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를 좀 쎄게 맛사지 했더니..

ㄷㅇㄷ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4-08-16 12:08:03

컨디션이 좀 안좋은데요

오늘  배를 살살 쓰다듬어 주다가

쑥 눌러도 보다가 하다보니

어느부분이 제 생각보다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거예요

 

아 딱딱하면 안좋다던데.. 이게 생각나서

맛사지를 슬슬 하다가

어느새 조금 더 힘을 주고 맛사지를 하게 됐어요

 

근데 역시 컨디션이 안좋아서

힘들고 식은땀 나려는것 같아서

그만두고 가만히 있었거든요

 

한참을 그렇게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ㅠㅜ

.

.

.

.

.

 

아놔 몰매맞은 듯 아프네요

어디 깡패들 한데 아주 지대로 맞은 느낌.

눕혀놓고 발로 차인듯  집단폭행이라도 당한듯

복부 옆구리 등.. 이런데가 넘 넘 아파요ㅠㅜㅠ

 

이거 다 제가 맛사지한건데..

글타고 그렇게 막 씨게 한건 아니었고

그냥 좀 세게 하다가 적당히 하다가

그때그때 맞춰 한거 뿐인데..

 

 

지금 완전 욱신욱신 넘 아파요

숨도 잘 못쉬겠고요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겠고 하여

(통증도 있고 또 자꾸 몸이 저절로 오그라드네요)

 

아무 까페 들어와서

마시지도 못할 커피하나 시켜놓고

가만히 쉬고 있어요

 

아우 아플때랑 건강할때랑

느낌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다니

정말 충격이예요

 

그나저나  이거 금방 낫겠죠?

 

 

 

IP : 175.223.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2:09 PM (118.235.xxx.214)

    내과 한번 가보시죠.
    혹시 모르잖인요.
    모르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 2. ..
    '24.8.16 12:10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낫긴하겠지만 장이 놀랬겠어요.

  • 3. ㅇㅇ
    '24.8.16 12:10 PM (223.38.xxx.2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2-3일이면 숨도 못쉬는아픔->참을만한 아픔이 될 거예요.
    배는 뼈가 없어서 마사지를 살살 해야 한다는걸 그 때 알았어요

  • 4.
    '24.8.16 12:25 PM (211.217.xxx.96)

    병원다녀오세요

  • 5. ...
    '24.8.16 12:25 PM (118.235.xxx.214)

    제 친구가 어떤 단체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일 할 사람이 모자라서 혼자 김밥을 백 줄 말고 팔이 아파서 죽을 뻔 했대요.
    하루 이틀이 지나도 너무 아프길래 정형외과가서 어깨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팔이 문제가아니라고 큰병원 가라해서 갔더니 유방암 2기 더라고...
    그때 일 할 사람 없어서 혼자 툴툴 불평이 많았는데...안그랬으면 유방암 기수가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을거 아니냐며
    우연한 통증도 그냥 보지 말라고 헀어요.

  • 6. 어머
    '24.8.16 12:34 PM (1.216.xxx.29)

    저는 농담조로 가볍게 쓴 글인데
    진지하게 병원가라니 의외네요

    제가 요 며칠 집에서 끙끙 앓고 누워있었거든요
    그래서 맛사지가 넘 쎘나보다 했는데
    병이 있을수있다니 깜놀이예요

    저 넘 건강해서 병원안다닌지 꽤 오래 됐는데..

  • 7. 명치를
    '24.8.16 12:57 PM (123.142.xxx.26)

    건드리신거 아닐까요ㅜㅜ

  • 8. 아무튼
    '24.8.16 1:06 PM (118.235.xxx.5)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복부든 어디든
    인체기관은 늘 아기처럼 말랑거려야
    건강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손으로라도 맛사지해주면 분명 조금 나을거예요
    저처럼 아플때는 말구요

    전 하필이면 아플때 꽂혀가지고 ^^

  • 9. .....
    '24.8.16 1:16 PM (211.234.xxx.135)

    어느 부분이 좀 딱딱하게 느껴졌다고요@@?
    일단 가서 복부 CT 한 번 찍어보세요...
    그게 뭔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누워 쉬면 낫겠지 하시면 안되죠 ㅠ

  • 10. ...
    '24.8.16 1:2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을거예요
    저도 처음에 복부마사지할때 아팠는데
    지금은 거의 안아파요
    복부마사지(지압)하니 배탈도 잘 안나고 좋은것 같아요
    배도 많이 말랑말랑해졌구요

  • 11.
    '24.8.16 1:31 PM (118.235.xxx.5)

    막 심하게 딱딱은 아니고요
    아주 가끔씩 한번을 하곤 했었다가
    최근 몆년은 까먹고 못했어요

    배꼽 주변
    배꼽과 명치사이
    배꼽 아래쪽

    주로 이렇게만 하다가

    이번엔 삘 받아서 (하필 왜 이런때ㅠ)
    갈비뼈 안쪽 구석구석까지
    등뒤쪽까지 척추부분 등등
    막 공도 굴려가면서 열심히 했답니다


    아무튼 건강에는 되게 좋은거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 12. ㅎㅎㅎ
    '24.8.16 2:15 PM (175.199.xxx.78)

    속에 멍들었나봄. 저도 배가 말랑해야한다는 말 들었어요.
    한번씩 뭐에 꽂히면 집요해서ㅎㅎㅎ목이 아파 누르고는 일주일 더 아픈식ㅎㅎ 아마 며칠 지나면 괜찮을거에요.

  • 13. 장은
    '24.8.16 3:11 PM (117.111.xxx.152)

    하나 하나씩 여러개가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자극이나 손상을 주면 장누수 현상이 일어나서
    심각한 현상이 일어나요
    장은 너무나도 중요한 기관인데 절대 충격을 주면 안 되고
    소중하게 다뤄야해요
    유튜브에 장누수 증후군 검색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21 김학의랑 최정훈 부 랑 무슨 관계인건데요? 10 ... ... 2024/08/16 2,021
1615320 드라마 영화를 유튜브 리뷰로만 보네요 4 ..... 2024/08/16 935
1615319 대학생아이가 미국주식 모으기 해보고싶다고 해서요. 7 .. 2024/08/16 1,863
1615318 좋아하는 유명인 감싸는 심리 9 애정 2024/08/16 1,063
1615317 나이 먹으니 불편한게 많아지네요 ㅜ 6 기능저하 2024/08/16 4,238
1615316 형제란 무엇인가? 36 생각 2024/08/16 5,642
1615315 남은 반세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질문 2024/08/16 845
1615314 결격 없다던 김형석…장부 조작으로 통일부서 5억 타내 '벌금형'.. 3 0000 2024/08/16 1,066
1615313 수경 수영모지 어디서 사면되나요? 6 ㄱㄴ 2024/08/16 938
1615312 중고딩 자녀 동기부여는 어떻게 해주시나요? 6 2024/08/16 995
1615311 추석연휴에 집콕하려는데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 시크블랑 2024/08/16 824
1615310 인스타 Montana choi 인지 몬테나인지 3 ..... 2024/08/16 1,535
1615309 나이 먹으니 세안하는것도 귀찮네요. 7 순이엄마 2024/08/16 2,335
1615308 노고단 잘 다녀왔습니다 19 노곤 2024/08/16 1,676
1615307 현대카드 신규발급신청 안했는데 카드가 온다네요 10 뭐지 2024/08/16 2,141
1615306 콩국수를 못 먹는데 진주회관 꺼 먹어보면 10 2024/08/16 2,545
1615305 귀가 먹먹해 지는건 4 ** 2024/08/16 1,290
1615304 제가 어디까지 일을 해야 하는걸까요? 14 .. 2024/08/16 3,549
1615303 인스타계정 도용당해서 삭제 말인데요 1 ... 2024/08/16 621
1615302 클래식인데 무슨곡일까요? 4 ㅇㅇ 2024/08/16 925
1615301 판다들 사랑받고 표현하는 게 넘 보기 좋네요.  11 .. 2024/08/16 1,191
1615300 투표)감기 등으로 아플때 뭘 먹는게 좋다~~? 8 의문 2024/08/16 698
1615299 Yeti 라는 텀블러는 국내에 오프라인으로 사는 곳 없을까요? ... 2024/08/16 583
1615298 화려한 스타일 어울리는 분들은 그사람 느낌 자체가 화려하기도 해.. 10 ........ 2024/08/16 2,024
1615297 예민한 고3 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7 수험생엄마 2024/08/16 908