 있고 또 자꾸 몸이 저절로 오그라드네요)

 

아무 까페 들어와서

마시지도 못할 커피하나 시켜놓고

가만히 쉬고 있어요

 

아우 아플때랑 건강할때랑

느낌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다니

정말 충격이예요

 

그나저나  이거 금방 낫겠죠?

 

 

 

IP : 175.223.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2:09 PM (118.235.xxx.214)

    내과 한번 가보시죠.
    혹시 모르잖인요.
    모르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2. ..
    '24.8.16 12:10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낫긴하겠지만 장이 놀랬겠어요.

  • 3. ㅇㅇ
    '24.8.16 12:10 PM (223.38.xxx.2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2-3일이면 숨도 못쉬는아픔->참을만한 아픔이 될 거예요.
    배는 뼈가 없어서 마사지를 살살 해야 한다는걸 그 때 알았어요

  • 4.
    '24.8.16 12:25 PM (211.217.xxx.96)

    병원다녀오세요

  • 5. ...
    '24.8.16 12:25 PM (118.235.xxx.214)

    제 친구가 어떤 단체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일 할 사람이 모자라서 혼자 김밥을 백 줄 말고 팔이 아파서 죽을 뻔 했대요.
    하루 이틀이 지나도 너무 아프길래 정형외과가서 어깨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팔이 문제가아니라고 큰병원 가라해서 갔더니 유방암 2기 더라고...
    그때 일 할 사람 없어서 혼자 툴툴 불평이 많았는데...안그랬으면 유방암 기수가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을거 아니냐며
    우연한 통증도 그냥 보지 말라고 헀어요.

  • 6. 어머
    '24.8.16 12:34 PM (1.216.xxx.29)

    저는 농담조로 가볍게 쓴 글인데
    진지하게 병원가라니 의외네요

    제가 요 며칠 집에서 끙끙 앓고 누워있었거든요
    그래서 맛사지가 넘 쎘나보다 했는데
    병이 있을수있다니 깜놀이예요

    저 넘 건강해서 병원안다닌지 꽤 오래 됐는데..

  • 7. 명치를
    '24.8.16 12:57 PM (123.142.xxx.26)

    건드리신거 아닐까요ㅜㅜ

  • 8. 아무튼
    '24.8.16 1:06 PM (118.235.xxx.5)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복부든 어디든
    인체기관은 늘 아기처럼 말랑거려야
    건강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손으로라도 맛사지해주면 분명 조금 나을거예요
    저처럼 아플때는 말구요

    전 하필이면 아플때 꽂혀가지고 ^^

  • 9. .....
    '24.8.16 1:16 PM (211.234.xxx.135)

    어느 부분이 좀 딱딱하게 느껴졌다고요@@?
    일단 가서 복부 CT 한 번 찍어보세요...
    그게 뭔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누워 쉬면 낫겠지 하시면 안되죠 ㅠ

  • 10. ...
    '24.8.16 1:2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을거예요
    저도 처음에 복부마사지할때 아팠는데
    지금은 거의 안아파요
    복부마사지(지압)하니 배탈도 잘 안나고 좋은것 같아요
    배도 많이 말랑말랑해졌구요

  • 11.
    '24.8.16 1:31 PM (118.235.xxx.5)

    막 심하게 딱딱은 아니고요
    아주 가끔씩 한번을 하곤 했었다가
    최근 몆년은 까먹고 못했어요

    배꼽 주변
    배꼽과 명치사이
    배꼽 아래쪽

    주로 이렇게만 하다가

    이번엔 삘 받아서 (하필 왜 이런때ㅠ)
    갈비뼈 안쪽 구석구석까지
    등뒤쪽까지 척추부분 등등
    막 공도 굴려가면서 열심히 했답니다


    아무튼 건강에는 되게 좋은거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 12. ㅎㅎㅎ
    '24.8.16 2:15 PM (175.199.xxx.78)

    속에 멍들었나봄. 저도 배가 말랑해야한다는 말 들었어요.
    한번씩 뭐에 꽂히면 집요해서ㅎㅎㅎ목이 아파 누르고는 일주일 더 아픈식ㅎㅎ 아마 며칠 지나면 괜찮을거에요.

  • 13. 장은
    '24.8.16 3:11 PM (117.111.xxx.152)

    하나 하나씩 여러개가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자극이나 손상을 주면 장누수 현상이 일어나서
    심각한 현상이 일어나요
    장은 너무나도 중요한 기관인데 절대 충격을 주면 안 되고
    소중하게 다뤄야해요
    유튜브에 장누수 증후군 검색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070 주유 쿠폰… 2 2024/08/17 587
1615069 나이 먹으니 사람 손절이 단순해져서 큰 일이예요. 20 손절바이바이.. 2024/08/17 6,658
1615068 치과..크라운 씌우러 갔는데 11 ㅇㅇ 2024/08/17 2,746
1615067 토마토 통조림 유통기한이 지났어요 1 웃음의 여왕.. 2024/08/17 612
1615066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2 ,,,,, 2024/08/17 1,160
1615065 영어교육과 나와서 영어와 무관한 직종 근무중인데요 3 ………… 2024/08/17 1,612
1615064 근육이 감소할수록 혈당은 높아지나요? 4 ㄷㄷ 2024/08/17 2,233
1615063 조국 "국민 마음 읽어내 전체 판 바꾸는 게 정치인&q.. 7 !!!!! 2024/08/17 1,350
1615062 아파트 청약에 당첨 되었습니다.(질문글) 27 ㅇㅇ 2024/08/17 4,512
1615061 무인카페에서 음료안시키고 15 qqqq 2024/08/17 5,725
1615060 휴일인데 정말 할게 없네요 ㅠ 11 2024/08/17 3,957
1615059 의사들 그렇게 욕하더니 37 의대 2024/08/17 4,573
1615058 초보운전이신 분들 차상태 어떠세요? (운전2년이내) 12 ㅇㅇ 2024/08/17 1,520
1615057 홍삼액이 많아서 요리활용하려는데 2 홍삼 2024/08/17 935
1615056 중고거래 할 때 일단 가격 깎는 사람, 물품 후려치는 사람하고는.. 4 빅데이터 2024/08/17 782
1615055 소파 앞 테이블 필요할까요?? 12 .. 2024/08/17 2,278
1615054 조국을 함부로 건들지 마라..ft.유시민 29 스마트 2024/08/17 4,541
1615053 당근 진상 제가 예민한가요? 23 // 2024/08/17 4,694
1615052 인터넷등기소, 열람이 안되는 경우 2 78 2024/08/17 530
1615051 마티즈를 떠나 보내며 완결 6 주황색마티즈.. 2024/08/17 1,511
1615050 고씨 중에 도자 돌림자가 있나요 7 살다가 2024/08/17 1,555
1615049 민원으로 고통 받아본 공무원인데 더 짜증나는 건 14 ㅇㅇ 2024/08/17 3,944
1615048 공주에 가는중이에요 6 공주 2024/08/17 1,682
1615047 28살딸에게 연애 조언 뭐라고 하나요? 26 2024/08/17 3,757
1615046 영어메리트 생각나는것 5 아래 2024/08/1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